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와 서천군지회가 주최·주관한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상 표창장 수여, 어울림 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기철 홍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모범장애인대상을, 장준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장 등 15명이 모범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종길 한국중부발전 신서천 발전본부장과 홍성희 서천군의회 운영위원장이 장애인 권리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별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어울림 대회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 장애가 있으면 장애인이고, 장애가 없으면 예비 장애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고, 또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장애를 겪게 된다는 점에서 참 일리
사천시는 18일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공항공사, 섬에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는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항공사 탑승률 제고 등 운항 노선의 수요 진작을 위한 제반 시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하였으며, 섬에어(주)는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사천~김포, 사천~제주, 사천~울릉 등의 노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섬에어(주)는 지난, 2월17일 국토부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내년 3월경 사천공항 신규 취항을 목표로 프랑스 ATR사의 ATR72-600(좌석수 72석) 기종을 올해 1대를 리스한 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8대를 더 추가 도입할 계획에 있다. 한편, 사천시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공항시설 확장, 운항 노선 확대, 부정기편 유치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관련 사진: 별첨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6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KB국민은행(북부지역 영업그룹 대표 최위집),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김수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시작한, 전국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과 새 단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KB국민은행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2023년까지 전국 116개 작은도서관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지난 3월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최대 1억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에 현판과 가구를 설치해 공간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공간과 문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포천시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발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신규 조성 공사를 마친 후
오는 4월 19일, 미국 선적 홀랜드 아메리카의 럭셔리 크루즈선인 노르담(Noordam)호가 속초항에 두 번째로 입항한다. 이번 입항은 지난해 10월 첫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재입항으로, 속초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르담호는 총톤수 8만 2천 톤으로 승객과 승무원 2,500여 명이 탑승하는 대형 선박이다. 이번 항차에서는 4월 13일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일본 전역을 돌며,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19일 5시 30분경 속초항에 입항하고, 오후 3시경 사카이미나토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입항에 맞춰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은 노르담호의 입항 축하를 위한 속초사자놀이, 삼고무 등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룬 역사적 의미가 있는 청호동의 해변에 속초의 감성을 담은 쉼터 공간인 ‘아바이 비치라운지’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루즈터미널 내에는 한글 캘라그라피 체험, K-컬처 한복 기념 촬영, 로컬음료, 스낵 등은 물론 속초시의 지역 특색을 담아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
울산시는 4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초청돼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4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2강은 5월 15일 울산대학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제3강은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제4강인 7월 17일에는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9월~12월)에도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4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5 성남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서비스·용역, 바이오·화학,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리브스메드, 티에이치파트너스, 인텔릭스 등 참여 기업들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오후 1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는 황인 강사의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설계 △전직 지원 △재무 △경력단절 △사회공헌 등 고용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생애설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진로 방향 탐색을 위한 진로성향검사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헤어·면접 메이크업 △힐링 캘리그라피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및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취업특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6일(수) 밝혔다. ㅇ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을 대상으로 첫 공모가 시행됐다. □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은 34,593㎡으로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725호가 공급되며 이 중 346호가 실버스테이로 공급된다. 경춘선 갈매역(도보 5분), GTX-B 노선(별내역)과 인접해 있으며 3km 이내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이 다수 위치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ㅇ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등을 마친 이후 LH는 오는 2026년 12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매계약 체결 후인 2027년 1월 착공하며, 입주는 2029년 말부터 이뤄진다. □ 한편, LH는 구리갈매역세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실버스테이 약 600호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참고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조감도 * (사진설명)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조감도
전남 함평군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헌신해 온 인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평군은 16일 “총 1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가 전날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올해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개발상 임범수 씨 ▲도의상 박민숙 씨 ▲교육문화상 박차영 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 씨 등 총 4명이다. ‘함평군민의 상’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농수산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 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송 대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전개, 치안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문화상 수상자 박차영 씨는 함평문인화 동호회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꾸준히 지도하는 한편, 우수한 서예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