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4월 28일 송파소방서와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소방종합훈련’을 가락시장 청과동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과동 중도매인 점포 내 전기시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가상하여 공사와 송파소방서, 의용소방대, 유통인, 자회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 종류별 특징, 사용법을 교육하였고 분말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화재 진화 실습과 부상자 이송 등 화재 시 유통인 대피도 실전처럼 시행했다. 이어서 공사와 유통인 합동 자위소방대가 소화전를 활용해 화재 초기 진화를 시행했고 송파소방서 소방대가 출동하여 화재를 완전 진압 했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화재 시 소화기에 의한 초기소화는 정말 중요하다. 공사에서는 합동 소방종합훈련 외에도 분기별로 유통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화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을 위하여 29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임진교 현장에서 ‘2025년도 홍수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 모의훈련은 한강청과 수도권기상청,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연천포천권지사), 연천군과 경찰서, 지역주민을 포함하여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기후위기 시대에 점차 심각해지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 방재대책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훈련 내용은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제방이 없는 무제부구간에 월류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와 임시 제방 쌓기 응급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기관별 역할은 수도권기상청은 기상정보를 관계기관에 발표하고, 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특보 발령을 전파하며, 연천군과 연천경찰서는 주민대피령과 통행제한을 실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임진교 인근에 설치된 방송시설로 경보방송을 알리고, 한강유역환경청은 관계기관 협업을 위해 홍수대책상황실을 구축하여 응급조치를 실행하는 훈련을 주관한다. 한강청은 2025년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중 홍수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강우 상황과 전망, 홍수특보 발령 내용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4월 29일(화) 고속도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제2기 ex-국민안전참여단’(이하 ‘참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중대시민재해 : 시민 이용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 원료·제조물 관련 재해 올해로 제2기를 맞이하는 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중대시민재해 대상 고속도로 시설물*을 확인․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 교량(연장 20m 이상), 터널, 절토사면(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옹벽(높이 5m, 연장 100m 이상), 기타 주유소․LPG충전소 등 참여단은 전국 5개 권역별로 50명씩 총 250명이 선발되었으며, 4월 28일(화)부터 12월 19일(금)까지 고속도로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단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10만원/월)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 50만원(2명), 우수 30만원(3명), 장려 15만원(6명) 2024년 시범운영에 참여한 수도권지역 50명이 총 186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2025년에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정기입니다. 4.29.(화) 13:00 현재 노곡동 산불 관련, 최종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산불진화 현황과 피해 규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現 13:00 기준으로 약 23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재산피해는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음으로, 진화과정 주요 특이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산불 진화시 대구시,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였고,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주민 사전대피를 실시하였습니다. 둘째,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2대) 투입,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산불지연제 집중 투하 등을 통해 민가로의 확산을 막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야동 일대에 신속한 진화와 방어선을 구축함으로써 LPG 충전소 등으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다음으로, 주불진화 후 잔불진화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면, 산불은 두꺼운 낙엽층이나 바위 아래 잔불로 인해 불씨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입
속초시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속초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폭언, 폭행 등의 민원인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민원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24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8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경찰서 연계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위법행위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시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 대응 능력과 현장 대처 능력이 강화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해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속초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4월 28일(월) 오후 2시 1분경 북구 노곡동 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민가 보호와 산불 확산 저지를 목표로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조야동 인근까지 빠르게 확산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비상 3단계 체제를 가동, 긴급 소집 인력을 포함해 661명의 소방 인력과 163대의 차량, 4대의 헬기를 신속히 투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노곡동, 관음동, 조야동, 서변동 등 6개 방면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실로암요양원 등 4개 요양시설의 거동 불편 환자 6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민가 보호에 최우선 대응을 펼쳤다. 특히, 밤샘 작전에도 불구하고 현장 대원들은 야간 호스 전개와 지속 진화 작업을 이어가며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도 대구소방대원들은 민가와 시민을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사수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와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설비는 화재 초기대응 효과가 뛰어난 설비로 분류되나, 관련 법 개정 시점별 의무 설치 대상이 나뉘어져 설비를 갖추지 않은 주택에 대한 화재위험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돼 왔다. 이에 LH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민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 오래된 주택 내부에 설치하는 만큼 실제 시공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시공 방법 도출을 위해 주요 타입별(26ty, 31ty)로 간이형 스프링클러를 시범 설치하고 주요 성능시험을 거쳤다. 소방청, 소방기술사회, 분야별 소방 전문가 등과 협력해 성능시험 전문성도 높였다. 성능시험 결과,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시 초기 화재 제어를 통해 소화 골든타임(3~5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LH 관계자는 밝혔다. LH는 올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를 우선으로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대방 등 전국 영구임대 아파트 97개 단지 14,935호가 대상이며, 국비 50% 지원
전라남도는 28일 장흥읍 연산리 일원에서 실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 훈련을 해 실전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훈련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마을주민, 경찰, 소방,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치산기술협회 전남지부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이 이뤄진 장흥읍 연산리 일원은 지난해 9월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몰고 온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민가 뒤 사면이 붕괴돼 창고와 농기계 등이 파손됐다. 주민대피 훈련은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 대피명령에 따른 전달체계, 상황별 실제 주민대피, 산사태 응급복구, 산사태 예방교육과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의 자율적 대피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둬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대피 거부자의 강제 대피를 위해 소방과 경찰도 훈련에 함께했다. 또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민가를 덮쳐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해 장흥군산림조합과 국유림관리소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응급복구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상황별 대피를 완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남도의 ‘재난안심꾸러미’를 1인당
서울시는 지하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8일(월)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10개 건설사 본부장급 인사 및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지하 굴착공사장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공간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공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건설공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등 서울 시내에서 주요 지하 굴착공사를 수행 중인 10개 건설사의 본부장급 임원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정창삼 인덕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와 이대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함께해 전문가 의견을 더했다. 건설사는 DL이앤씨, 현대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트, 한신공영, 포스코이앤씨 총 10곳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승원 건설기술정책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지하공사장 안전대책’에 대한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회의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