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도시 부산에서 생활문화·체육 분야의 다양한 7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집 더 가까이, 뭐하고 싶오?’를 주제로, 16개 구·군 생활권의 내 집 더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부산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예술단'을, 영화의전당은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내 집 가까이 찾아간다. 부산시립예술단은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다사랑 극장(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 문화보따리(모라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일상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 영화의전당은 ▲해운대구 반송2동 문화마당(영화 ‘기적’ 상영)과 ▲동구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영화 ‘아마존활명수’ 상영)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우리 동네(마을)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 ▲마을건강센터와 연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일상을 담다'도 생활권 곳곳에서 진행된다.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를 통해, 금정구 남산동 ‘머드레마을협동조합’ 등 7개의 마을공동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한국 블루스의 여제 가수 한영애를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 Gwangmyeong Music Hall Of Fame) 2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그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의 대중음악상인 ‘한국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을 1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위원장은 “1970년대 중반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이후 ‘신촌블루스’를 거쳐 ‘여울목’, ‘누구없소’,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등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곡들로 ‘한국 블루스의 여제’로 불리고 있다”며 “거의 반세기 가까이 자기 자리에서 삶을 노래해 온 한영애의 음악 여정이 이번 헌액의 가
도르트문트 문화예술 단체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한 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이 26일에 이어 27일에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진주시 대표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시청을 방문해 바바라 브룬징 도르트문트 부시장, 라스 케어스팅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회장, 엔스 빗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 합창학교 이사장 등을 만나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표단은 진주시와 도르트문트시 민간단체 간에 문화교류를 위해 진주시, 도르트문트시,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NRW 주 성악 아카데미와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 바바라 브룬징 도르트문트 부시장, 미샤엘 로데 도르트문트 행정청장, 라스 케어스팅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회장, 엔스 빗저 NRW 주 합창학교 이사장, 죌료 다부토비취 NRW 주 합창학교 대표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서에는 ▲국제문화 교류를 위한 공동 노력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추진 ▲청소년 특화교육 및 콘텐츠 개발 ▲공연예술 및 음악 행사를 통
남해탈공연박물관(이동면 남해대로 2412)은 오는 7월 5일(토),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춤이 되고 말이 되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에 이은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두 번째 작품으로, 탈춤과 수어(청각장애 또는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 등이 사용하는 손을 비롯한 신체적 신호를 이용한 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탈춤을 추는 탈꾼들과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사람) 배우들이 춤과 수어를 공유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춤이 되고 말이 되고>는 탈꾼들이 모인 극단 ‘천하제일탈공작소’와 농인 공동체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2년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공연이다. 탈꾼들의 춤사위와 수어의 손짓을 더해 더욱 다채롭고 감성적인 언어를 보여주며,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무용 공연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 현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람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예술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성인 10,000원,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이며, 관람예약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일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 소재)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문화제(Drug Free Campaign)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교육․공연․체험 연계형 캠페인이다. 전시회,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인생네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맞이 공간은 학생․교사․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약 예방 교육 전시와 부스가 운영된다. 의정부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와 도교육청 보건교육거점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금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2층 메인 공간에서는 오전 11시 배우 박해미 연출․출연 마약 예방 뮤지컬공연, 이어 오후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열린다. 영상제는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심사위원․관객 평가를 통한 우수작 선정과 교육감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3층에서는 오전 문화제 참석자들을 오후에는 사전 예약한 학생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민선8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 굴뚝 ‘빛의 굴뚝’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시민들은 빛과 음악이 있는 화려한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문화를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환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보컬과 저글링 아티스트 매직저글링(원태윤)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작돼, 아티스트 덕타운의 솜사탕 퍼포먼스와 미지니와 원태윤의 앙코르 무대까지 진행됐다. 공연은 문화의거리에서 시작돼 호수공원 꽃마당데크까지 이어졌으며, 빛의 굴뚝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추진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올해 4월 국내외로 각광받는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희 작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다. 의왕시 상주오케스트라인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장명근)의 서른네 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누구나 한번 쯤 귀에 담아 본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재해석하여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초여름 저녁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러브스토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영화 테마음악은 물론, 독창적인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감성이 가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싱그러운 초여름의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예술이 풍성하게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2025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및 사천 락페스티벌을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최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토요일 오후 1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7월 19일 ‘Harmony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R&B 가수 거미와 서영은, 하모나이즈, 박재범이 출연하고 26일은 ‘흥 UP 페스티벌’로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한 마이진을 포함한 현진우, 파스텔걸스, 문수화가 출연한다. 그리고, 8월 2일은 ‘Summer 페스티벌’로 래퍼 비와이, 최수호, 경성구락부, 빌체티가 출연하며 8월 9일은 ‘LOVE 페스티벌’로 독보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정인과 제이세라, 플루퍼피의 공연과 함께 프러포즈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 ‘너에게 닿기를’은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인, 배우자, 가족, 친구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릴스 및 숏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현장에서 재연 가능한 총 6팀을 선정한다. 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사천문화재단 및 서경방송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마지막 8월 23일은 ‘사천 락페스티벌’이 장식한다. 크
밀양시가 오는 28일 유서 깊은 고택과 현대인의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밀양 백년고택 힐링여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 후기 금주 허채 선생과 삼대에 걸친 유학자의 학문 정신이 깃든 단장면의‘허씨고가’와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정통 인도 요가 특화 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의 힐링 요가 체험으로 시작된다. 이후 허씨고가로 이동해 서석림 자장치유 꽃차문화연구원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발효차 및 다식 체험, 작가 오서(‘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저자)와 함께하는 문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또한, 자연주의 도예가 김치준, 청년 현대미술가 윤우제, 지리산 전통부채 장인 김주용, 공예작가 이남희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단장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텃밭 꾸러미를 선물로 나누며 밀양의 정과 온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밀양의 다양한 한옥 고택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연계된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통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