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밀폐공간 보유부서 담당공무원 및 관리하는 위탁업체 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ㆍ화재ㆍ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하며, 사천시는 상하수도 시설물, 폐수처리시설, 배수펌프장, 소각시설, 물탱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날 경상남도 안전관리자에 의해 ▲밀폐공간 정의 및 종류 ▲밀폐공간 위험성 및 사고사례 ▲밀폐공간 작업시 조치사항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수립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박동식 시장은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수칙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절차를 준수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1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 축제인 「제62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오수연 (사)부산예총 회장을 비롯해 (사)부산예총의 단위협회 회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낙원>이라는 공연 타이틀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일본 전통무용(시모노세키, 후쿠오카), 경기민요, 전자바이올린,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일본 시모노세키와 후쿠오카 문화연맹 소속의 전통 무용 초청 공연도 마련돼 한·일 예술인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제62회 부산예술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시청 일원에서 진행된다.‘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는 시 해외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했다.이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와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 활동을 이어오며 부
전라남도는 2024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이순신 장군과 호국 영령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평화의 만가행렬’,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조선수군과 함께 싸웠던 진린장군 후손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도 진행해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또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3면의 대형 LED스크린을 결합한 다면상영시스템과 LED대북, 비전플래그를 활용한 군무로 명량해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바닥 맵핑과 LED 페어링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퍼포
남해군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달간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의 이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권기현 교통도로민원과장이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집단민원 조정 방법, 온누리교회-신동아건설 울타리 갈등 해결 사례, 도로점용 허가와 다르게 설치된 시설물 원상복구 요구 사례 등이 다루어졌다. 실제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기획력 향상 및 보고서 작성법’ 교육에서는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한 바 있는 ‘문서의 신’ 백승권 대표가 강의를 했다. 지난 9월 27일 실시한 ‘의전 및 행사실무’ 교육에서는 현재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에서 ‘전직대통령 예우 및 기념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도형훈 학예연구관이 강의를 했다. 행사준비, 행사목적 선정 및 기획, 행사 사례 및 의전 등 행사의 기획과 진행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남해군 김미선 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우리 군 직원들의 직무 능력을 배양하고 군민들에게 더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직원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교육으로 군민들
김해시는 부산 강서구와 행정 경계인 김해교 인근에 ‘시 경계 디자인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자동차를 타고 김해로 여행 온 캐릭터 가족’을 콘셉트로 도로를 형상화한 표지판 지주와 김해 대표색을 활용한 표지판 색채, 김해시 개발 서체 사용 등으로 기존 시설물들과 차별화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 표기해 다국적 방문객을 배려했고 LED채널문자로 야간 시인성도 높다. 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표지판이 위치한 곳이 불암동 행정구역임을 알릴 수 있는 글자 형태의 벤치도 함께 설치해 포토존과 쉼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교는 시를 대표하는 우수 경관 자원이지만 서낙동강을 건너는 도로 주행자들에게 시 진입을 알리는 도로표지는 제대로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활기찬 관문 이미지 구현을 위한 가시성 높은 디자인표지판 설치를 제안해 이번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시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월 동김해IC 등 진입관문의 상징 경관을 정비했고 이와 일관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이번에 설치한 경계 표지판에도 도시브랜드 슬로건(돈워리 김해피)과 시 대표 캐릭터(토더기)를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
울산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2024년 울산공업축제’ 관람을 위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중국 창춘시·우시시·옌타이시·허난성, 일본 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의 지방정부 및 기업관계자, 미국 휴스턴시 한인회 관계자 등 3개국 7개 도시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업축제 전날인 9일에 입국해 10일 울산시가 주재하는 환영 연회(리셉션)에 참석한 후 공업축제 개막식을 관람한다. 또한 시장급 일대일 회담을 비롯해, 울산시와 각 도시별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11일과 12일에는 울산시 대표산업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대표 관광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을 시찰한 후 방문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리 시 대표축제인 공업축제 기간에 맞춘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방문은, 산업·문화·자연 등 다방면으로 울산을 홍보하고 우호증진 및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15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관계를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공업축제 기간에는 튀르키예
대구광역시는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인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에 귀 기울이면 나를 만난다’라는 주제로 10월 8일(화)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제정한 날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이날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구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했다.기념식 이후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알쓸신잡’,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장동선 대표가 뇌과학자의 시각으로 재밌게 해석한 정신건강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했다.한편,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해군은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장에서 남해군 일자리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지역 주민 및 축제 방문객들에게 남해군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일자리 홍보 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남해군 내 주요 업체의 최신 구인 정보가 제공되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남해군의 다양한 일자리와 취업 지원 방안을 널리 알렸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또는 남해로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 정보는 남해군 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gyeongnam.work.go.kr/namha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상담(055-860-3235)도 가능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이선주)는 10월 8일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제21회를 맞이하는 ‘부산자활한마당’은 부산 자활인들의 축제로, 자활사업을 대내외에 홍보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 긍정적인 유대를 통해 연대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명랑운동회 ▲자활가요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자활가요제에서는 시 18개 지역자활센터가 모두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한편,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에는 지역자활센터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은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활 참여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자활사업이 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