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다산아트홀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남양주’와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두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하나가 된 문화교류의 장이었으며, ‘클래식으로 다산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담은 뜻깊은 축제다. 공연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하이든 <놀람 교향곡>,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등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클래식으로 채워졌다. 특히,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인 해럴드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성악까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휴먼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영 성악가의 전문적인 곡 소개가 가미돼 관객들이 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연에서 두 오케스트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 하나 되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 여름밤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통해 무더위를 잊고 감성으로 물드는 밤을 보내시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오는 20일「2024 올해의 작가전 1차 기획전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길상(현대 서예), 김민정(한국채색화·민화, 활동명 류민정)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전시 작품 주제는‘자유와 열정’으로 이번 1차 기획전에 이어 김민정 작가의 2차 기획전은 오는 9월 중 예정됐다. 이번 1차 기획전은 제천문화재단 공모를 통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안길상 작가의 현대 서예 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최근 문을 연 제천예술의전당 1층 전시 공간으로 작품 전시는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8월 20일(화)부터 9월 3일(화)까지 계속된다. 기획전 전시 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예술의전당 1층에서 진행되며, 안 작가의 작품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양성한 도슨트들이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시각예술 분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올해의 작가전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 및 현장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로 제천-서울 역사문화교류 1차 사업을 진행 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청소년정책제안 콘서트를 통하여 제안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 한 것으로, 서울특별시의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서울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서울지역 청소년과 제천지역 청소년 각 10명을 모집하여 1차 서울역사문화탐방과 2차 제천역사문화탐방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지난 16일부터 양일간은 서울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암사선사유적지를 시작으로 한성백제의 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탐방하였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환구단, 덕수궁, 증명전, 고종의 길을 걷고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근대화 유적인 배제학당 관람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역사적 장소를 문화해설을 들으며 참여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 제천을 방문할 서울 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현존해 있는 삼한시대 의림지, 예로부터 서울과
정선군 문화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Samtan Art Mine)은 ‘정선 예술여행’ 기획전, 강릉 출신 원로작가 윤후명 문학그림 전시회 특별행사로 윤후명 시와 소설 낭독회 ‘책을 함께 읽자, 문학을 그리자’를 2024년 8월 23일(금) 오후 2시에 현대미술관 캠(CAM)에서 연다. 윤후명 문학 낭독회는 강원도 춘천 출신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재용 배우가 사회를 보며, TV 예능프로와 드라마 등에서 선보인 중저음의 낭랑한 목소리로 윤후명 소설 ‘팔색조의 섬’ 첫문장을 읽으며 낭독의 맛을 선사한다. 낭독회 오프닝 축하 퍼포먼스로는 태백 출신으로 (사)한국전통춤연구회와 선운임이조춤 보존회 회장, 동국대학교 무용교육과 겸임교수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제27호 승무 이수자 권영심 한국무용가가 공연한다. 소설가와 화가로 활동하며 윤후명 소설 ‘둔황의 사랑’, 박경리 소설 ‘토지’, 이문열 소설 ‘사람의 아들’ 등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고, 러시아 카타예프문학상, 러시아 쿠프린 문학상, 한국재외동포재단 및 펜클럽문학상, KBS예술문학상 등 수상한 박미하일 작가가 낭독에 참가한다. 그리고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하고 2014년 한국소설가협회 작가상 등 수상한 박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 9월 시작해 약 4만 명이 혜택을 받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가 시행 1년을 맞는 9월부터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산모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 거주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후조리원 비용으로 사용은 불가하며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와 ▴산후조리경비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39,335명이 신청했으며, 바우처 사용건수는 총 179,367건사용금액은 286억 원이다. 사용건수로는 의약품 및 건강식품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에 가장 많이 사용했다. 앞서 올해 1월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거주 요건’을 전격 폐지한 데 이은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통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의 이용장벽을 완화하는 개선안을 이끌어냈다고 시는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세 가지로, ①사용처별 금액 한도 통합 ②‘산모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9월 3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특별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대구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일 2회(동대구역 출발 1회차 9시 10분 / 2회차 14시 10분) 운영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입장권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특별 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
여량면의 23개 상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가 정선군으로부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등록되었다.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는 작은 노점형 시장으로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여량5일장부터 시작하면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상점가이다. 여량면의 20여개의 상점들은 2015년 3월 주례마을 아우라지 장터로 이전하여 시장경제 활성화 등 활력을 모색하였으나, 관광객 감소, 지역상점가와 마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2017년 여량면을 우회하는 42번 국도의 신설 개통로 여량면 시가지를 경유하던 차량이 여량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임계, 강릉방면으로 운행함에 따라 여량면의 상권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해 보고자 여량면 주민과 상인 등이 의견을 모아 주례마을 상점가를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여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경관 개선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활성화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의 위치를 알리고 상점가의 활력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동아리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29회, 450여 명이 휴먼북을 열람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시민들과 만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멘토-멘티 지식공유 플랫폼이다. 앞서 시는 휴먼북 열람 장소를 휴먼북 라이브러리로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화해 시민들의 열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7월 휴먼북 열람 진행 장소는 휴먼북 라이브러리, 관내 소재 학교 7개소,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별내 상상누리터, 남양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수동 노인복지관, 진건도서관 등 총 17개소이다. 특히 휴먼북 열람 신청을 한 남양주시 관내 학교를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찾아가는 휴먼북’으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진로직업로드맵 차원의 일환인 ‘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2개 고등학교에서 5회 열람이 진행됐다. 또한 현직에서 근로 중인 휴먼북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 교육을 지원했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세계시민 실천 페스티벌’협조 요청에 따라 5개 초‧중학교에서 5회 열람을 진행해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 가야금의 소리가 김해시 일대에 울려 퍼진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첫째 날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신진전 ‘오늘’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지난해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민정민’이 기획에 참여하고 공연의 주축이 되어 연주를 선보인다. 경연대회로 발굴한 인재의 우수한 실력을 대중 앞에 다시금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은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소담(紹湛)’에서 ‘가야금 앙상블 PALETTE’는 현대의 소리를 전통악기로 재해석해 보인다. 공연은 장유 ‘카페 언엔드’에서 진행하며 관람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셋째 날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유일한 시립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병창, 가야금 3중주 등 연주와 더불어 트롯 가수 ‘장민호’와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