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25 리스콘 도쿄(RISCON TOKYO)’ 참여기업 5곳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스콘 도쿄(위기 관리 산업 전시회)는 ‘위기 관리’를 주제로 한 일본 최대의 종합전시회 중 하나로 △재해위기 경감 △보안 △기업위기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재난안전산업 기업의 육성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부산시·광주시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운영,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재난안전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참여기업은 총 25개사로 행안부 10개사와 3개 지자체에서 각각 5개사를 선정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재난안전 제품보유 중소기업이며, 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 후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수출실적, 해외인증, 기업경쟁력, 기업 해외 판로개척 의지 및 도 주관 재난안전기술 공모 참가 경험 등 정책참여도를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임차 및 장치비, 통역, 물류비(1CBM),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한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도내 재난안전기업의 국
충남도가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찾아와 사업 성공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주민 A씨는 지난 4일 저녁 홍예공원 자미원에서 수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당시 가족과 홍예공원을 산책하던 A씨는 수달 3마리를 발견했고, 스마트폰 영상에는 3마리 중 1마리만 담았다. A씨는 “홍예공원 인근에 아파트가 많은 데다, 산책하는 주민도 드물게 있는 상황에서 수달을 발견, 손전등으로 비추며 스마트폰으로 촬영에 성공했다”며 “수달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A씨가 도에 제공한 영상을 살펴 본 정옥식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선임연구위원)은 “수달을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영상 속 개체는 지난해 봄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고, 세 마리였다면 어미와 새끼 두 마리로 이뤄진 무리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어 “수달이 나타났다는 것은 홍예공원이 먹이활동을 하거나 은신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흔하게 볼 수 없는 동물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실도 흥미롭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최근 우리나라에 수달 개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토안전관리원과 4월 9일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수자원시설 재해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과 국토안전관리원 김태형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위험 증가와 시설 노후화, 지진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의 댐·보·하굿둑 등 물관리 전문성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시설 점검·진단 역량을 결합하여, 수자원시설의 재해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재해 대응 협력체계 구축 ▲ 안전·진단 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제공 등 기술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재해기술지원반’을 공동 운영하며 홍수기 예방점검, 현장 대응 기술지원, 재해복구 방안 검토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관련 위험이 증가하는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8일 충청소방학교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방정책 발굴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관서가 약 3개월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대회 결과 ‘현장 소방대원 보호를 위한 초기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논산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화재현장에서의 위험요인 제거 등에 대한 효과적인 초기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 방안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소방서는 오는 9월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학민 충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소방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부곡IC입구 교차로(오봉로, 덕영대로, 총 1.3km)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본격나섰다. 클린로드는 의왕화물터미널(ICD) 인근 도로의 중차량 운행으로 인한 비산먼지 문제를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동되며,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 이용수를 활용한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 의왕시 ‘클린로드’는 봄(3~4월)과 가을(10~11월) 매일 아침 6시에 이루어지며,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및 여름철 폭염주의보 발효 시에 추가 살포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에는 도로의 노면이 젖어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이 필요하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 효과 뿐 아니라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9일 오후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설악산국립공원(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소재) 내에 있는 산불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김완섭 장관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아 경북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한 바 있으며, 4월 7일 이병화 차관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마을을 방문하여 사업장 피해 현황과 폐기물 발생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강원지역 등에서 산불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이 있었고, 설악산은 강원지역에서 잔불 정리가 어려운 경사지 숫자(54곳)가 가장 많고 화재에 취약한 침엽수 군락지 면적이 넓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높은 국립공원이다. 김완섭 장관은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산불 감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상황관제시스템 운영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산불 신고·전파 지침서(메뉴얼) 및 탐방객 대피계획을 비롯해 초동 진화계획 등을 점검한다. 또한 재난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 장관은 설악동 야영장 인근 침엽수 군락지로 이동하여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의 진화 훈련을 참관하고 경사지 등 진화가 어려운 위치에
전라남도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자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친환경 자동차 기반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 실증사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은 전국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조건에 따른 전력 생산량의 변동성, 공급 과잉 및 부족 현상 등 전력 관리의 어려움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친환경 자동차 기반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9억 5천만 원(국비·지방비 각 13억 5천만 원·민간 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넷제로 시티 실증사업은 전기차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건물이나 시설에 재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효율적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전기차와 전력망 간 양방향 에너지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V2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국내 최초로 ‘위성기반 채점시스템’을 도입하고 제1종특수 면허 기능시험의 정확성을 높인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오는 15일(화)부터 ‘위성 기반 채점시스템’을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제1종특수 면허 기능시험(대형견인차, 소형견인차, 구난차)에 도입한다. 위성 기반 채점시스템은 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 수신 및 모니터링으로 면허시험의 공정성을 더욱 높인다.※기존 채점방식은 ‘공기압 방식’으로 차량의 바퀴가 선을 밟으면 감점 발생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제1종특수 면허 기능시험 접수는 4월 9일(수)부터 현장 방문 접수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존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던 제1종특수 기능시험은 연중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으로 이관하고 4월 15일(화)부터 시행한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수요가 많은 제1‧2종보통 면허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제1종대형과 제2종소형‧원동기 기능시험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통합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www.s
경기도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문화 확산을 위한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와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후테크 전시회 ▲지구의 날 행사 등 3개로 구성됐다.우선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파리협약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갱신되는 2025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기후 대응 전략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적 담론의 장이다. 해외 34개국의 50여 개 도시 시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기반 해법 ▲시민참여 ▲기후경제 ▲기후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환경분야 5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우수 정책과 기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5일과 16일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열리는 기후테크 전시회는 도내 유망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민간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연계하는 기후산업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