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된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12일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국방부·지방시대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부가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이는 단기적 피해복구와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간 주민들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상 비수도권은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만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비수도권과의 균형발전을 이유로 신청 가능지역 결정 자체를 고심 중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부산시 등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백석읍 오산산들근린공원(백석읍 오산리 522-3)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양주시 산림과,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80여 명이 참여했다. 산불 진화 헬기 1대, 산불지휘차 2대, 산불진화차 6대, 산불감시 드론 1대, 기계화 시스템 2대 등 주요 장비를 동원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건조·강풍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대형화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초기 대응, 산불 진화 장비 활용, 확산 방지 조치(예측도 분석, 통제선 구축, 주민 대피) 등을 중심으로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실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
진주시는 12일 충무공초등학교 일원에서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재난안전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진주시 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여하여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봄철 발생 가능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봄철 발생하기 쉬운 산불, 감염병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11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진주소방서와 함께 산불재난 대응 태세 강화와 실전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월아산은 1995년 4월 대형산불로 인해 산림이 소실됐으나, 오랜 기간 진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울창한 산림으로 복구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진주시 산림정원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주소방서 화재진압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산불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고 이용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훈련했다. 월아산 목재문화체험장 주변 산림의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해 산불 발생 신고 접수 확인, 자체 진화조 투입, 각 시설별 이용객 대피 등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초동 조치를 모의훈련 하였다. 특히, 월아산에 설치된 산불소화시설을 작동하고 진주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산불진화장비 세트 활용하여 실전 같은 재난 훈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근무자들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월아산 산불 예방을
사천시는 지난 8일 사천시 녹지공원과, 사천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사천시산림조합, 산림보호협회 사천지회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천시 곤명면 다솔사와 각산 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2개소에서 유관기관 합동 도 단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 전 시군이 동시에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사천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객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산림 내에서의 취사행위, 흡연, 화기물 휴대금지 내용과 산연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에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초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철은 영농 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우리가 가꾼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들 모두가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하기 위해 3월부터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로,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이다. 이에 시는 응급상황 시 초기 목격자의 처치 시행률을 높이고 올바른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한 관련 내용에 대한 참여형 체험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 등 긴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구리보건소 상설 운영장에서의 교육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약 2시간 진행하고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20인 이상 신청 시 운영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보건 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과 심폐소생술 교육 관련 홍보 물품도 배부한다. 교육 신청은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또는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031-550-2455)으로 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 안에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10일 전북 진안군 안천면 일원에서 진안군 및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2025년 영농부산물 합동 파쇄 캠페인’과 더불어 안전 실천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 인접 지역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약 1톤을 수거·파쇄하였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은 자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하여 지방산림청 관내 전북 1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영농부산물 파쇄 및 산불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10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37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0%를 차지한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소각을 삼가시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6일,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에서는 민과 관이 함께 새봄을 맞아 관내 산곡천 일원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천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관내 공직 유관단체(통장단,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환경정화 활동은 중부고속도로 옆을 지나는 산곡천 일원(천현교~창우교)에서 진행됐으며, 주변에 창고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되어 쓰레기 등 오염물이 하천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 지역으로 강환천 천현동장은 이 행사를 통해 100L 쓰레기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하천에서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주민들의 환경의식도 개선돼야 하는데, 천현동에서 새봄을 맞이하여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여 주변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 시도 주민들의 이런 노력에 화답해 깨끗한 하남시를 만드는 데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시설물 안전성 확보 및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을 위해 ‘2025년 해빙기 대비 공영주차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공영주차장 8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 주차관리과와 남양주도시공사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지반 침하 여부 △옹벽 균열 상태 △주차장 내·외부 폐기물 적치 여부 등 환경 정비 상태 △전반적인 시설 운영 현황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의 안전성과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소는 신속히 조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피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공영주차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