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 결정에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지역정치인 다수가 ‘강 건너 불 보는 듯한’ 행태를 보이면서 시․도민들의 분노가 정치권으로 옮겨 붙고 있다. 지난 25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남부권신공항 백지화 진상규명 촉구대회’에는 일부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해 ‘김해공항이 신공항 맞나’, ‘선물 보따리 눈물 보따리’, ‘은혜를 원수로 갚나?’ 등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밀양 신공항민간추진위원회 200여 명과 함께 참석한 새누리당 엄용수 국회의원은 “김해공항 확장안은 예선전 자격이 없는 사람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격으로 낙하산 공항”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백지화에 대해 변명이라도 했는데 이번 정부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밀양 신공항민간추진위원회(회장 박문호) 는 지난 10년동안 신공항 부지 선정문제로 시민들은 지치고, 땅값만 올려 밀양의 개발가능성을 소멸시켰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7일,『건강보험 39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8주년』창립을 기념하여 ‘강원 원주 단강2리’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가정의학과, 치과 등 6개 다양한 진료과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정형외과 전문의인 성상철 이사장이 의료봉사 진료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중증 암투병 세대 2곳을 찾아가 도배․장판 교체 및 지붕개조 등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매결연 마을회관에 후원물품 에어컨을 기증하였다.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봉사 및 집수리봉사 물품후원 비용은 공단의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된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 창립을 기념하여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부산시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서병수 시장 주재로 지역 산·학·연·관 일자리 유관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지난 6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농식품산업 창업 마인드 함양 맞춤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식품 산업 창업 마인드 함양 교육’과정은 장차 미래 식품산업을 주도해 나갈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의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대상으로 농식품산업과 창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고,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창업 아이템을 만들고 이를 교사와 친구들 앞에서 직접 발표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창업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창업 아이템 뽐내기 Contest」를 통해 ‘암행어사 출떡이요’, ‘무궁화 꼬치 피었습니다.’, ‘십이지밥’, ‘사이언트’ 등 학생들의 다양하고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는데 독창성과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튀김에 빠진 떡’, ‘퐁당 퐁듀 떡’ 등 떡을 주 재료로 하는 메뉴를 개발한 ‘암행어사 출떡이요’ 팀이 1위를 차지하였다.교육 3일차에는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한 청년 CEO에게 창업을 준비하게 된 배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6월 27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직원청렴선언 선포식을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 첫발을 내딛는 총 565명의 신규임용자들을 대상으로 6월 27일(월), 7월 25일(월) 두차례에 걸쳐 공단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 소양인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결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신규직원들은 금품․향응 수수 및 요구 금지 공정하고 책임성 있는 업무 수행 행정구제절차의 성실한 안내 친절과 배려를 위한 노력의 4개 항목이 담겨 있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직원 임용 시 청렴․반부패 의지표명을 위한 청렴선언 선포식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고, 이런 공고한 의지를 가지고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무주군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15:00~)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황정수 공동위원장(무주군수)의 진행으로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했으며 사회복지법인 법인추천이사제 전문위원회 구성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황정수 공동위원장은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민들의 고단한 삶에 위안을 주고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희망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와 읍면협의체에 참여하는 모든 위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참여와 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 시행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 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등 무주군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을 중심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제6기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여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단체, 시설의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 연계를 중추적으로 담당하는 위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전북권취재부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10년 넘게 개발이 미뤄졌던 밀양시 하남읍 일원에 대한 개발 사업이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의 지시로 신속히 이뤄지게 됐다. 밀양시와 경상남도에 따르면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와 명례리 간 4.78km 의 도로를 전액 도비 60억 원을 투입해 2차선(폭 9.5m)으로 확포장하기로 했다.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2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밀양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밀양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으며 지난 24일 60억 원 도비 전액 밀양시에 교부됐다. 홍지사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 후보지로 10년 넘게 고통을 받아온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상실감을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신속한 조처가 필요하다.” 고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수산-명례간 도로가 확포장 되면 하남평야 일원의 시설채소(딸기, 감자, 양배추, 고추 등) 물류 수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소요사업비가 도로부터 교부됨에 따라 기본설계를 신속히 완료하고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경기도 유관기관과 27일 브렉시트 긴급 대책회의 개최,도내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공조 강화정치, 외교, 안보 등 국제질서 변화의 큰 틀에서 브렉시트 상황 주시 경기도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관련, 대응반을 운영한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브렉시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도내 유관기관을 포함시킨 대응반을 구성, 첫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도의 이번 대응반 구성은 지난 24일 브렉시트 가결 이후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남 지사는 중앙정부,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계를 구축해 도내 경제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대응반에는 경기도 경제부서(국제통상과, 경제정책과, 투자진흥과, 기업지원과)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도내 관련기관이 참여해 무역·금융·투자·기업 각 분야별로 브렉시트 대응에 대한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대응반을 통해 정치, 외교, 안보 등 국제질서 변화의 큰 틀에서 브렉시트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반드시 “가덕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저의 약속을 다 지키지 못한 점,깊이 사과드립니다. 부산시민들의 염원이 진정성과 절박함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갈 때이것이 오늘의 부산을 있게 한 힘이고, 원천임을 새삼 깊이 깨달았습니다. 끝까지 발 벗고 나서주신 지역 국회의원님과 시의회 의원님,지역의 민심을 정론(正論)으로 펼쳐주신 언론인 여러분,특히 ‘가덕신공항 추진 범시민운동본부’와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한각계각층 부산시민들의 하나 된 열정에 대해서는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덕도가 경쟁력이 있다는 객관적 사실과 여러분의 확고한 믿음이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부가 내린 결론이었고,대다수 시민들께서 가진 20여 년간의 오랜 통념이었던 만큼“가덕도가 최적”이라는 확신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개 시도 간의 격심한 갈등과 뒤이을 후폭풍,탈락한 지역의 크나 큰 상처와 상실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정부의 고민도 십분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제안했던 상생 방안과정부로 하여금 갈등 조정을 위해 나서주기를 요청한 것도같은 맥락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야 없
6. 25자로 임기 만료되는 정문기 부산의료원장 후임으로, 최창화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6. 26자로 임명풍부한 경험을 통한 공익진료 기능 및 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 부산시는 6월 26일 자로 부산대학교병원 최창화(崔昌和) 신경외과 교수를 부산광역시 의료원장에 임용하였다고 밝혔다. 최 신임원장은 6월 25일 자로 퇴임하는 정문기 원장에 이어 제16대 부산광역시의료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최창화 원장은 1980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1998년부터 본 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외과전문의로서 많은 임상경험을 거쳐 왔으며, 2006년, 2008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부산대병원 진료처장, 부산지역암센터소장과 2011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친화력과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환자와 직원, 동료 교수들로부터 많은 명성을 얻었다. 또한 전문의로서 꾸준한 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대한신경외과학회 활동을 실시하여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부산의료원장은 종전의 임용방식과 달리 공개모집 방식으로 바꾸어 의사로서 전문성뿐만 아니라 공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