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빙기를 맞아 옹벽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 대해 3월 한 달간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로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옹벽과 흙 깎은 비탈면(절토사면) 등 도로시설물 29곳으로, 민간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점검단이 협업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붕괴 위험 여부(균열ㆍ침하ㆍ낙석ㆍ배수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변형(손상ㆍ균열 및 파손 등), 지반침하(구조물 및 도로ㆍ보도 주변 침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하고,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4월부터 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져 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낙상,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 공간이 넓다. 시는 2020년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1대를 최초 구입했다. 이후 2023년 2대, 2024년 6대 및 올해 2월 4대를 추가 구입해 직영이 운영하는 전 권역에 안전한 저상형 청소차량을 전면 배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전면 도입은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우리시가 작년 8월 청소차량 후미 발판을 모두 제거하고 노․사가 합의한 약속을 이행한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 후생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쓰레기 수집․운반을 위해 순천시 전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누고 동지역 주택가는 시가 직영으
연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소홀히 대처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연천군은 소각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사법 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장소에 전광판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영농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 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연천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읍·면·동의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연천군 관계자는 “봄철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산림 근처에서는 불씨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남양주소방서는 4일 해빙기를 맞아 증가할 수 있는 내수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5일까지 ‘해빙기 수난사고 신속구조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응 기간에는 남양주시 내 하천, 저수지, 낚시터 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얼음이 얇아져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도민들께서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소방서에서도 철저한 예방 순찰과 신속한 구조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개학을 맞이하여 도내 학교(초·중·고·대)와 유치원,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및 18개 시군이 도 교육청, 서울지방식약청과 협력하여 3월 4일부터 3월 24까지 3주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총 355개소로, 봄 학기 중 도내 학교 187개소, 유치원 60개소,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108개소를 우선 점검하며, 가을 학기에는 나머지 기관 및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소비(유통)기한 준수,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지하수 사용 시설 살균소독 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 점검 인력을 시군 간 교차 투입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박명옥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봄 신학기 학교 급식 점검을 통해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재료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1월 24일 ~ 5월 15일)을 맞아, 춘천시 강원일보 앞과 강릉시 종합운동장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동부지방산림청, 춘천·강릉국유림관리소, 춘천시, 강릉시, 강릉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캠페인은 3.1절 기념 「제26회 시민건강달리기대회」 및 「제66회 단축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와 함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산불 피해사례 사진 전시 등의 내용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도민 여러분께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285개소에 대한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시설물 관리부서 및 구·군과 공사·공단 등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취약시설 점검 대상을 제출받아 행정안전부의 해빙기 점검 일정(2025.2.17. ~ 4.2.)에 따라 대구광역시에서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도로, 공사장 등 분야별 계획에 따라 안전점검을 한다. 이미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온라인 영상)는 2월중순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 중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28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관리주체(기관)에서 자체 전수조사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빙기 기간내 중점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시설물(균열, 변위, 침하, 슬라이딩, 탈락, 노후화, 배수불량 등)은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추가 점검 및 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점관리 대상 시설 중 5개소 정도를 선정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표본 합동점검도 3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오늘(2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긴급 폭설 대비 제설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ㅇ 집중 강설 시기(2일 밤~3일 오전, 4일)에는 본사와 산하기관의 비상근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여 운영하고, 제설 자재 109천톤과 제설차 55대를 사전확보하여 제설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ㅇ 또한 기상 모니터링 및 도로순찰 강화를 통해 도로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비살포 및 재살포를 시행할 예정이며, ㅇ 국토관리청, 지자체와 교통사고 및 차단 정보 등을 공유하여 대형 구난장비, 인력 선배치를 통해 신속하게 사고에 대응하고, 인근 군부대와는 비상 시 긴급 구호 및 구난 활동 협력 체계를 점검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함진규 사장은 “임원별 제설 책임 관리 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각 지역본부장과 지사장은 정위치 근무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교량, 터널 입출구 등 취약구간 제설강화, VMS 및 문자메세지 등으로 이용객에게 안전운전 등 제설 홍보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 기상청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 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강원영동 70cm 이상(산지 1m), 수도권 3~10cm(경기북
경기도 전역에 2일 밤부터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2일 2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4일까지 강설이 이어질 경우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기상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에 20~60mm의 강수와 함께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cm의 눈이 내리고, 강설이 이어져 4일에는 경기 남부 3~8cm 경기 북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연휴 기간 차량 이동이 많을 상황에서 2일 밤부터 폭설 등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각 시군에 해빙기 안전관리와 철저한 제설 대책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김 지사는 공문에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강설시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도민 통행 불편 최소화 ▲해빙기 붕괴‧낙석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안전관리 철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예찰 강화, 붕괴우려 시 신속한 사전대피 및 출입 통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