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10월 한달간 휴일없이 근무를 실시한다.군은 영농 수확철을 맞아 관내 해남읍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휴일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권(문내면), 남부권(현산면) 임대사업소는 기존대로 주중인 월~금요일 문을 연다.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군은 임대사업소에 31기종 389대의 농기계를 구비, 임대해주고 있으며, 올해에만 3,142농가에서 4,803일간 임대농기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은 올해 상반기인 5월에도 농번기철 휴일 근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농기계임대료는 기종별로 5,000원 ~ 8만원까지로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하고자 하는 날짜에 사전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친환경 볏짚을 논에 다시 환원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볏짚은 유기물이 풍부해 토양 보전과 지력 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볏짚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볏짚 환원은 0.1ha이상 벼를 유기 재배하는 농가에서 볏짚을 잘게 잘라 논으로 환원하게 되면 현지조사 후, ha당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고 친환경 벼 유기인증을 취득한 농가로써,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볏짚 환원 사업을 통해 벼 생육에 필요한 미량성분 공급과 유용 미생물 증식 등으로 지력이 증진되어 질 좋은 유기농 쌀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부득이 볏짚을 축산조사료로 이용할 경우라도 최소 2~3년 주기로 한번씩 볏짚을 환원하고, 볏짚을 수거한 논에는 자운영 등 녹비작물을 최대한 재배해 부족한 유기물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군 관계자는 “최고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토양의 유기물이 풍부한 농토 배양기술이 실천돼야 한다”며 농가에서 볏짚환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6년산 백중밀 정부 보급종 개별신청 접수신청 기간 : 2016. 9. 20.부터 잔량 소진시까지신청 방법 :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및 전화(061-322-3971) 대상 품종 : 밀(백중밀 104톤) 및 추가 발생 물량종자 공급 방법 : 파종기 전까지 택배를 통한 배송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조일호)은 2016년산 보리·밀 보급종 남아있는 물량에 대하여 ‘16.9.20.부터 잔량 소진 시까지 개별농가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국립종자원 홈페이지에 접속 또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으로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이번에 개별신청 받는 백중밀은 제분율은 72.4%로 금강밀보다 0.4% 높고, 단백질 함량은 8.8%, 글루텐 함량은 24.5%로 금강밀보다 낮아 생면용에 적합하다.밀 공급가격은 28,780원/20kg(소독), 27,350원/20kg(미소독)이며, 품종별 잔량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종자대금을 입금하면 택배를 통해 농가에 공급되고 택배비는 농가 부담이다.기타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종자 품종별 특성 등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 061–322-3971)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
해남군립성인합창단이 제26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전라남도 주최, 한국음악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해남군립합창단은 도민의 노래, 신남도아리랑, 못잊어 등 3곡을 연달아 불렀다.특히 김영지 지휘자의 손짓과 반주자의 음률, 단원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의 하모니로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4년 창단이래 13년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해남군립성인합창단은 직장인 등 군민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발표회를 비롯해 지역 내 크고작은 행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해남군은 성인합창단을 비롯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주 1회 정기연습을 비롯해 대회를 앞두고 늦은밤까지 연습을 거듭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군민들에게 봉사해온 군립합창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5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대상은 이정하(전남예술고 3년) 학생이 그린 ‘참매’가 차지했다. 화면구성과 주제의 표현력이 돋보이면서도 위풍당당한 참매의 시선처리가 강렬한 인상을 남겨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도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0점, 장려 15점 등 총 125점을 선정했다.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 대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고 그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자연생태공원을 찾은 아이들은 매표소에서 그림용지를 받아 공원에 식재·전시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 후 매표소에 제출했다. 연령별로 다양한 구성, 조형적인 감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총 537점이 제출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대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군 관계자는 “시상 작품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문화대전 기간인 10월4일부터 함평자연생태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민원봉사과 내에 불법거래 신고접수창구를 설치해 온·오프라인 신고체계를 구축한다. 신고사항은 부동산 거래가격 허위신고, 중개업소 다운계약 강요, 청약통장 불법거래, 불법 분양권전매 및 알선중개, 떳다방 등 설치, 무등록자 중개행위 등이다. 군청 누리집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나,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 팩스, 방문, 전화 등으로 신고하면 되며 신고자 신분은 철저학 보호된다. 군 관계자는 “불법거래 신고가 접수되면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250여명의 전국 차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 차(茶)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전통차의 계승 발전을 위한‘제1회 강진 차문화 학술대회’가 열렸다.이날 학술대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 다인연합회 김한성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격려사와 축사, 백련사 여연스님의 다담이 이어졌으며, 두분 석학들의 연구논문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사에서 김한성 강진군 다인연합회장은“2018년은 다신계 결성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금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세계차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으로 다산과 혜장, 초의 등과 함께 차문화의 역사가 서린 강진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통 차문화 발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논문발표자로 나선 양광식 전 강진군 문화재연구소장은‘석오 윤치영이 기록한 강진향토사’를 주제로, 이어서 박희준 동국대 교수의‘석오 윤치영의 기록에 나타난 강진 차문화 연구’란 주제로 우리 강진이 근대 차문화의 요람임을 대내외 알렸다. 박희준 교수는 “강진은 차를 사랑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부 이한영 선생을 배출한 고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시판차인 “백운옥판
해남군은 2017년산 김 양식 채묘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어장구역 이탈 등 불법 양식 시설물에 대해 일제 어장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면허어장 외 어장을 이탈하거나 과점한 김 양식 시설물에 대해 오는 9월 19일 ~ 10월 7일까지 어업지도선과 양식장 어장관리선 등을 동원해 강제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자진 철거 기간으로, 군은 어촌계 마을방송 등을 통해 불법 김 양식 시설을 어업인들이 스스로 철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의 2017년산 김 양식시설은 8,241㏊ 10만 8,044책이 시설될 계획으로, 군은 기간내 어장 정비를 완료해 차질없는 김 양식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온이 1.7 ~ 1.8℃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어 양식초기 성장부진 및 갯병의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김 양식 채묘를 9월 26일 이후에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해남군의 2016년산 물김 생산량은 8만 1,059톤으로 805억원의 역대최고 물김 위판액을 기록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여개의 마른김 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출신 여자 장애인 유도의 서하나가 시각장애의 아픔을 딛고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전남 소속 선수 중 첫 메달을 획득했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소속인 서하나는 10일(한국시간)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 3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유도 –5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초반 중국의 왕리징에게 지도를 뺏겨 고전했지만, 곧바로 유효를 따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며 승리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장)는 서하나에게 축전을 보내고서하나의 부모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지사는 축전을 통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투혼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당신은 진정한 대한의 딸이며 자랑스러운 전남인입니다”라고 전했다.이 지사는 또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서하나의 부모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 서하나 선수’라는 리본문구의 꽃바구니를 보내 기쁨을 함께 나눴다. 꽃바구니를 받은 아버지 서충열 씨는 “정성스런 축하에 더없이 감격스럽다”며 “하나가 비장애 엘리트체육 유도선수로서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장애인체육 국가대표로서 패럴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꿈을 이루고, 또한 고향 전남 해남의 명예를 드높여줬다”고 자랑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