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화암면 화암리 436-1번지 그림바위예술발전소 부지에 조성되는 ‘그림바위마을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의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소요헌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개된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21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최종 당선작은 ‘화암풍경(畵岩風景)’을 주제로 하여, 정선의 산세를 닮은 건물 외관을 통해 공간과 장소의 조화를 표현했다. 또한, 전시실, 다목적실, 창작실, 공유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운 배치로 외부 공간과 건물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설계안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노후화된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문화예술 공동체 플랫폼으로 조성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계인구를 유치하고, 지역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한국전력공사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를 보완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54년까지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가는 160원/kWh(30년 고정)로, 연평균 5%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전력 비용 절감과 동시에 글로벌 알이100(RE100)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민간 발전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지방정부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과 복잡한 계약 절차,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하며,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은 고령화 및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이동으로 어업경쟁력이 약회된 어촌지역에 외국인 어업근로자 주거시설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어업 고용인력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1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시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관내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2월 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2월 14일부터 PT 발표 등 서면평가를 비롯해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진행하여 신청한 3개 지자체 중 속초시가 유일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속초시는 국비 12억, 도비 3억 6천만 원 등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속초항 항만부지에 외국인 어업근로자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객실을 갖춘 복지회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회관에는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커뮤니티실, 개방형 화장실이 함께 조성된다. 시에서는 외국인 어업근로자 고용 확대를 통한 인력난 해소와 어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올해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불량 상수관로 4.87km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비공사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해 수질을 개선하고, 수압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상수도 누수를 예방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돼 시민들의 생활 편의가 항층 향상될 전망이다. 공사 대상 지역은 의정부동, 호원동, 금오동 일원으로, 총 4.87km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단계별로 진행한다. 다만, 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는 단수 및 교통 통제가 불가피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공사 일정과 단수 계획을 사전에 안내할 방침이다. 고현숙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상수도 불량관 정비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위기 가구가 15만 가구에 이른다”며 “여러분 덕분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는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각 구 전문위원, 공공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이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지원 확대, 고독사예방 시범 사업 등 2025년 수원시 돌봄 정책·사업을 안내했고, 각 구 대표위원장은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 각 동 민간위원장은 동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 원 이상 징수한 수원시가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442억 원으로 설정하고, ‘10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321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 121억 원 징수를 목표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442억 원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액 402억 원보다 40억 원 늘어난 액수다. 수원시 징수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추적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가택수색·동산 압류를 추진한다. 또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명단공개·출국금지·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하고, 수시로 재산을 조회해 부동산·차량·예금 등 모든 자산을 압류·추심할 계획이다. 100만 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최근 이월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 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10년 연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306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맥금동,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면 56
안전한 시공을 위해 겨울철 공사를 중지했던 속초시의 주요 사업들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정을 재개한다. 시에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주요 사업들에 대한 공사를 중지하였으며, 이번 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별 상황에 맞춰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사업은 이번 주부터 공사 중지를 해제하고 골조 공사 등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8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돌입하며, 시에서는 센터를 통해 관내 장애인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사업은 오는 3월 1일 공사를 재개한다. 산모실 10실,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공공산후조리원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된다. 시는 이 시설과, 향후 추진 예정인 육아복합지원센터, 인근의 공공분만산부인과를 연계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복합적이고 세밀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훈회관 이전 신축 사업과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 사업은 공정 특성상, 2월 중순 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5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행정체제개편 정보시스템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의 내실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한 데이터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시와 개편 대상 구인 중구, 동구, 서구의 업무 담당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시스템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대부분의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행정정보시스템은 주민전산, 건축행정, 지방재정, 기록물, 주정차 단속 등 총 397종에 달한다. 이에 따라 행정정보시스템의 원활한 데이터 전환은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유사 사례가 없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작업인 만큼, 인천시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통해 데이터 전환 대상 및 규모 확정, 정보통신 인프라 설계, 비상 대응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데이터 전환 방안과 이행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이 주요 시스템별 12개 분임으로 나뉘어 데이터 전환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