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7시 30분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개막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22년 민초 이야기「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의 스토리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하여 진주성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시민과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일부터 23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일 만에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진주문화유산야행 행사가 맞물려 한 여름밤 진주성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오는 10일 토요일에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특별한 영화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 청년 예술인인 솔리스트앙상블의 영화음악 3중주가 펼쳐지며, 솔리스트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어벤져스, 알라딘, 인어공주 등 유명 영화의 OST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제천 청년 예술인을 직접 대면하고 유명 영화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14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 토요일에는 <그림책콘서트> ‘이파라파냐무냐무’이지은 작가와의 만남이, 24일 토요일에는 <하소네문화문방구> ‘서울드럼페스티벌 최우수상! 조찬현의 핸드팬 음악연주’, 31일 토요일에는 <상주작가 토크콘서트>‘연극배우를 만나다! 이승철 배우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영화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전남도 문화유산 가운데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1924년 출생한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다가 1936년 목포로 이사 가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키웠던 공간으로, 생가는 역사 인물 유적 및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췄다.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1924~2009) 대통령은 용서와 화해,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며 분단 이후 최초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불교 의식집으로, 예념문(禮念文)과 참법(懺法)을 집성한 것이다.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타불에게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죄업을 참회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하고 있다. 여수 달마사 소장본은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초간본 형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책을 펴낸 사람과 날짜, 장소 등을 기록한 간기가 잘 남아 있어 불교문화사와 인쇄문화
속초지역 작가의 작품을 관내 호텔과 리조트에서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 「갤러리 동행」 3차 전시가 시작되었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 호텔 및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갤러리 동행」은 지난 2월부터 1차, 2차 전시를 진행하며 속초의 새로움 예술작품 향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3차 전시는 ▲윤석선 작가(마레몬스 호텔) ▲이순재 작가(롯데리조트 속초) ▲김주향 작가(체스터톤스 속초) ▲이미연 작가(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참여해 휴가철 속초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동행」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문화도시 속초 홈페이지(www.oksc.or.kr)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구입과 관련된 내용은 속초예총(이순재, 김주향 작가 / 033-631-8070) 또는 속초민예총(윤석선, 이미연 작가 / 033-636-5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문화도시 속초>를 비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그리고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등 의견이 다수 있었으며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8월 30일(금), 31일(토) 양일간 오후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 상영 행사로 해마다 고양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0일)’과 ‘씽2게더(31일)’가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할 두 편의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밴드 공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돗자리영화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와 영화의 감동을 함께 느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세부일정과 영화내용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ym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1-960-977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제천 내 문화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을 오는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9일 장선리 마을회관과 22일 제천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정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외동포·다문화 시설 등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 초청해 무료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 구성원의 문화적 연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상영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6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대표 백선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 및 다문화 시민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생활정보와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 및 협력, ▲다문화 가족 자녀 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제천시 문화 콘텐츠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운영상 필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트위그팜은 최근 Series A 라운드를 포함하여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자막, 다국적 사용자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 AI보이스 더빙, 뉴스레터 공유 및 추천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고려인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여름 캠프는 서울, 인천, 목포, 울산 등 전국 각지의 고려인 청소년 60명이 참여하였고 접수 첫날 신청 접수가 모두 마감되며 전국 고려인 청소년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여름 캠프는 첫날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2박 3일 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2일차 오전에는 청풍호 케이블카와 청풍문화재단지를 비롯한 제천의 명소와 역사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고려인의 역사 및 한국의 문화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 소감 발표 및 헤어짐의 시간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역사와 민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고려인협회 정영순 회장은 “고국을 찾아 돌아온 동포들을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제천시에 감사하며 제천시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고려인 이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