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시책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향·힐링·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연중 15건의 핵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고향 방문 주간, 향우 체육대회, 향우 기업 초청 투자유지 설명회, 남해인 기획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속적 정취를 간직한 농어촌 마을의 매력을 잘 살려 ‘향우들만의 고향’이 아닌 ‘전 국민의 마음속 고향’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에 비슷한 시기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축제를 재편해 시즌제를 도입한다. 계절별 테마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더 내실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SNS 사진촬영 명소화 사업 MY GOOD PLACE △캠핑축제 △전국 바다수영대회 △호국성지 남해 선포식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울산시는 10월 23일 오후 3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한국기술사회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 발전 ▲공공건설사업 관련 기술적 자문 ▲건설 신사업 창출 등 기술분야 역량 증진 ▲각종 토론회(포럼) 등 세미나 건설기술 분야 홍보 등에 협력한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시철도(트램) 건설 ▲세계적 공연장 건립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울산고속도로 도심지하화 등이 있다. 울산시는 한국기술사회의 우수한 기술과 건설산업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울산시 건설산업 분야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기술사회는 지난 1965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과학·산업·기술 분야에서 약 5만 9,000여 명의 기술사를 대표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지역 산업 및 건설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기술사회의 우수한 기술과 건설산업 기반(인프라)이 매주
대구광역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 412명을 최대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한다.대구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장비관리, 상담, 상수도검침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근로자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최대 65세로 연장한다. 본청 소속 공무직은 현재 834명이나 이미 65세까지로 연장돼 있는 청소원 등을 제외한 412명이 새로운 정년 연장 대상이다.대구시는 ‘대구시 공무직근로자 관리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퇴직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출생연도에 따라 1965년생 61세, 1966년생 62세, 1967년생 63세, 1968년생 64세, 1969년생 65세로 정년을 단계적(1년 단위)으로 연장하며, 기존 60세 정년이 도래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정년 연장을 신청하면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쳐 정년을 연장한다.현재 정년퇴직 연령인 60년대생은 일명 ‘낀세대’로 노령의 부모와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교육 중인 자녀까지 동시에 돌봄책임을 지고 있는 세대로,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도록 정년 연장을 시행하면 경제적으로 더욱더 안정될 것이다.홍준표 대
진주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정보접근성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정보화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역기능 예방을 위해 지능정보화서비스 과의존 예방교육,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건강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7월 시민들의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해 지능정보화서비스 과의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통한 디지털 사회의 발전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지만 SNS 과몰입, 인터넷 중독, 학습 감소, 건강 악화 등 인터넷 과의존이 정보화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정보화 역기능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앞으로도 진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하고 편리한 디지털 문화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진주시는 정보통신공사 민원과 관련하여 정확한 검사와 신속한 행정처리는 물론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정보통신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건축물 내 통신설비의 구성이 다양하
사천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2025년 농업분야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고용주) 신청을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모집 중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법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사천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특히, 2024년 참여 고용주도 참여 유지나 추가 고용을 희망할 경우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이번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신청 관련 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055-831-3771)로 문의하면 된다.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농촌 인구가 급감하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틀에 박힌 기존의 간부회의 대신 정책간부회의를 신설했다.22일 시에 따르면 21일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첫 정책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 13명이 참석해 부서별 핵심사업 등 주요 현안과 시장 공약사업, 부진사업, 지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요 현안으로는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공약사업으로는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공원 조성 등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조치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외에도 부서별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유기적인 업무 공유 및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박동식 시장은 “기존의 연례 반복적인 업무보고를 지양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간부회의를 추진하고자 정책간부회의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회의를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도내 최초로 대가면 척정리에서 송계리로 이어지는 산불진화임도 사업과 연계한 황토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대가면에 개설중인 산불진화임도는 2024년 신규사업으로 현재 0.92km를 개설했으며, 일반 간선임도와는 달리 도로폭이 3.5m로 넓고 취수장, 대피소 등 산림 내 특화된 기준을 적용해 산불진화 및 각종재해예방 등의 편리성을 증대시켰다.황토맨발걷기길은 산불진화임도의 도입부에 양질의 자원인 황토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임도 개설 중 고성군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소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로써 군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황토맨발걷기길은 길이 240m, 폭 1.5m로 조성했으며, 해당 지역의 황토를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조성해 임도의 다원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토맨발걷기길을 체험한 인근 주민들은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맨발걷기길이 가까운 곳에 생겨 맑은 공기도 마시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지난 21일 현장을 직접 확인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황토맨발걷기길이 혈액순환 등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많이 되는만큼 삶의 질 개선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상지는 ▲남포동 하버타운 ▲영도 콜렉티브 힐스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이며, ▲용두골 복합시설 ▲미포오션사이드호텔은 보류로 결정됐다.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 ‘부산국제건축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발표회와 미래건축혁신위원회의 공개 심사가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이 현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 등의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계획한 바와 같이 건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가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인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새로운 울산, 정원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2024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을 비롯해 가을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 등 다양한 가을 식물이 장관을 이루며 관람객을 맞는다.이와 함께 ▲개막행사(태권도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시민참여 정원 만들기 ▲예술가와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정원체험행사도 마련된다.개막행사는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수상자 김유진 선수와 함께하는 태권도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갓브라스유 공연팀과 함께하는 개막 행진(퍼레이드)이 진행된다.이어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화꽃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을을 주제로 한 신유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10월 26일, 27일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봄꽃씨 뿌리기, 고구마 캐기, 목화솜 따기 등의 체험행사와 가을정원 공연(콘서트), 어린이(키즈)마술쇼 등 공연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봄꽃씨 뿌리기 체험’은 내년 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