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는 ‘세복수초’와 ‘곤줄박이’이다.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줄기는 10∼30cm 높이까지 자라고 많이 분지한다. 2월부터 4월까지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며 크기는 3∼4cm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달리며 털이 밀생한다. 일반 복수초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져 세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가지가 많이 나오고 꽃이 많이 달린다. 곤줄박이(Parus varius)는 참새목 박새과의 새로 1년 내내 제주도에서 관찰되는 텃새이다. 이 새의 크기는 14cm정도로, 뺨과 가슴은 연한 갈색 띠며 날개, 등, 꼬리는 회색이다.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겨울에는 땅에 떨어진 나무 씨앗을 먹는다. 2월부터 짝을 찾아다니며 나무 구멍에 이끼나 동물의 털을 깔고 알을 낳는다. 2월 겨울 막바지에 숲에서 아름다운 번식송을 가장 먼저 부름으로서 봄을 재촉한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선)는 기후변화에 대비, 난대활엽수와 편백나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 올해 47억원의 예산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3.5배에 달하는 사유림 700ha를 매수한다고 밝혔다.그 동안에는 국유림의 양적 확대를 위해 가격이 낮은 임야를 주로 매수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산림경영여건이 우수한 비싼 임야도 살 수 있게 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유림 매수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매수대상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산림 중 국유림과 접해 있는 등 산림경영에 적합한 산림이 해당되며, 특히, 장성 편백숲 권역(서삼·북이·북일면), 진도 지력산 권역(지산·임회면), 장흥 유치 권역(유치면·대덕읍), 강진 서기산 권역(대구·칠량면) 등의 임야는 우선 매수대상이다.매수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평균금액으로 결정되며,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감정평가법인 한 곳은 산림소유자가 원할 경우 선정할 수 있다.특히, 개인이 2년 이상 보유한 산림을 국가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201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유림 매수 사업은 공익성이 높은 산림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여
신원섭 산림청장(왼쪽)은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월라봉 해안 절벽지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찾아 특수장비를 이용한 방제법 등을 설명 받고, 피해 고사목 완전 방제를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지하철역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일평균 6만1,1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호선 마곡역은 하루 평균 승객이 전년대비 43.8%나 늘어 가장 높은 승객 증가율을 보였다.작년 한 해 최다 수송인원을 기록한 날은 336만8,000명이 이용한 스승의 날(5.15)이었고, 수송인원 수가 가장 적었던 날은 97만4,000명이 이용한 설날 당일(2.19)로 나타났다.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2015년 수송인원 분석결과」를 이와 같이 내놨다. 작년 한 해 총 수송인원은 총 9억7,000만 명(일평균 265만5,000명)이었다.총 수송인원 수는 전년도의 99.2% 수준(750만 명 감소)인 가운데, 메르스가 절정에 달했던 6~8월 수송인원만 보면 전년도의 96.6% 수준(813만 명 감소)으로 나타나 메르스가 승객 감소의 주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일평균 수송인원은 265만5,000명으로, 전년(267만5,000명) 대비 2만 명가량 줄었다.작년 수송인원 분석은 ▴일별‧요일별‧시간대별 ▴호선별‧역별 ▴무임 수송인원 등으로 이뤄졌다.요일별 : 금
우리나라를 가리켜 흔히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로 자타가 공인하는 수가 많다. 유엔에 가입한 나라로만 치면 맞는 말이지만 이 외에도 사실상 분단되다시피 한 나라들은 부지기수다. 54개 소수민족이 포진하고 있는 중국은 우선 대만이 딴 살림을 차린 지 67년이 흘렀고 티베트에서 독립운동이 벌어져 피비린내 나는 소탕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는 체첸 독립운동과 테러로 몸살을 앓으며 남북예멘은 합쳐졌다가 떨어지기도 하면서 내전상태다. 필리핀 역시 반군들이 영토의 변두리를 점령하고 있으며 시리아를 비롯한 이슬람 여러 나라들이 종파주의에 휩싸인 채 테러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매일처럼 전쟁이다. 이들의 테러를 막기 위해서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선진국들은 시리아 공습을 계속한다. 자기 민족끼리 정부군과 반군들이 싸우다가 결국 국제테러로 번지며 국제적인 대 전쟁으로 발돋움한 셈이다. 그나마 우리는 63년 전 정전협정을 통하여 유례없는 장기간의 휴전상태에 있다고 하나 끊임없는 무장남파 간첩의 발호, 잠수함 침투, 김신조일당 청와대 습격조, 천안함 폭파, 연평도 포격 등등 크고 작은 도발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러면서도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 하나 때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은 녹색문화공동체 구축 및 시민참여녹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조경가든대학의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교육기관 자격기준은 경기도내 소재한 평생교육기관, 수목원‧식물원으로서 조경가든대학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또한, 해당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확보되어야 하며, 개설 과목 전공분야 강사는 석사 이상 또는 자격증 보유자가 전체 강사의 30% 이상 되어야 가능하다.교육과목은 정원수목의 종류와 특성 등 식물이해, 병해충 관리, 전지전정, 식물번식 등 조경수의 유지관리, 정원설계, 실내외 정원조성 및 기타 전문분야 실습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조경가든대학의 교육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교육인원은 330명(30명×11반)으로 경기도민과 수도권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경기도민에 한하여 총 65만 원 중 재단 지원금 35만 원이 지원된다. 수업은 주중 또는 주말반으로 구분하여 개설이 가능하며, 이번 교육기관 공모는 교육운영 제안서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교육기관 선정발표는 2월 25일(목)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교육기관 선정 이후 제안내용(교육내용, 강사진, 실습장,
지난해 광주지역 설사환자의 36%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광주지역 9개 협력병원과 연계해 매주 설사환자 검체를 수거해 검사한 급성설사질환 실험실 감시사업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525건의 설사환자 가검물에서 세균 10종, 바이러스 5종의 원인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840건 (55.1%)에서 원인병원체가 검출됐다.이 가운데 447건(53.2%)은 바이러스성 설사병원체, 393건(46.8%)은 세균성 설사병원체로 확인됐다. 바이러스는 주로 11~4월인 겨울철에, 세균은 6~8월인 여름철에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병원체 중에는 노로바이러스가 305건(36.3%)으로 가장 많았고, 살모넬라균 115건(13.7%), 병원성 대장균 88건(10.5%), 로타바이러스 88건(10.5%)순이었다.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최근 4년간 해마다 30%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지만 2012년은 10월 중순, 2013년 11월, 2014년은 12월초, 2015년은 12월 중순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유행이 조금씩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유행하는 유전자형도 2014년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김종연 소장)는 2016년 2월 15일부터 산림보호지원단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산림보호지원단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부터 산림피해를 예방 및 단속을 목적으로 산림보호 분야에 민간인 감시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지난 2월 2일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선발완료 하였으며,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인 경상북도 북부지역 6개 시·군 지역의 국유림 일대에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보호지원단은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4개조로 편성되어 각 지역별 담당구역에서 활동을 실시하며, 주요 활동내용은 산림 내 불법행위 감시, 입산통제 및 산림정화 활동, 산림식물자원 보호 등 산림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위법행위 발견 시 관리소 내 산림사법 수사대에 인계되어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 예정이다.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피해 시기별·유형별 발생현황을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이 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연중 수시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하며, 형식적인 단속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
도로교통공단(신용선 이사장)은 2월 12일 오후 2시 30분에 강신명 경찰청장,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원주 김기선, 이강후의원, 언론사대표, 교통관련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의 미션과 연계한 “OECD 5위권 도로교통안전성 달성(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0.5명 이하)“공단의 2030 비젼을 선포 도로교통전문기관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전직원은 새로운 원주시대를 맞아 공단의 미션인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