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2024년도 특별기획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이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이 출품된 고품격 전시다. 한국 고미술품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 도자기 ▲풍속화, 인물화, 고사도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 ▲서예 작품 등 국보급 문화재들만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 전시는 지난 4월 26일 개막해 오는 7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 전시는 한국적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관람해야 할 보기 드문 전시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부산박물관 관람객 수는 급증해 개막 이후 현재까지 4만5천여 명이 방문했다. ○ 김홍도, 신윤복, 정선, 장승업이 그린 명품회화의 향연 중에서도, 특히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거의 없는 이암의 ‘화조구자도’, 화가 김환기가 애장했다는 백자 달항아리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 A 씨는 “한국 고미술품에 관한 관심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도균)이 영월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의 히가시카와정과의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한(영월군)·일(히가시카와정)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은 영월군 관내 중등 3학년 ~고등 3학년의 청소년 15명을 모집 및 선발하여 활동하며 사전모임 3회, 본 활동(5박6일), 사후활동 2회로 구성되어 있다. 본 활동은 8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히가시카와에서의 공식활동(정장과의 만남 및 국제교류센터 방문, 일본 청소년들과의 교류) 뿐만 아니라 오타루 운하, 오사카성, 도톤보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문화체험 및 영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영월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의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접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능력과 자질 향상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접수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공지사항 확인,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33-372-3213)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영화·미식 문화 대표 축제인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4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는 관객들과 영화와 음식, 그리고 쌀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세 개의 영화 부문(섹션)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 올해 개막작은 3명의 감독이 제작한 <맛있는 영화>다.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모음(옴니버스) 영화로, 6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 때 상영된다. ○ ▲재계약에 실패해 앞으로의 길이 막막한 청춘은 쌀국수 한 그릇으로 위로를 받고, ▲1천일이 지나 이별을 선택한 청춘은 떡볶이로 마침표를 찍고, ▲딸에게 소외받은 두 엄마는 노들섬에 앉아 먹는 라면 한 그릇으로 치유 받는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 음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인물들을 바라보며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쌀: 일상 ▲쌀: 일탈 ▲비에프에프에프(BFFF) 초이스 무비다이닝, 세 개의 영화 부문(섹션)으로 구성됐다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는 2024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각각(대원대 5.30. / 세명대 6.13.)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 연수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 역량증진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총 277명(세명대 239명 / 대원대 38명)을 선발하였고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지역 연수를 실시하며, 제천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8월 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탐색 과제물을 발표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우리 대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주도적 중심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진주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8일 진주시 하대동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씨름협회(회장 이해근)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으며 2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초등학생부,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남자부, 여자부의 5개 부별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별로 1위, 2위, 3위에 상장과 메달이 전달되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씨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승우미술관에서 박광진 화백 기증전 ‘자연의 소리’를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개최한다. 박광진 화백(90)은 故오승우 화백과 절친한 사이로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로서 평생 후학양성에 힘썼다. 탁월한 예술적 업적으로 보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 오지호미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3년 8월 무안군에 200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자연의 소리’전은 박광진 화백이 평생 제작한 작품들을 초기 풍경화와 1970~1980년대 풍경화 그리고 점차 반추상으로 변주된 최근의 작품까지 시기별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또한 박 화백의 연보와 관련 사진, 기록물 등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하여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오선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자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박 화백의 오랜 성찰이 수평의 색면과 수직의 줄무늬가 상응하여 조화로운 음조를 이루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전시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문의는 무안군오승우미술관(061-450-5482)으로 하면 된다.
평창군은 차강 박기정 선생의 작품을 분석하는 학술대회를 26일 봉평면사무소 다솜관에서 개최했다. ‘차강 박기정 선생의 작품가치와 활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기 강원의 작가와 화맥 연구’,‘차강 박기정의 난초 그림 연구’,‘차강 박기정의 매화도 연구’및‘차강 박기정의 서예 연구’4가지의 주제 발표 후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박본수 경기도 박물관 책임학예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강영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이인숙 경북대학교 교수, 손명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및 유지복 전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참여하여 각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고연희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민기 충북대학교 교수, 김소연 이화여대 교수, 박정애 전남대 교수 및 송진충 국립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박기정의 작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진행됐다. 김복재 관광문화과장은“봉평에서 차강 박기정 선생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박기정 선생의 예술작품을 통해 봉평의 지역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에서는 차강 박기정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울산시와 국토교통부는 높아진 시민 대중교통비를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케이(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반‧청년층(만19세~34세)‧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시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케이(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편의는 개선하고 혜택을 확대한 사업*이다. * [기존 : 알뜰교통카드] 도보ㆍ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환급(출도착 기록 필요) [개선 : 케이(K)-패스] 이동거리 관계없이 대중교통비의 일정 비율 환급(출도착 기록 불필요)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 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이동거리와는 관계없이 일반 1만 원, 청년 1만 5,000원, 저소득층은 2만 6,500원을 돌려받아 연간 12~31만 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대 도예의 젊은 동향과 세련된 미감을 보여주는 도자 예술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라며 “이 중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