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2025년 제5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갖고, 고교학점제 개선과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교육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26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성남시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공통)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의 교육자료 전환에 따른 현장 지원 방안(경기)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수도권 교육감 협력 사업 제안(서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고, 다음과 같은 합의 내용을 도출했다. ▲첫째, -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선택권 보장과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따른 교원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 공통과목 학점 이수 기준에 대해서는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이 함께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소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지도를 위한 예산과 인력지원 등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과,국가교육위원회와 시도교육감협의회 간에 고교학점제, 대입제도 개편 등을 포함한 중기적인 논의구조가 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행정‧정책학 분야 대표 학회인 한국정책학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분야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정책 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상이다. 공단은 2022년 사회 분야(S) 우수상, 2023년 환경 분야(E)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분야(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환경 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공공‧민간 참여형 재생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와 민간 바이오가스 거래 시장 확대 기반 마련을 대표 성과로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민간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 및 민․관협력을 통한 공공·민간 에너지 자립 지원 △ 유기성 폐자원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바이오가스 전주기를 관리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500억 규모 바이오가스 거래 시장 발굴 및 운영 추진 등이다. 한편 공단은 한국정책학회의 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새 정부 환경정책의 비전과 미션 이행을 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가을 개학을 맞아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8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9개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에 대비해 고성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 및 조리시설 위생상태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조리․배식 과정 위생 수칙 준수 및 보존식 보관여부 △식품수거‧검사 2건 △달걀 취급 시 주의 요령 홍보 △식중독 예방 ‘손보구가세’요 홍보 등이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 26일(화) 오전 11시,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1구간에서 ‘구리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아케이드 교체) 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과 상인들에게 새롭게 단장한 시장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2009년 설치된 아케이드가 노후화되면서 제기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전통시장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총 11억 3,800만 원(도비 5억 7,060만 원, 시비 5억 1,985만 원, 자부담 4,755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길이 100m, 면적 800㎡ 규모의 지붕 재질과 갤러리창을 전면 교체하고 전기설비를 재정비했다. 이 사업은 2023년 10월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되었다. 2024년 실시설계와 상인 설명회를 거쳐, 2025년 5월 26일 착공했다. 그리고 약 두 달 반의 공사 끝에 8월 7일 준공을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시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아케이드 교체로 전통시장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깨끼춤’을 추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손발이 다소 따로 놀았다.26일 오전, 김 지사는 ‘달달버스’를 타고 민생경제 현장투어 두 번째 지역인 양주를 찾았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곳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그는 국가무형유산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의 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들을 만나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춤 동작을 배웠다. 이날 체험한 춤은 양주별산대놀이의 대표 춤 ‘깨끼춤’. 춤을 지도한 박진현 이수자(55)가 빙그레 웃으며 “내 손인데 내 말을 안 듣죠?”라고 묻자, 김 지사는 땀을 닦으며 “이게 훨씬 더 어려워요”라고 답했다. 평소 자신을 ‘몸치’라고 소개하는 김 지사답게, 무릎을 굽혀야 할 때 굽히지 못해 동작이 다소 어색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따라 했다. 박 이수자가 “간단한 동작도 이리 어려운데, 도정을 살피는 일은 얼마나 어렵겠느냐”고 말하자, 김 지사는 미소로 화답했다. 하지만 박 이수자가 남긴 “예술의 길은 멀고 험한 것”이라는 말에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 있다. 현재 전승지원금은 보유자와 전승교육사에게만 지급되고, 이수자에게는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함께한 청년 이수자 윤동준 씨(29)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전승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과 26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실무협의체와 대표협의체 민간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8개 분과에서 진행된 점검 결과와 중간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25일에는 실무협의체가 목표 달성도와 예산집행 현황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26일에는 대표협의체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 2025년 상반기 운영 현황 보고,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 및 변경 사항 심의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영태 민간위원장은 “평택시 지역사회복지의 든든한 축이 되어주는 실무협의체와 대표협의체 위원들, 그리고 담당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 시민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와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는 26일 수원시청에서 ‘새빛톡톡·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앱에 새빛톡톡 홍보 배너와 모바일 아이콘을 추가하고, 핵심 콘텐츠(시민제안·설문투표) 이미지를 표출해 시민들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새빛톡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수원페이 가입 회원 정보를 토대로 간편하게 새빛톡톡에 가입하고, 새빛톡톡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전환할 수 있는 연동 시스템도 구축한다. 2023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수원시민 누구나 의견을 나누며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새빛톡톡으로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시민과 댓글로 토론할 수 있다. 다수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토론을 거쳐 정책화한다.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할 때는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현재 가입 회원 14만 명을 돌파했고, 시민 제안은 3500건에 이른다. 이 중 73건이 정책으로 채택됐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운남)는 지난 8월 25일, 포천시 소재의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제11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 임종훈 포천시의회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17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차수에 상정된 3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에 심각한 수해를 겪은 가평군에 대한 재해 의연금 지원도 결정하였다. 특히, 지방의회의 공무국외출장 정상화를 위하여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업무 및 예산 집행 가이드라인 마련 △공무국외출장의 효과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 등 중앙정부가 역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는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을 의결하였으며, 상위 단체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일부 부정 사례가 크게 부각되면서 정상적인 공무국외출장조차 비난 여론에 휩싸이고, 결국 다수의 지방의회가 공무국외출장을 포기하는 현실”이라며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하고 심각한 현안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양평군의회는 지난 25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집행부와 8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2025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양평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안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큰 관심을 모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안건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1차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2차 지급을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도 주요 안건 중 하나였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께 분기별 9만 원(운전면허 보유자 분기별 6만 원)씩, 연 최대 3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오혜자 부의장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