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7일 2농가에 배냇소(송아지) 6마리를 전달한 것을 마지막으로 총 5회에 걸쳐(19농가 57마리 지원) 진행해 왔던 2016 배냇소지원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공급된 배냇소에는 일정 기간 사육 후 칡소 수정란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칡소 육성 특화사업(첨단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해 희소가치가 높은 칡소 수정란을 이식하는 것, 7월 현재까지 65마리 이식 완료, 8월까지 12농가 70마리 생산 예정, 2020년까지 2천 마리 사육기반 갖출 계획)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연계 효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냇소지원사업은 한우 사육 규모 20두 이하의 20세 이상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입식 지원대상 농가를 선정해 추진하고 것으로, 우량 소에서 생산된 6~8개월 령의 암송아지를 그동안 군에서 일괄 구입해 농가당 3~5두를 공급해왔다. 배냇소를 공급받는 농가는 송아지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후에 가축시장 거래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농가들은 “한우 가격이 상승하면서 송아지 가격도 같이 올라서 따로 사서 키우는 것을
행사 국제화 당위성, 디자인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인정받아국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45억원 투입…내년 9월1일 개막행사기간 60일로 늘리고 전시장소 亞문화전당 등으로 확대 내년에 열리는 ‘제7회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정부의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광주시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국비 13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45억원 규모의 국제행사로 치르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행사 심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외국인 참여 비율이 5% 이상인 행사로 1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국제행사에 대해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 35개 심사기준 항목을 심의해 그 필요성과 적정성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만 승인이 되고 정부지원도 가능하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에 따라 행사기간도 2015년 30일에 비해 60일로 늘어나고, 행사 장소도 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등 행사의 내실화와 함께 시민 참여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15년 제6회 행사에서 디자인 산업화의 기반을 조성한 광주디자인센터를 중
무주군은 마을 작은 도서관들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무주군에는 무주 샘누리 도서관을 비롯해 안성 작은 도서관과 무주 만나 작은도서관, 반딧불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도서관에서는 북 아트 등 어린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독서캠프와 독후감 교실 콘서트와 전시회, 벼룩시장 등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안성면 진도리 진원마을에서는 무주 만나 작은도서관이 주최하고 지역녹색가게인 담쟁이와 무주만나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한 동네잔치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는 대산농촌재단의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마음과 마음을 잇는 행복음자리표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 꾸러미 체험전시 “니하오 중국!”를 비롯해23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된 “세대공감 재능나눔 콘서트”와 “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벼룩시장”, “할아버지와 함께 두는 오목 장기대회” 등이 개최됐다. 무주 만나 작은도서관 사서 박정영 씨는 “도서관이 책만 읽고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안에서 공감대를 이루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기 위
무안군 귀농어․귀촌 협의회(회장 조병헌)은 지난 2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박준수 무안부군수,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농협 군지부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귀농인들의 자주적 협동정신을 구현하고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귀농어․귀촌의 최적지로서의 무안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마련됐으며, 식전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박준수 무안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귀농어․귀촌지로 우리 군을 선택해 주신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구자로서의 역할로 차후 귀농어․귀촌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발대식 후에는 무안군의 각종 귀농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일자리 창출, 경영능력을 갖춘 타 산업의 우수 인력을 농업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헌 협회장은 “점차 늘어나는 귀농어․귀촌인들이 무안군민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단결․협력하고, 살고 싶은 무안군을 만드는 데 작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이번 발대식을
무주군은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성면 복지회관과 무주읍사무소, 설천면체육공원 등지에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 진행했던 건강검진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노후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인구보건협회에서 흉부 X-ray 촬영을 비롯해 17개 항목에 대한 1차 검진을 진행했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골밀도 검사 등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유질환자의 집중 관리를 위해서는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방문보건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보니 종합검진은 엄두도 못 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하고, 질병도 치료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함평군은 장마와 더위가 교차하는 여름철에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질병발생시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여름철 가축질병신고센터를 8월 말까지 두 달간 집중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청 축수산과에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가축질병 신고접수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임상관찰 및 질병검사 의뢰를 할 수 있도록 9개 읍·면에 담당 공수의사를 배치하였다.또한, 군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주 1회 도축장, 재래시장 및 방역취약 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동원하여 축산농가 방문 소독을 실시한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소독약 4,220kg을 우제류 및 가금류 농가에 공급하고 문자 메시지 및 전광판을 이용하여 여름철 위생관리 및 홍보를 강화하고 송아지 면역강화제, 어린소·염소 설사예방약 , 방목가축 진드기 구제제 공급을 통해 농가 자율방역을 적극 추진토록하고 있다. 특히 채대섭 축수산과장은 “폭서기에는 축사환기와 가축의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며 환풍기 등이 과부하로 누전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고 가축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급여하고 미네랄 등 영양소 공급을 통해 가축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7월 26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 aT 본사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전라남도 강진군의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수특산물직거래사업단과 224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품목을 중심으로 장터가 열렸다. 1인 및 소형 가구 증가에 따라 소량묶음 농산물과 강진군의 유명 특산물인 토하젓, 수출효자 파프리카,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도 인정받은 전통명주 설성 사또주와 막걸리 등 92개 품목이 판매되었다. 이날 장터에는 aT 임직원 뿐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사학연금공단 등 14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도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aT는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외에도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제철 농산물 공동구매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 14년부터 현재까지 안동 귀양자두, 부산 대저토마토, 해남 황토고구마, 나주 세지멜론와 설향딸기 등 지역 인기 품목을 대상으로 공동구매전을 진행해 지역 농가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 향후에도 aT는 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정례 직거래장터 뿐
칠보면은 칠보면대(면대장 최우섭)지난 22일 32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이날 최우섭 면 대장이 강사로 나섰고, 이날 참여 이장들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장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면은 “예기치 않은 사고발생이 많은 농촌지역 여건을 감안해 32개 마을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보면은 지난 2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 등에 구슬땀을 흘려오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직무교육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마련, 혹서기 폭염 및 식중독 예방과 진드기 매개질환에 대한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면 관계자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 욕구도 실현하고 건강을 다짐은 물론 경제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