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진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전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대표적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가 지난 8월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갈라공연, 거리 홍보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현지인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국회의사당) 메인홀에서 갈라 론칭 무대 장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을 시작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 연일 수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영국의 주요 평론 사이트인 ‘theQR’과 ‘Edinburgh Reviews’에서 평점 5점 만점의 리뷰를 받으며,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ARI-The Spi
작가들의 치열한 생존 임무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몰았던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의 인기작품 27점이 영월 문화관광센터 2층 전시관에서 8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특별전시가 이루어진다. 이번 특별전시는 ‘화100’의 마지막 임무인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 오백나한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시대의 초상’을 주제로 그려낸 상위 5개 작가의 작품과 4차 미션인 K-pop, 힙합, 뮤지컬, 록, 트로트 등 다섯 장르의 뮤즈를 만나고 그들의 신규 음원을 그려낸 ‘앨범 커버’ 임무 작품들로 구성된다. 또한, 미술 작품과 더불어 사진작가로 변신한 그룹 EOS, 토이의 객원 보컬로 유명한 가수 김형중과 015B의 객원 보컬 조성민의 사진 작품 17점도 함께 선보인다. 오랜 음악 활동 외 취미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형중과 조성민의 사진에는 각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생활 속 찰나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문화도시 영월의 오백나한이라는 지역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화100의 작가작품과 더불어 연예인 사진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0일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제7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제안 콘서트는 기존 운영 방식과 다르게 청소년들에게 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모든 참여 청소년들에게 정책특강과 1:1컨설팅을 제공하였다. 이후 제출된 정책 제안서는 청소년 관련 및 정책 담당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와 사전 부서검토를 통해 총 5개팀(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2)을 선발하고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 페스티벌”에서 수상 정책에 대한 제안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시상 훈격은 행사 당일 발표되어 김창규 제천시장의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청소년기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우리 미래 skrr 할래?’의 일오칠팀(유은진, 권가민, 김도언, 오수연), 최우수는 제천시를 피클볼 메카의 도시로 만들자는 피클피자팀(김승유, 김환유), 우수에는 청소년 버스 환승 시간 및 횟수 개선제안을 한 내일팀(한지수, 김서연), 장려에는 청소년 실무체험 인턴십 교육 제안을 한 정서윤 학생과 외곽지 거주 학생을 위한 버스 정보시스템 개선을 제안한 뛰뛰빵빵팀(백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9일 자매도시인 평택시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평택시 일원에서 교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류 활동은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인턴을 포함한 13명의 위원과 평택시의 10명 위원이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춰보는‘내 이름을 찾아줘’와 평택 청소년참여위원회 소개 등 청소년 간 친목 활동을 시작으로 퍼스널컬러 체험, 환경시설인 오썸플렉스 견학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오썸플렉스의 쓰레기 배출 분리 교육과 처리시설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제적인 실천 방법을 배움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풍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와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간의 교류 활동은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간의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하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이 2일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빛의 성, 진주성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진주실크 빛 주머니 퍼포먼스, 촉석문 주제 공연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화려한 드론·라이트 쇼 등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공연이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에서 열리며, 빛과 영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촉석문의 미디어 파사드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의암바위 확장현실(XR)공연 ‘남강, 의기를 품다’ ▲촉석루의 ‘진주 예혼’ ▲김시민장군 전공비, 촉석정충단비의 ‘영웅을 기리다’ ▲진주성 우물의 ‘우물동화, 생명의 빛으로 만나다’ ▲영남 포정사의 ‘소리와 빛으로 깨어나는 봉황’ ▲공북문의 ‘염원, 함께 만드는 미래’ 등 총 7개의 가치 프로그램과 진주성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6개의 향유 프로그램(화합·낭만·사랑·감성 진주, 승리의 진주성,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조현신·박성도·정재욱·전현숙 도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동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오늘, 삶-책’> 을 개최한다. <인문학 토크 콘서트‘오늘, 삶-책’>은‘토요일에 산책가자’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8월의 공통주제‘음악영화’에 맞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매력부터 영화작업 중 에피소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토크 콘서트 중간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피아노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994년 영화 <구미호>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이동준 집행위원장은<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국내 대표 흥행 영화들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8월 한 달간‘음악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목)부터 9월 10일(화)까지 제천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된다.
오찬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문체부 대변인 문화정책관, 예술정책관, 지역문화정책관 및 국립민속박물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국립한글박물관장, 국립극장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에는 이미 경기 북부에서 최초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이 개관했고, 인근에는 문화재청 소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준공되어 올해 하반기 중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와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도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박물관을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 조성해 각 국립박물관을 총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각 박물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32개(23만㎡) 크기로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조선 후기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운초 박기준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이달 1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양박물관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유물의 가치를 확인하고,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안양의 원로인사 등 여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안양시의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에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의 작품이다.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인 박기준은 산수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 ‘교원추순도’(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 등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828년(순조 28년)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7폭은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동(현재 안양예술공원 일
남해군 오는 7월 20일부터 ‘남해탈공연박물관’에서 ‘2024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공연축제로, 2008년 (구)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개관부터 매년 개최되었던 ‘남해섬공연예술제’의 전통을 잇고 있다. 전통연희부터, 클래식 음악, 뮤지컬, 연극을 망라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예술제는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 직장인, 학생 등의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즐거운 휴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7월 20일(토)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이다. 1931년 일제강점기 부산을 배경으로 조선인 하녀 변홍례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코미디 연극이다.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가 쫓고 쫓기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탐욕을 풍자하는 한편, 그 당시 유행했던 무성영화 기법을 연극에 적용한 참신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8월 24일(토)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추는사람>은 ‘탈춤이 시대와 함께 흐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