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집중호우로 취소됐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취임식을 오늘 개최한다고 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도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보여주기식 소통에 치중하느라 진정한 소통은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한다. 경기도의회는 아직 원 구성을 마치지 못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의장선출과 상임위 구성 등 의회 기구와 관련된 여야 간 입장 차이 때문으로 보이나, 그 이면에는 ‘여야동수로 구성된 의회와 김동연 집행부 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숨어 있다. 이를 의식했는지 김동연 지사는 당선 초기부터 줄곧 연정과 협치를 말해왔고, 형식적이긴 하지만 야당의 인수위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여야 당 대표를 각각 방문하여 면담했고, 오찬을 통해 3자 간 대화의 자리도 가졌다. 그러나, 연정은 커녕 협치를 향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 책임은 오로지 김동연 지사에게 있다. 그는 앞에서는 협치를 말하면서 뒤에서는 여론을 통해 의회를 공격한다. 지난 6월 29일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 변경하고, 소관 실국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 김진태 도지사가 2023년도 강원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8조 7천억 원 달성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7. 9. (토) 정부서울청사 10층 부총리 집무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강원도의 2023년도 중점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이모빌리티 산업 중심 도시 육성’,‘수소 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제2 경춘 국도 조기 착공’,‘폐광지역 관광개발’등 주요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을 건의하였으며,□ 특히,‘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환경영향평가가 협의될 것으로 예상 되며, 윤석열 정부의 강원도 대표 공약인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 하였다.□‘이모빌리티 산업 중심 도시 육성’사업과‘수소 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사업은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일 뿐 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건의하였다.□ 아울러, 내년 6월 새롭게 시작하는‘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하여 각종 규제개혁, 제정특례 등 고도의 자치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해줄 것을 부탁 하였다.□ 이에 대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시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진주시의회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원 구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의회는 8일 제2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시의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기획문화위원장에 황진선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장에 강진철 의원(국민의힘), 경제복지위원장에는 윤성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게 됐다. 이번 위원장 선출은 지난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3개 상임위별로 7명씩 위원을 선임한 데 이은 것으로 여야 협치하에 순조로운 표결로 진행됐다. 황진선 의원은“시민들의 뜻에 따라 소통과 협치로써 집행부의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며 기획문화위원장 당선 소감을 밝혔고, 강진철 의원은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시급한 현안 사업을 조속히 해결해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집행부를 독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야당 소속으로 경제복지위원장에 선출된 윤성관 의원은“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하는 위원회가 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드러냈다. 진주시의회는 오는 11일 의회운영위
더불어민주당은 꼼수정치 중단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순리대로 원구성 협상에 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보도자료에서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첫째, 의장선거 없이 전반기는 더불어민주당,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각각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반기 의장을 자당이 맡아야 하는 이유로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을 뒷받침해야 하고,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기로 양보했다는 것,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부분을 국민의 힘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를 예외로 두자는 것을 들고 있다. 이재명 전 지사의 거수기로 전락했던 10대 의회로 돌아가고자 하는가?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유권자의 심판을 벌써 뒤집으려 하는가? 당리당략에 따라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은 것이 무슨 양보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에서 우리 당에 대해 어떤 배려를 했는가? 초등학교 반장을 뽑을 때도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 상임위 증설과 관련하여 의원정수가 늘었으니 상임위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늘어난 의원수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상임위당 정원을 늘리는 것으로 이미 해결했고, 상임위 증설에 대해서는 11대
◈ 7.8. 18:00,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선 8기 취임 축하 시·도지사 간담회 열려◈ 대통령과 중앙부처 간부, 시·도지사 등 30여 명 참석… 새 정부 출범과 민선 8기 시·도지사 취임에 따른 지 방 분권 및 균형발전 정부 과제발표와 지역 현안 논의◈ 박형준 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 등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핵심과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시장이 오늘(8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과 민선 8기 취임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 중앙부처 주요 간부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등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해 정부 정책과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했다. 오늘 간담회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공정과 상식이 강조되는 ‘지방시대 추진전략’이 발표됐다. 이는 국정 핵심과제로 ‘지방시대’를 공표하는 등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 새 정부의 지방시대에 대한 기대감의 표출이자, 지방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동반자로 관계를 재정립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는 7월 8일(금) 제9대 고양시의회 원 구성을 위한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향후 2년간 고양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및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34명 중 34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투표 결과 김영식 의원이 총 32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조현숙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34명 중 32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5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문재호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송규근 의원, 환경경제위원장 손동숙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김해련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고부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 후 실시된 개원식에서 김영식 의장은 “사상초유 여야동수 의회라는 민심의 뜻을 받들어 협치와 상생을 의장역할의 기준으로 삼고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말했다. 또한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는 실행력 있는 의회, 시민의 다채로운 요구를 정책에 담아 실현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건강한 협력과 건전한 견제‧비판으로 힘의 균형을 이루는 의회가 되어 진정
의정부시의회는 8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여 제9대 의정부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이날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의장 최정희 의원, 부의장 김현주 의원이 당선됐다. 상임위원장에는 자치행정위원장 김연균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이계옥 의원, 운영위원장 김태은 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3개 상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김연균(위원장), 권안나(부위원장), 조세일, 강선영, 김현채, 정미영 의원 등 6명 ▲도시‧건설위원회 이계옥(위원장), 오범구(부위원장), 정진호, 김지호, 김태은, 김현주 의원 등 6명 ▲운영위원회 김태은(위원장), 강선영, 정미영, 권안나, 오범구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최정희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9대 시의회는 13명 의원의 화합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변화의 장을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 구성을 마친 의정부시의회는 이달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제50대 박범인 금산군수 취임식이1일 금산다락원에서 개최됐다. 박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칠백의총 및 충령사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검소하게 화합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우며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오늘 제50대 금산군수로 취임하는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은 생명의 고향으로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리고 진취적기상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희망과 행복을 키워나가야 한다”고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생명의 고향 금산,세계로 미래로!’라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를 밝혔다. 언급된 중점과제는 △인구가 늘어나는 금산 △경제가 살아나는 금산 △건강하고 즐겁고 자랑스런 금산 △금산 인삼약초산업 증흥과 세계화 △청렴하고 일 잘하는 군정시스템등이다. 또한 “도전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키울 수 있다”며 “도전의 범위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마지막으로 “맹자가 일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것은 능력이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의창구)은 30일 창원특례시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경남 창원 의창구,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등 지방권 6개 시군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단기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 지방 11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4일 국토부 장관실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창원시의 통합에 따른 도시재구조화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인한 의창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금리 인상 및 경기침체 우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극히 억압받고 있으므로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얼어붙은 주택시장과 경기침체로 경제가 많이 어려웠는데 창원 의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