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안양시체육회와 ‘공공체육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석수체육관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만안구 안양로 498(석수동 279-38, 39)에 연면적 7,932㎡ 규모(지하 2층~지상 5층)에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체육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농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이번 협약은 석수체육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건립 및 유지관리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안양시체육회는 시설 운영·관리, 시설 유지보수 및 개선 등을 맡는다. 위·수탁 기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2028년 8월 21일까지 3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체육관이 모범적인 운영 사례가 되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막중한 책
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8월 30일 14시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5회 운정2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운정2동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2026년 자치계획형 사업을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의결하는 자리로, 운정2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푸드로 말해요~ ▲운정2동 챔버오케스트라 ▲운정2동 마음을 담다: 창문 밖 풍경 아카이브 ▲마음치유 생태시(詩) 프로젝트 등 4건의 사업을 발굴했고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그레이트밴드의 공연 ▲에너지 넘치는 하이줌바의 줌바댄스 ▲주민자치위원인 이대원 시인의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지역사회에서 후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최성수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만드는 더 좋은 마을, 운정2동을 위해 발굴된 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운정2동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다 함께 더 좋은 운정2동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운정2동 주민예술단 ▲마음쓰담 향기쓰담 ▲푸드커뮤니케이션 ▲마음치유 생태시집 출판 프로젝트 ▲전통민속탈춤 등의 사업을 활발히
연천군은 지난 19일 한미연합사 민군작전부(미육군 대령 스미스 등 5명) 일행이 연합방위태세점검의 일환으로 민·군작전분야 협력 강화와 접경지역의 실제 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을지연습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수 접견 이후 을지연습장에 방문하여 정부연습의 실제 훈련 상황을 참관하였고, 이후 주민이동 실제훈련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삼곶리 대피시설로 이동하여 민통선 인근 주민대피 계획 등에 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미연합사 일행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오로지 연천군 만을 방문하여 접경지역인 연천군의 중요성과 군 핵심부에서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한미연합사 일행 방문을 통해 비상 상황 시 민간인 보호와 지원에 대한 한미연합군의 역할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쳬계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며 “빠른 시일 내 한미연합사령관의 연천군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5일 의정부파워라이온스클럽(회장 안금례)이 회룡쌀 3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파워라이온스클럽은 25명의 회원이 중심이 돼 의정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지난 7월 1일에는 제7대 회장으로 안금례 회장이 취임한 바 있다. 안금례 회장은 “이번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며 “작지만 정성 어린 기부가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파워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이번 기부는 단순한 쌀 한 포대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올 것이며, 의정부시 역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김동근 시장이 8월 25일 시장실에서 열린 의정부파워라이온스클럽(회장 안금례)의 회룡쌀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전환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를 폐지하고 ‘와구리맛집’ 및 위생등급제 중심의 우수음식점 지정 제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음식점 위생 환경의 자율적 개선과 시민 신뢰 제고를 목표로, ▲‘와구리맛집’, 위생등급제 신규, 재지정 확대 ▲정책 연계 특전 지급 ▲시민 홍보 강화 등을 중심으로 음식문화 개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가고 있다. 우수음식점인 ‘와구리맛집’은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의 자체 우수음식점 브랜드이다. 맛, 위생, 서비스, 시설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되며, 전문가 현장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 다각적인 기준을 통해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지정 29개소(와구리맛집 28, 노포식당 1), 재지정 11개소(와구리맛집 9, 노포식당2) 등 총 40개 업소가 지정됐으며, 구리시는 지난 21일 ‘와구리맛집’ 지정증 수여식을 갖고 위생용품 등을 지급했다. 한편,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목적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큰 세일’을 언급하면서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는데, 20억 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25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북부청 평화기반조성과 담당자들로부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준비 및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5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 내에 문을 여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의 추진 현황과 통일부-경기도 간 업무협약서(안)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연면적 2,083㎡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조성되었으며, 전시체험관과 도민 소통공간,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평화통일 교육, 탈북민 정착 지원, 남북 주민 교류, 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안)에는 ▲센터가 통일 관련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 ▲평화통일교육 및 주민 소통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 ▲필요 인력과 재원의 안정적 확보 등이 협력 과제로 담겼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북부는 분단의 최전선이자 동시에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통일플러스센터가 도민과 함께 생활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체감하는 거점 공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전남 광역·지역자활센터장 23명과 간담회를 열어 전남도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와의 간담회에 이어 22개 시군 자활센터장과 소통 자리를 마련,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안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내년 자활대회에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서는 216개 자활사업단에 1천700여 명의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24년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2023년 9개소, 2024년 11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광역과 지역자활센터와의 소통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8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분단의 아픔 속에서 탄생했던 미군 공여지가 주민들을 위해 반환될 때,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위치한 지역구 국회의원 8인(추미애·윤후덕·김성원·박정·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두고 정책·재정적 해법과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님들께서 법과 제도 정비를, 김동연 지사님께서 재정적 약속을 해주셨다”면서 “저 역시 경기북부 출신 최초의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지사님이 세운 계획을 의원님들과 협의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시대로 가는 발걸음이 곧 미군공여지의 반환과 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각 단체장님들께서 책임 있게 개발해주시길 바라며, 경기도의회도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앞서 8월 14일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