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오후 2시 30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 선포식’에서 에너지자립에 대한 관심이 도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시 에너지비전 2030은 지난해 6월 남경필 지사가 2030년까지 현재 29.6%인 도내 전력자립도를 7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발표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이 시군으로 확산된 첫 사례다. 이날 안산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너지절약 실천에서부터 녹색에너지 펀드, 신재생에너지생산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 오는 2030년까지 전력에너지 자립도는 200%,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는 3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안산시는 시화조력발전소, 시민햇빛발전소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도시로, 지역특성을 살린 에너지비전을 수립해 경기도 전력자립도 향상에 큰 힘이 되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남 지사는 또 “우리는 안전하고 깨끗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중앙회장이 2월 2일(화)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회장에 취임하였다.「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李相卨, 1871년 1월 27일~1917년 양력 3월 2일) 선생을 추모, 선양하고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인 보재 선생의 평가와 재조명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등을 통해 선생의 구국 이념과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일생을 분투하신 유업을 계승하고 있다.보재 이상설 선생은 1907년 이준, 이위종 선생과 함께 헤이그 밀사로 잘 알려진 독립운동의 선구자로서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 정통령(대통령)으로 활약하였으며 우리나라 근대 수학의 아버지로 최초의 수학 교재 집필과 중국 용정(북간도)에 ‘서전서숙’을 설립하는 등 민족 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이석형 회장의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회장 취임은 그동안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건립, 상해임시정부청사 복원, 안중근 장군 동상 건립등 활발한 추모 활동과 다양한 나라사랑 운동이 높이 평가되었다.「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충북 진천군은 2017년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진천군에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건립 사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북부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3일 오후 양주시 삼숭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나루터 공동체’를 찾았다. ‘나루터 공동체’는 지난 2001년 8월에 문을 연 지적장애인거주시설로, 재단법인 천주교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운영 중이다. 현재 27명의 직원이 29명(남 22명, 여 7명)의 지적장애인을 돌보고 있으며, 재활에서부터 교육, 의료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복완 부지사는 변종승 시설장과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부지사는 종사자들에게 “공직자로서 섬김과 화합이라는 나루터 공동체의 원훈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기쁨과 사랑의 공동체를 꾸려가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설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시지 않도록, 앞으로도 사랑과 존중의 정신으로 장애인분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어서 시설을 둘러보고, 생활자들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양 부지사는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하고 뜻 깊은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2016. 2. 3자로 AIIB의 부총재 겸 CRO*로 승인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은행의 투자와 재무위험에 대한 평가․분석 총괄 이는 관계기관 및 언론기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중책을 맡은 만큼, AIIB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산은 회장직과 관련해서는 AIIB 부총재로 선임된 만큼 정부 당국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에 산은 회장직을 맡아 어려움도 많이 있었으나 팬오션 정상화 과정에서 새로운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한 점, 대우증권 등 금융자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로 기억됩니다. 후임 회장님께는 기업구조조정 및 산업구조 재편 등 이슈에 대해서 그간 고민했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성남시청 자체 공직자게시판에 다음 주 설연휴를 앞두고 ‘성평등 설날’ 캠페인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설은 가족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날이다”며 “그러나, 명절증후군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누군가에게는 가혹한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회의 석상에서 강조한 말이지만 애초에 남자만 하는 일, 여자만 하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명절은 우리 공직자부터 그런 구분을 없애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자신도 솔선수범하겠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성 고정관념과 명절증후군을 없애는데 먼저 동참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연휴 다음 날인 11, 12일에 연가를 적극 이용하라”며 “잘 쉬어야 잘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헌법에 의하면 국민 복지 확대는 국가의 의무이고, 세금 내는 국민의 권리입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국민혈세를 안전보장과 질서유지에 필요최소한으로 쓰고 국민의 삶 개선을 위한 복지확충에 최대한 사용해야 합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되도록 이를 솔선수범해야 하며, 다시는 국민혈세를 사대강이나 자원외교, 방위비리 등에 낭비해 국민복지를 줄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성남시는 민선 5기부터 부정부패․예산낭비․세금탈루를 없애 공공성을 확대하는 ‘3+1 원칙’을 이행하여 2013년 말까지 총 4,572억 원(연평균 약 1,300억 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모라토리엄을 졸업한데 이어, 확보된 가용예산으로 노인복지, 보육복지, 교육복지, 장애인복지 등에 연 4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금년부터 194억 원을 무상교복, 청년배당, 무상산후조리지원 등 3대 무상복지를 시작하였습니다.정부는 헌법상 자치단체인 성남시의 발전적 정책시행을 격려하고 방만한 정부재정운영의 개선계기로 삼아야 함에도, 성남시 복지정책을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방해하더니 급기야 ‘제2의 사대강사업’ 또는 ’지방판 사대강사업‘으로 불리는 ‘공사업자 퍼주기’ 예산낭비를 강요하고 있습니다.행정자치
남부지방산림청은 1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제32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부임한 김현수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현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대학교를 나와 기술고시(27회)에 합격하고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그 동안 산림청내에서 중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산림행정 뿐만 아니라 산림현장에 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취임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의 방제를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이며, 산림기능의 최적발휘를 위한 국유림경영, 산림복지공간 확충과 산림교육을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경상남·북도 29개 시·군과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에 걸쳐 있는 전체 산림 중 28만ha의 광활한 국유림의 보호, 관리, 육성을 총괄 수행하는 전문 산림행정기관으로 지난 1967년 개청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구는 보듬누리 사업 4년차를 맞아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보듬누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결연 프로젝트의 내실을 다지고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종합계획에는 1대1 결연에 이어 주민 2명이 결연대상자 2가구를 함께 지원하는 ‘2+2 결연사업’이 담겨 있다. 또한 청소년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이 가족 단위로 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결연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쪽방촌 등 취약계층은 더욱 세분화해 관리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 밖에 ‘릴레이 1000원 기부운동’ 및 미담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보듬누리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업도 새롭게 추가됐다. 오는 7월부터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보듬누리 현장상담실’도 운영한다. 복지상담사 및 법률전문가 등 4~5명이 한 팀이 돼 14개 동의 복지관이나 시장 등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
지난 연말 칼럼에 “아프다고 꼭 죽는 것 아니다”라고 썼는데 이게 헛말이 될 줄이야. 외우 최동전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중환자실에 면회를 갔다가 의식도 없이 누워있는 친구를 보면서 하염없이 우러나오는 슬픔을 누르며 ‘그래도 살아날 것’을 확신하면서 글을 썼지만 결국 그는 37일 만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그렇다고 아픈 사람이 모두 죽는 것은 아닐 것이기에 그 글은 희망의 글이다. 빈소에 모인 친구들은 평소 고인이 큰소리치던 모습을 대부분 기억하고 있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인간의 최대수명은 123세라는 연구발표를 발표했을 때 최동전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는 124세까지 산다.”고 말했던 것을 되새겨낸 것이다. 비록 상가였지만 조문객들은 이 말을 화제 삼아 먼저 떠난 사람을 추억했다. 추억의 실마리는 현대사 기록연구원장 송철원이 풀었다. 그는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에서 최동전의 생전 인터뷰 영상기록을 인출하여 빈소에 설치된 TV화면에 24시간 방영했다. 고인이 서울대 재학 중 4.19혁명을 겪고 6.3굴욕외교 반대운동을 주도했던 저간의 실마리가 생생한 육성으로 재현된 것이다. 그는 바로 붙잡혀 대문짝만하게 신문을 장식했던 김중태 현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