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과 생산력 확보를 위해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무현 축수산과장, 김포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피볼락 치어 86만 5천여 마리를 어업인들의 주조업 해역인 인천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우량종자를 300톤 급 활어운반선에 선적해 방류 장소인 인천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를 했다. 이번에 방류된 조피볼락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소득 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명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철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이 튼튼하게 잘 자라서 향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향후 시는 8월 중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 대부분이 청정지역 산골짜기의 계곡수를 담수한 호소수(湖沼水)여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전남지역 광역 및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는 정수장의 상수원 66개소 가운데 88%인 58개소가 호소수다. 이런 가운데 상수원 수질검사 결과 1~2등급 원수가 82%인 54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농경지와 주거지역 등을 경유해 흐르는 하천수를 주로 상수원으로 하고 있는 대도시 정수장과 달리 전남지역 상수원 원수(原水)는 수인성 질병 등을 유발하는 유기물 함유량이 극히 적고 깨끗하며,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약품 투입량 등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어 직접 음용하거나 음식을 조리할 경우 맛깔나는 음식 맛을 내는데 한몫 하고 있다. 강진읍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이현숙 씨는 “음식 맛은 음식 재료가 좌우하는데 그 중에서도 물은 맛을 내는데 매우 중요한 재료 중 하나”라며 남도음식 맛의 비결을 설명했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관광지 주변 지하수를 대상으로 정밀 수질검사를 통해 칼슘, 마그네슘, 게르마늄,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한 곳을 발굴해 명품 지하수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천항만공사는 24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및 주변지역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을 출범하고 Kick-off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문 자문단은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 이후 적극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관련시설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출범했으며, 전문 컨설팅사, 상업시설 운영, 크루즈 터미널 및 등대 설계, 마케팅, 방송, 지자체 등 각계 전문가 7명과 IPA 임직원 3명이 참여한다. 금일 Kick-off회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우수사례 공유, 수익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등을 통해 추진로드맵을 설정하고 골든하버 부지의 사전 활성화 및 투자매력도 증진에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신만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및 주변지역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오염하천의 대명사인 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7.23일 ‘제4차 신천수질개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관계기관과 폐수배출업체,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2016.12월 수립)」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한 신천수질관리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보급 확대, 염색?피혁·축산시설 기술지원 및 지도점검, 지류하천 관리강화 방안 등이 담겨있으며, 향후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관합동 대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신천은 양주시와 동두천시를 거쳐 연천군에서 한탄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생활하수, 염색·피혁 등 공장폐수와 가축분뇨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오염하천으로 손꼽힌다. 그간 한강청과 지자체에서는 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였으며, 덕분에 2015년까지 BOD 기준 매우나쁨(Ⅵ, ‘01~’15년 평균 11.2㎎/L) 수준이던 신천수질이 2016년 이후 약간나쁨(Ⅳ, ‘16~’18년 평균 6.1㎎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1완도해조류박람회가 국제 행사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19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결과 검토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행사 승인은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목표관람객중 5%이상의 외국인을 유치하고 10억원 이상 국비 지원을 요청한 행사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적정성을 평가해 국제 행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그동안 기획재정부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국제 행사 개최를 억제하기 위해 국제 행사 승인 요건을 강화해 왔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비용편익(BCR) 분석 자료에 의하면 2.21로 2017박람회 1.22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BCR은 일반적으로 1.0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종합적 평가(AHP)는 0.8229로 2017박람회 0.7074보다 높게 나타나 경제성 정책성 등 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필요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시행이 미시행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해석한다. 2021해조류박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민관협의회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7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기후에너지산업 특위 우원식 위원장, 신창현 의원,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고창?부안 단체장, 지역대표, 주민대표 등 민관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구축과 상생을 위한 민관협의회’ 출범을 알렸다. 본 민관협의회는 전북도와 국회, 산업부, 지역대표,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에너지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자문위원과 수산업?풍력관련 전문위원을 포함하여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관협의회에서는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방안 및 주민참여형 수익공유모델 개발 등 여러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며, 민관협의회가 종료되는 ‘19. 12월 최종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정부의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으로 시작된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약 13조원이 투자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으로, 1단계인 60MW 실증단지 조성이 금년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본 민관협의회의 의제이자 2단계인 400MW 시범단지, 2,000MW인 확산단지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2.46GW(2,460MW) 해상풍력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18일(목) 오후 3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시화호 환경문화센터(경기도 시흥시 소재)에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시화호 주변 3개 행정구역(안산, 시흥, 화성시)의 지자체.학계.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가 협력하여 시화지역 환경·문화· 관광자원 가치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다.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시화지역의 이미지를 보다 개선하고 지역의 환경가치를 제고하기 위하여 환경 및 문화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 할 예정이다. ▲환경영역에서는 시화지역 환경개선 연구,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친환경 실천사례 공모, 친환경 기업 인증 사업 등을 ▲문화분야에서는 지역문화 체험학습, 전시회 등 각종 행사 개최, 문화.예술 소재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하나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시화지역의 환경 현안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환경·문화·관광자원의 가치증진방안을 모색하여 시화호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출범은 민.관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파키스탄 전력부, 과기부 등 에너지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적용’ 국제교육을 진행한다. 파키스탄은 수자원, 일사량, 가축분뇨 등 풍부한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낙후된 전력 인프라로 인하여 전력부족을 겪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관리, ▲관련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 ▲국내 태양광, 수력발전, ▲현장 및 연구시설 견학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다양한 국내 에너지 기관과 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사례를 중심으로 수력,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에너지원별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기술력과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 발전사업을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충주 수상태양광 및 수력발전소, 발전통합운영센터 등의 한국수자원공사 시설 및 대관령 풍력단지, 태양광 모듈 생산현장(한화큐셀)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연계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수
완도군은 지난 8일, 7월 하순 이후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적조방제 역량 강화 및 실전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적조방제 모의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완도 신지 송곡 해상에서 적조 생물 농도가 ㎖당 700개체 이상 출현한 ‘적조 주의보’ 단계가 발령된 것을 가상하여 실시했다. 방제훈련은 먼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예찰 결과, 적조생물이 어장으로 접근함에 따라 어류 가두리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적조생물 유입 경로 차단을 위해 단계적으로 황토와 머드스톤을 살포하고 수류 방제를 병행했다. 또한 양식 어류 폐사 방지를 위해 조피볼락 2천 마리를 방류하는 등 적조 발생 상황과 같은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정석호 완도부군수는 “적조 방제용 황토 2만 4천 톤을 확보하고, 적조 발생에 대비해 적조 방제 장비를 점검하는 등 올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