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7일 구례 섬진강 동방천에서 제25회 섬진강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펼쳤다.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를 포획해 채란과 부화를 거쳐 성장시킨 어린 연어 45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번 방류는 ‘이석(耳石) 온도자극 표지 방류’ 연구로 생산한 연어 10만 마리를 포함하고 있어 연어 회유 경로와 계군 분석 등 연구의 일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석 온도자극 표지 방류는 연어 부화 시 사육수의 수온을 갑자기 변화시켜 표지하는 방법으로 이석에 특유의 표지를 형성시키는 방법이다. 방류 연어는 섬진강에서 약 40일간 적응을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알래스카까지 간다. 이후 북태평양 해역에서 성장해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인 섬진강으로 되돌아와 산란하는 습성을 가진 대표적 회귀성 어종이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어린 연어 969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미 연어 회귀량은 5천196마리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방류량을 계속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진강 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수산자원의 가치와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겠다”며 “어린 연어 방류뿐만 아니라 황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3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 2022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는 2008년부터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고 있다. 요트, 보트를 중심으로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레저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행사가 취소되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전시관만 운영되었다. 올해는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과 병행하여 현장 전시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총 21,380m2 규모의 실내 전시장에는 낚시보트, 세일링 요트, 전동 서핑보드 등 170여 척의 레저선박 뿐만 아니라, 선박 기자재, 낚시・캠핑용품 등 다양한 연관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www.kibs.com)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접속하여 연관 제품들을 검색할 수 있고, 관심분야, 연령대, 지역 등 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제품 추천과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이종한 산업건설위원장, 이병배 의원) 그리고 시민단체는 지난 4일, 10시 30분, 평택항 마린센타 9층에서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중간보고 내용 중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이 기존 1,838천㎡(55.6만평)에서 595천㎡(18만평)으로 축소 발표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와 함께 현재의 개발계획을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항만정책과)에서 발주한 용역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정성적인 방법으로 산출하였으나 금회 수요추정은 정성적 산정방법에 정량적 요소를 추가하여 수요를 추정하였고 그 결과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소요대비 1,637천㎡(49.5만평) 공급과잉이 발생하여 공급계획 변경이 필요하였고 금회에 595천㎡(18만평)으로 축소한다고 설명하였다. 해양수산부(항만정책과)는 인천항의 경우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지지부진한 사유는 항만법 제19조(10년간 비귀속 토지․항만시설의 양도제한) 조항 때문이며 평택항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는 설명과 함께 항만구역 내 공동주택은 민원발생 소지가 많으며 2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권자는
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재 양식장 2개소와 신안군 암태면 소재 5개소, 증도면 소재 1개소에서 생산된 물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카드뮴)이 검출되어, 해당 물김을 생산한 8개 양식장에 생산 중단조치를 명령하였다고 밝혔다. * 검출량 : 0.4~0.6mg/kg (기준 : 0.3mg/kg 이하) ** 카드뮴이란 암석의 풍화작용, 산불과 화산활동 등에서 토양, 강, 대기로 방출되고 일부는 식물과 동물의 체내에 축적되며, 각종 산업활동과 농업활동에서 발생(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 주요 국가 카드뮴 기준(mg/kg) : 한국 0.3, 대만 1.0, 프랑스 0.5 이들 양식장에서 생산된 물김은 마른김으로 가공되어 대부분 판매를 위해 보관 중이었으나, 이번 검출로 판매를 중지하고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제품이 A유통업체를 통해 50BOX가량 유통된 것으로 잠정 확인되어 관계기관 합동으로 동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물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완도군, 신안군 전 해역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와 협력하여 시장에 유통 중인 마른김에 대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제항해선박 등에 대한 해적행위 피해예방에 관한 법률(이하 ‘해적피해예방법’)」 개정안이 2월 18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선원들이 해적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서아프리카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적예방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8월 「해적피해예방법」을 개정하였고, 하위법령 개정 등 6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월 18일(금)부터 「해적피해예방법」을 시행하게 되었다. * 서아프리카 해적사건 발생현황 : (‘17)45건 → (‘18)82건→ (‘19)67건 → (‘20)84건 → (‘21)35건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 법령에서는 우선 해적행위나 해상강도행위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선박, 선원 등의 안전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해역을 위험해역으로 규정하고, 위험해역 중 해적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고위험해역으로 지정하도록 하였다. 고위험해역에는 해상특수경비원을 승선시키는 등의 안전조치를 이행한 선박만 진입할 수 있다. 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양식수산물 종자를 일선 어가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수식 디지털 양식 혁신기술개발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 연구’를 시작하고 2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과제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양식산업은 미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우리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 등 주요 수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높고 각 품목별로 체계화된 생산매뉴얼이 없고, 양식생산의 기본이 되는 종자 수급관리 및 품질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어업종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새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 대표 양식 품목인 넙치양식의 경우 연간 경영비 가운데 인건비 비율(12.1%)이 사료구입비(30.0%) 다음으로 높음 이에 해양수산부는 주로 경험에 의해 이루어지던 양식업을 과학적 방식의 스마트 양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산혁신 20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 기술개발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이다
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개소에서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30%, 1인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에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현장창구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 6만8천원 이상은 2만원 △ 5만1천원 이상~6만8천원 미만은 1만5천원 △ 3만4천원 이상~5만1천원 미만은 1만원 △ 1만7천원 이상~3만 4천원 미만은 5천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명 수산물 구입액 비 고 6만 8천원 이상 5만 1천원 ~ 6만 8천원 미만 3만 4천원 ~ 5만 1천원 미만 1만 7천원 ~ 3만 4천원 미만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온누리 상품권 2만원 지급 온누리 상품권 1만 5천원 지급 온누리 상품권 1만원 지급 온누리 상품권 5천원 지급 ➀
서해안 대표 어촌마을인 화성시 백미리가 휴식은 물론 어촌문화 및 해양생태체험이 가능한 생태휴양지로 다시 태어났다. 화성시는 17일 서신면 백미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0’준공식을 개최했다. 백미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104억 8천만 원을 투입, ‘해양생태휴양마을’로 탈바꿈됐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이다. 그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어촌체험마을로 당일치기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던 백미리는 이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과 B&B 하우스, 마을민박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연면적 15,350㎡ 규모 축구장 약 2.5배 크기로 조성된 ‘백미힐링마당’은 해안정원과 연꽃 산책로, 염전 및 머드체험장을 갖추고 ▲잉어잡이 체험 ▲소원빌기 풍등체험 ▲썰매타기 ▲해양치유체험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로 백미항을 반드시 가봐야 할 이유가 됐다. 마을 안길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 트레킹 코스와 관광객이 직접 채집한 바지락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매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생산단계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수산물 안전성 조사 항목과 물량을 확대한다. 우선 넙치, 뱀장어 등 소비량이 많은 품종과 최근 5년간의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 품종을 중심(85종 이상)으로 총 15,500회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검사장비(5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산물 방사능 검사 인프라를 확충해 방사능 검사 대상 품목도 40개 품목에서 100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수산동물용 의약품 검사항목을 90개에서 101개로 확대하고,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잔류기준이 없는 항균제에 대하여는 일률 기준을 강화*한다. 또한, 섭취할 경우 마비 증세를 일으키는 등 위해성이 높은 마비성 패류독소의 조사정점을 확대(109→112개소)하는 한편, 조사 정점에 대한 조사도 연중 실시**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