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4개 특례시의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특례 추진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7일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찬민·김민기·이탄희의원 등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김기준 의장 등 시의회 의장들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단이 함께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 추진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특례권한 발굴과 확보를 위한 법령 제·개정,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구성 및 사무처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정부 차원의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앙부처가 가진 여러 가지 사무와 권한을 이양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 간의 의견 조정이 필수인 만큼,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중앙정부 내 전담기구나 청와대 내 담당 비서관 등이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에 걸맞는 권한과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9일 나정순할매쭈꾸미의 나성호 부대표(왼쪽)가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쌀 400포를 기탁하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오전, 나정순할매쭈꾸미(대표 나정순)가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400포(10kg/포, 환가액 1,160만 원)를 기탁했다.기탁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나성호 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2004년부터 새해가 되면 동대문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에 쌀 150포를 남몰래 두고 가던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는 2013년 쌀을 놓아두고 가는 모습이 직원에게 발견되면서 선행이 세간에 알려졌다. 나정순 대표는 이후 매년 초 동대문구청에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04년부터 17년 넘게 매년 쌀을 기부해주신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명절을 맞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H는 정부가 지난 2월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과 관련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의 개편 및 인력 충원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8일(월) 밝혔다. 정부는 2.4대책에서 LH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및 과감한 규제완화로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혁신방안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오는 ‘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서 제시된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역세권, 준공업지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서 LH는 풍부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제안 검토, 사업계획 수립 및 부지 확보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LH는 지난 5.6 및 8.4대책 관련 서울권 후보지 발굴 및 정비계획 검토 등 주택공급 추진을 전담해온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해 지난 1월 29일 재개소 및 최근 담당 인력배치 등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는 기존 ‘총괄기획단’ 및 ‘공공정비사업단’ 2처 4부 체제에서 확대돼, 역세권 등
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이달 안에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경제성 평가가 마무리되고 지역균형 발전성과 정책성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되는만큼, 양 시·군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가용한 모든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여수시와 남해군은 1999년 공동으로 ‘한려대교’ 개통에 대한 열망에 불을 붙이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가능성을 지금까지 이어 왔다. 이날 장충남 군수와 권오봉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 가일층 남해군민과 여수시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남해와 여수 주변에 이순신대교와 노량대교를 위시한 여러 인프라가 들어서면서 B/C(비용 대비 편익) 상승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변화된 관광 패턴에 따라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거둘 수 있는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폭넓은 공감대를 얻고 있는데 따른 판단이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정책성 평가를 할 때 동서화합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걸 함께 강조해 나가자”며 “무엇보다 여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3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집합인원 최소화를 위해 국 단위로 나눠 개최됐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 △좋은 일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있는 농림·수·축산업 육성 △문화·관광·스포츠마케팅 중심지화 △행복한 육아 교육복지 실현 △군민이 존중받는 복지 구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 7개 분야 총 6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 완료 사업 36건, 추진 중인 사업은 30건으로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의 사업이 전반적으로 원활히 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완료사업은 공동육아나눔터 개설, 청소년수련관 조기 건립, 농업인 월급제, 작은영화관 조기 건립,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다. KTX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및
곡성∼구례∼광양∼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권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통합 관광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4일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하동·구례·곡성군과 광양시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4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관광권역을 함께 조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섬진강권의 하동·구례·곡성군과 광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섬진강 수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4개 지자체는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섬진강권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연계 및 e모빌리티스테이션, 5G 공공와이파이망 등을 구축해 4개 지자체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섬진강권 스마트 관광시스템(가칭 섬진강 통합패스)’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 봄꽃축제인 하동 벚꽃축제, 광양 매화축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공동의장 송성영)가 실효성 있는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및 운영을 위해 4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등록의무가 적용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의 입법을 국회와 인사혁신처에 제안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제1차 협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식 제안서를 채택했다. 민관협의회는 공식 제안서를 지난 3일 두 기관에 전달했다. 민관협의회는 제안서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함은 물론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공정성과 청렴성 향상을 위해 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민관협의회가 제안한 공직자윤리법 개정방안은 먼저 실효성 있는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과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재산등록의무자를 4급 이상 공무원 등에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두 번째로는 현재 시행중인 주식 백지신탁제 또한 부동산에 준해 재산등록의무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세 번째로는 부동산 백지신탁제와 관련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이 요구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광주시, 양평군과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시는 3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신동헌 시장, 양평군 정동균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등 3개 시·군은 지난 2018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 등 공동 대응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9년 해당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사가 끝나지 않고 있자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이다. 건의문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과 국도6호선 및 서울-춘천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 및 수도권 동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1조 4천억 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양평군 옥천면을 잇는 연장 27㎞, 4~6차로를 신설하는 대형 사업이다. 2018년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2차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서울 동작구 사당동 위치)은 국내 및 해외에서 한국어교육 분야에 종사할 한국어강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 32기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오는 3월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3월 개강 후 약 1년여간 개강하지 못했던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은‘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비젼과 목표를 세우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수백명의 다양한 국적과 연령을 가진 인재를 배출했다. "선교사역에 사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젊은 지성’의 요람 총신대학교에서 한국어교사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세계 속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화를 알릴 사명감을 지닌 전문 한국어교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특별히 온라인 과정은 오프라인 과정보다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약이 적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 미래 한국어교사분들께 많은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취득을 목표로 한국어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문화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