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4년 용인시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예술제에는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에 지역 내 초·중·고교생 25개팀 26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재능을 뽐낸다. 심사를 통해 종목별로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2명(팀)을 선정한다. 종목별 최우수 입상자(팀)는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대표 청소년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제3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용인특례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예술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의왕 단오축제’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21회를 맞이한 이날 단오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 장소를 왕송호수 공원으로 옮기면서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잇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단오 체험 부스와 9종의 씨름을 테마로 한 스탬프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 열기와 흥미를 한껏 돋우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의왕시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는 김성제 시장의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제관) 배례를 시작으로 거행됐다. 이어진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 공연은 단오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한편 의왕단오축제를 주관한 의왕문화원(원장 이동수)은 전통축제 사전컨설팅을 통해 제례 절차, 복식, 음복 등 단오 제례의 전통문화 복원과 의왕두레농악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1년여간 야심 차게 축제를 준비해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전통문화 대표 축제인 단오축제는 축제 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저녁반 취미교실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한 여성 취미교실은 라탄공예 수업을 주제로 모집했으며 30명 모집에 6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라탄공예는 등나무와 같은 라탄 소재를 이용해 여름에 쓰기 좋은 라탄 가방을 함께 만들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직장인 A씨는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취미교실을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여성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위해 취미교실을 계획했다”며 “직장인 여성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취미교실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직장인 여성 저녁반 취미교실은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퇴근 후의 직장인 여성들의 여가 활동을 장려해 자기능력을 개발하고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직장인 여성 저녁반 취미교실을 비롯해 교통 여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2024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文花)가 있는 하루’를 진행한다. 오는 6월 8일(토)에 진행되는 ’문화(文花)가 있는 하루‘는 영월향교에서 진행하였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0팀 이내로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한다. 본 행사에서는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유교 예법에 맞게 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화전 만들기,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文花)가 있는 하루는 총 5회차 운영 예정이며 현재 선착순 참가자 모집 중이다. ○일 자: 6월 8일(토), 15일(토), 16일(일), 22일(토), 23일(일) ○시 간: 13:00~16:35 ○문 의: ☎070-4202-1017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영월군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문화유산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주관 단체인 바우플래닝(☎070-4202-1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의 무형유산 예능 종목들이 8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예능과 기능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로 대전의 무형유산의 전통성과 예술성,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무형유산 전통 공연예술 9개 종목 60여 명의 전승자가 참여하는 ‘가무악(歌舞樂)’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대전시 첫 번째 지정 무형유산인‘대전 웃다리농악’을 비롯해 들말두레소리, 가곡, 판소리(춘향가와 고법), 대전향제줄풍류 등 조선시대 궁중음악에서 대중음악까지 망라한 전통 음악을 선보이며 민속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승무·살풀이춤·입춤 등 전통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무형유산은 말 그대로 물리적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으로 전통의 기법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화려하기보다 기품 있는 전통춤과 음악을 사람이 매개체가 되어 세대에서 세대로 잇는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번 공개행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느껴보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 ‘휴먼북 인생대학’ 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휴먼북 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보태니컬 작가와 함께하는 힐링 드로잉 클래스’ 강좌에서는 보태니컬 아트 작가이자 힐링원예지도사로 활동 중인 양정순 휴먼북이 심화 클래스 첫 번째 시간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드로잉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보태니컬 아트를 처음 접해보는데 어릴 적 미술 시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며 “잎과 열매를 관찰하고 집중하며 그리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양정순 휴먼북은 “보태니컬 아트는 단순히 식물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미학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3차시 수업 기간 보태니컬 아트에 대해 더 알아가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강생들을 독려 했다.오는 6월에는 △진종구 휴먼북(마음의 평화를 찾아 떠나다, 산티아고 순례길) △권혁두 휴먼북(세븐틴 호시를 키워낸 아버지 이야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 여행가는 달’을 맞아 6.1.~6.30. 캠페인 기간 동안 평창군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입장 혜택 대상지는 평창읍 노람뜰 일원에 위치한 수석전시관 돌문화체험관과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 위치한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이다. 돌문화체험관은 전국 각지의 수석 애호가들이 기증한 양질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근 바위공원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은 소설‘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곳으로 가산 이효석 선생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오일장이 열리는 날짜인 매달 끝자리가 5일·10일(평창장), 2일·7일(봉평장) 날에 방문한다면 여행혜택과 더불어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복재 관광문화과장은“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평창군의 매력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문화도시 박람회는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 라는 타이틀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전국 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한다. 법정문화도시 24개 지자체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 4개 지자체 등 총 28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각 지자체의 문화도시 사업을 알리고 정보공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각 부스 홍보관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각 문화도시의 사업과 매력을 알리는 체험 공간, 도장 찍기 여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12월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월군은 24개 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지방소멸도시로 영월이 가진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하여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관점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 홍보를 위해 <영월흑백사진관> 스냅사진 촬영, 반려돌을 이용한 힐링프로그램인 <나의 돌멩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영월문화광부학교 시민문화기획자, 시민 축제기
파주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맨발걷기 산책로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실과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이는 2023. 9. 27. 제정된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제4조에 명시된 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침에는 지역 안배를 고려한 대상지 선정, 지형에 적합한 재료의 선정, 유지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확인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맨발걷기 산책로 주관 부서인 산림휴양과에서는 수혜지역이 편중되거나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파주시 전역의 맨발걷기 산책로 현황을 사업 부서와 공유하고 조성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파주시는 올해 맨발걷기 산책로 8곳의 신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5월 현재 운정호수공원, 문발 신바람, 운정 초롱꽃 맨발걷기길, 운정새암공원 맨발걷기길 등 5곳이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10월까지 율곡수목원, 학령산, 봉서산, 월롱시민공원, 교하중앙공원의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시민 요구에 발맞춰 내년에도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