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조직위원회는 풍성하면서도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행사에서는 해마다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가 한 장의 화폭에 주제를 강조하는 포스터를 발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24회 행사의 주제는 '뉴 노멀, 새로운 연결'로, 만화와 웹툰 제작자와 독자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연결되고, 다양한 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각자의 공간에서 만화의 즐거움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2020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우두커니’ 의 심우도(우영민, 심흥아) 작가가 축제 주제인 ‘뉴노멀, 새로운 연결’을 표현한 그림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랜선팬미팅, 웹툰쇼케이스, 웹툰OST콘서트, 국제 온라인 코스프레 공모전, 방구석 코스프레 챌린지 등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행된 만큼, 포스터를 통해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그대로 표현됐다. 2020년 열린 제23회 행사 주제는 ‘치유, 연대, 소통’이다. 전년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곱게 자란 자식’의 이무기 작
진주시는 8월 31일 옛 대안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지역청년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지원 거점시설로 조성한 ‘진주문화제작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해영 시의장, 청년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고, 최근 방영된 채널A ‘청춘스타’에서 맹활약을 펼쳐 화제가 된 진주출신 청년예술인 싱어송라이터 박해원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진주문화제작소는 2021년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1월에 착공해 이날 개소했다. ‘진주문화제작소’라는 명칭은 지난 5월 전 시민 대상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관리와 운영은 위·수탁 협약으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맡았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400.81㎡이다. 지하 1층에는 녹음실과 편집실, 지상 1층에는 관객 친화형 미술관 등 소공연 공간, 지상 2층에는 경남 최대 규모의 촬영공간인 호리존 스튜디오, 지상 3층에는 카페형 공유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m 넓이를 자랑하는 호리존 스튜디오는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넓은 폭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촬영부터 온라인 방송까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8월 27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오광대보존회가 펼치는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개최됐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승자 30여 명이 춤판을 벌였다. 전승자들은 고성오광대 1과장의 문둥북춤, 2과장의 말뚝이춤과 원양반춤, 4과장의 승무, 그리고 비비놀음, 덧배기춤, 판굿과 버나놀이, 대동마당으로 이어지는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전체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신청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예술인 고성오광대에 대한 고성군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공연장을 채우는 흥겨운 농악소리와 전승자들의 몸짓으로 관람객이 하나되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꾸준히 열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5개 시군 이통장들이 오는 10월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도는 2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김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박종환 이통장연합회 도지부장 및 이통장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통장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정의 동반자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주민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이통장 헌장을 몸소 실천하는 여러분은 이미 도정의 동반자”라며 “도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는 등 이통장들의 역할덕분에 우리 사회가 밝고, 활력이 넘치는 것”이라고 그동안의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통장을 비롯한 도민들의 저력이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이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으로이끌었다”며 “10월 7일부터시작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 역할 및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환 이통장연합회 도지부장은 ‘우리는 사명감을 갖고 직분에 충실한다’는 이통장 헌장을 언급하며 “보다 책임감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된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Start A New Journey, 숲길을 걸으며》전시가 지난 21일 종료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과 아트엔젤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누적 관람객 3천 282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에는 국ߵ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그림책 작가 린다 본드스탑, 마티 피쿠얌샤,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제니 스윈딘 작가 4명의 작품 총 94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추구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이야기를 담아, 관람객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와 연계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먼저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북유럽 오로라 영상존 ▲컬러링 체험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인, 어린이, 장애인 등 유형별 맞춤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4회 총 120회 이상 운영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관내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총 30개 단체가 상시 프로그램에 참여했
의왕문화원은 제22회 백운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을 8월 22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학기 시의회의장, 이동수 의왕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은 성인부의 김윤남씨, 중등부 신경수 학생, 초등부 김수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0명, 입·특선 102명 등 총 1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8월 31일까지 의왕문화원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정성을 다해 완성한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인 서예, 문인화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전을 이끌어 주신 의왕문화원장님과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22회 백운서예문인화대전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작품 활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시에서 서예문화가 활짝 꽃피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은 참여 대상을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지 다섯 번째 되는 해로 한글,
제19회 대한민국 열린미술대전이 8월 16일(화)부터 8월 26일(금)까지 경민현대미술관 에서 개최된다. 전시 내용1부 : 문인화, 민화, 서각, 캘리2부 : 서예, 한글, 인두화, 전각 3부 : 서양화, 섬유채색, 초대작가 ※ 경민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축제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올해는 현장에서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정학조)는 ‘더 큰 파주, 포크로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17일(토) 오후 4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 문화공연 활성화에 노력하는 공사에서 지난해부터 직접 기획·주관하고 있는 본 공연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호흡하는 대면공연으로 이뤄지는 만큼, 공사의 자체 공연기획 역량을 백분 활용하여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시민공연추진위원회’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면, 1부에는 △앙하영 △일기예보(나들) △동물원 △김현성과 레밴드 △옥상달빛이, 2부에는 △다섯손가락 △임백천 △여행스케치 △이정석×전원석×이규석 △양희은 △육중완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정학조 사장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그동안 마음껏 문화를 누릴 수 없었던 시민들이 진정으로
제40회 금산인삼축제의 지역사회 동참이 활기를 띠고 있다. 향토기업 ㈜맥키스 컴퍼니와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 각각 소주병 보조상표홍보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축제의 성공개최 지원에 나섰다. 맥키스 컴퍼니는 오는 22일부터 대전·충남권을 중심으로 40만 병의 소주병 보조상표에 금산인삼축제 홍보문구를넣어 출고할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Link Tomorrow)’란 기업이념을 바탕으로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주)맥키스 컴퍼니는 지난 2020년부터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금산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7년 금산공장 설립 이래로 25년간 금산인삼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축제기간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에앞장서고 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서는 ‘40년의 정성, 피어나는 생명의 꽃’을 주제로 금산인삼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공연·경연, 전시·교역 등 52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40회를맞이하는 금산인삼축제를 위해 홍보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