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25년 6월 17일(화), 18일(수) 이틀간 읍면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종민씨’라는 주제로 문화관광국장 주재 하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창구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읍면 민원담당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작은 친절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자리에서 문화관광국장은 직접 본인의 공직생활 중 겪은 감동적인 사례를 소개하였다. 어느 날 무심코 건넨 따뜻한 인사가 민원을 제기하던 군민의 태도를 바꾸고 결국 협조적 관계로 전환되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친절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이자, 민심을 얻는 가장 강력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문화관광국장(이종민)은 “여러분은 군민의 얼굴을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최전선의 공직자”라며,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순간이 군민에게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연천군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번 격려 시간은 단순한 덕담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문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현장에서의 고충과 보람을
전남 함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속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함평군은 19일 “대동면 팽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2024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이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탄소저감과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생활권 정원 조성 사업이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대동 향교 팽나무숲과 함평군 향토문화유산 1호인 월산사 일원에 실외 공원을 조성했다. 실외 정원에는 동백나무와 블루아이스 등 조경수와 함께 돌단풍, 꽃잔디 등 초화류를 식재됐으며 데크와 앉음벽 등 휴게시설도 설치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은 정원이 녹색 생활공간으로써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외정원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외정원 전경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8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 1km 유실, 교량 2개소 유실, 주택 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 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 원의 재난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 정비 연장 2,930m, 교량 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 교체, 제방 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박문하 건설과장은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우기 전 복구 사업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할 세계적인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에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충남도와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이 ‘힘쎈 동행’을 시작한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확약 및 베이밸리 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600억 원, 도 80억 원, 금융기관·기업 320억 원으로 구성한다. 먼저 이날 NH농협은행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모펀드 재원으로 50억 원 출자를 확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운용사를 통해 △혁신 산업 △모빌리티 △탄소중립 △초기 창업 등 4개 분야 주목적 투자 분야를 주제로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무에 따라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이는 도 출자금 80억 원의 7.5배 규모에 달한다. 아울러 이날 협약으로 도는 베이밸리 지역
AI(인공지능)로 문서를 작성하고, 자료검색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도 수립하는 AI행정시대가 이르면 내년 경기도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는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민간 AI기업과 협업하고, 선도 AI기업이 중소기업에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AI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AI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과 ‘경기 생성형 AI 기반 혁신행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을 비롯해 사업 수행사인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KT와 업스테이지, AI웍스, 페르소나AI 등 14개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순환 AI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경기도는 민간의 AI 혁신 기술을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AI 선도기업은 데이터 전처리, LLM 모델 연계, 행정특화 서비스 개발 등의 부분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중소기업은 공유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 추진 경험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순천은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되어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완료할 계획이다.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 브린들리 플레이스, 그리고 독일의 자연치유도시 바트 뵈리스호펜(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를 앞두고 도내 산림휴양시설 35곳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36일간 진행됐으며, 도와 시군 산림부서,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 등 총 65명이 참여해 자연휴양림(13개소), 산림욕장(19개소), 숲속야영장(2개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1개소) 등 총 35개소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휴양림 안전운영 체계 ▲숙박 및 편의시설 구조 안정성 ▲전기·소방 설비 작동상태 ▲보건 위생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마철과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응 계획 수립 여부,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긴급대피 시스템 운영 체계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소화기 미비·데크 난간 관리 부실·비상 방송장비 미설치 등 일부 경미한 사항이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즉시 조치 완료됐으며, 현재 모든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전점검 이후에도 시군과 연계한 정기 모니터링과 추가 점검을 병행해, 휴양객들이 안심하고 산림휴양시설을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세계 최대 우주항공 전시회인 제55회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국내 기업 수출 지원과 2026 사천에어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5년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5회 파리에어쇼’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있다. 참가기업들과 해외 바이어 및 기관 간의 B2B 미팅을 지원하며, 관내 우주항공 기업들에게 수출 상담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또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인 경남 사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6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6월 16일 첫날에는 사천시 김제홍 부시장이 야외에 위치한 파리에어쇼 항공기 지상 전시장을 방문한 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파리 지소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 F에 방문했다. 둘째 날인 6월 17일에는 Meca 컨설팅사 설명회에 참석한 후 대만 우주항공산업협회 부스, 프랑스 CGR 부스, 일본 아이치현-나고야시 우주항공컨소시엄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업무협약 및 타운홀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4.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기도가 선도한 정책이 국가 아젠다로 떠오른 데 대해 실현 및 확산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4.5일제 시범사업은 ㈜동진밸브 등 도내 민간기업 67곳과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총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축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유형은 기업 상황에 따라 ▲주4.5일제(요일 자율선택) ▲주35시간 ▲격주 주4일제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의 사용자와 노동자는 시범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 컨설팅 및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노동문화를 정착시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