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공기업 최초로 화상 방식의 감사 시스템인 ‘랜선(線) Audit’를 구축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정했다. ‘랜선(線) Audit’(화상 감사)는 기존의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감사로, 한전KPS는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와 같은 화상 감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전KPS는 올해 상반기(4월, 6월) 국내 사업장에서 ‘랜선(線) Audit’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감사 수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한전KPS는 화상 감사를 활성화하여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내부 통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전체 종합감사의 30% 수준을 화상 방식으로 진행해 공기업 최초로 비대면 감사업무 문화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는 “한국감사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이번에 구축된 화상 감사 시스템이 외부기관으로 확산돼 우리나라 감사 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가 대면 감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화상
경기도가 올해 6월부터 ‘데이터 분석 모델 고도화 사업’을 추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지역화폐, 공공버스제 등 민선7기 주요 현안과 관련된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현재 민선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각종 정책·사업들에 관한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축적·분석, 실제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만들어 ‘과학적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뒀다.대상 분야는 과제 수요조사와 위원회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공공버스 등 버스 신규노선 분석’,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분석’, ‘지역화폐 소비패턴 분석’, ‘생활인구 분석’ 등 4가지다.우선 ‘버스 신규노선 분석’ 분야에서는 지역/노선/정류장별 버스승객 수, 버스운행정보, 생활인구 등의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도민이 교통편의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버스노선을 발굴·선정하는데 주력한다.‘건설업 페이퍼컴퍼니 분석’은 과거 법령 위반 이력, 자본금, 기술인력 수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의심업체를 추정하고 최적의 조사경로를 도출해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다. 특히 분석대상을 종합건설업은 물론, 전문건설업까지 확대해 단속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IT기업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무안 남악 소재 ㈜휴먼아이티솔루션에서 가진 간담회는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근로 여건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치매예방 VR 등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한 IT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의 직원 32명 중 39세 이하 청년 직원은 30명으로, 직원의 90% 이상이 지역대학교 출신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식비 부담으로 인한 생활비 지원 등 중소기업 근로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남악신도시에서 자취하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는 A씨와 입사 후 결혼해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이자 지원’을 통해 목포에 보금자리를 얻은 B씨는 “전남의 청년 주거안정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청년 여러분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22일 오후 2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화학산단 구현을 목표로 하고 타 산업단지로의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은 조원경 경제부시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소개, 센터 현판식, 자원공유 지원센터 시설 투어 및 교육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의 중소 화학기업을 위해 산업단지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용한 공유 경제를 실현해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련된 시범 사업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이 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99억 원(국비49억, 시비50억)이 투입된다. 학남정밀화학산단에 위치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화학기업의 안전관리 및 정량적 위험성평가 공유서비스 플랫폼과 가압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영도구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소관상임위인 경제문화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되었다. 로봇은 IoT, AI, 5G 등과 같이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이며, 로봇산업은 4차 산업 신기술과 융합하면서 연관 비즈니스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유망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언택트(Untact) 사회 전환 차세대 기술로 무인 로봇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와 R&D 확대 등 로봇 붐이 형성되고 있다. 2017년 36조원인 시장 규모가 연평균 17% 성장을 거듭하여 2021년에는 66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4대 혁신성장동력 분야로 지능형로봇을 선정하고,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이다. 부산시도 2011년 현재까지 총 2,386억원을 투입하여 19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구‧경북 중심의 산업 육성 추진에 따라 2018년 기준으로 전국 로봇산업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 내외로 미비하여 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시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며, 도내 대학 및 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참여신청은 이메일(wisdom@gbsa.or.kr)과 우편(주소)으로 할 수 있다.심사를 통해 2~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소 8천만 원에서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연구 및 사업화 수행에 필요한 비용, 민간 데이터 발굴·정제·구매 등 과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사업만족도 조사와 생산성 향상·수익증대 등 경제적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다음 년도 사업 추진 시 개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2024년까지 450억 원 투입 … ‘센터’건립 등 추진대통령․시장 공약 이행 첫 단추, 국내 최대 3디(D) 프린팅 허브도시 완성 예정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본 사업단(지원: 울산시, 주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참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총 사업비 450억 원(국비 245억 원, 시비 155억 원, 민간 50억 원)을 투입하여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양산공정 자동화 시스템․디지털 팩토리 구축, △융합기술 실증화 표준 체계 구축, △양산공정 실증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융합캠퍼스 부지(5,051㎡)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440㎡ 정도의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국내 주력산업 단지가 인접한 국내 최대의 수요 요충지이자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융합기술을 육성하는 데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3디(D)프
군포시는 사이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디도스 공격에 따른 홈페이지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26일 야간에 진행됐으며,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에 준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패턴별로 공격을 시도하게 함으로써 보안장비에서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대응능력을 확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디도스 공격이란 여러 대의 공격자를 분산 배치하여 특정 사이트를 동시에 공격하는 해킹 방식의 하나로, 분산 서비스 거부(Distributed Denial of Service)공격이라고 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의 대표 서비스인 홈페이지에 대한 다양한 공격패턴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실제 공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정보통신과(031-390-07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지식(GSEEK)의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이용량이 코로나19 국면이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식(GSEEK)의 콘텐츠 이용량은 올해 1월 133만90건, 2월 116만9,253건, 3월 191만2,771건을 기록했으며, 4월은 294만4,431건으로 1․2․3월 대비 4월 조회 수가 2배에 이른다.일평균 방문자수 또한 1월 1만7,472명, 2월 2만767명, 3월 2만4,977명, 4월에는 3만1,09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고, 일일 방문자는 최대 4만7,970명에 달했다.경기도는 이런 증가 이유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수요의 증가를 꼽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달 9일부터 온라인개학을 맞은 교사들의 요구로 2,600여 개가 넘는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전국 17개 시․도 390여 개 학교에 원격수업자료로 무상 제공 중이다. 또,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던 오프라인 평생교육 과정이 모두 중단되면서 지식(GSEEK) 콘텐츠 사용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4월 한 달 간 가장 인기 있는 과정은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 찾기로 13만6,285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