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음식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내 봉사단체들을 위한 공유부엌을 조성했다. 시는 23일 오전 광명시 새마을회관 2층에서 ‘채움부엌’ 개소식을 개최했다. 채움부엌은 반찬 등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게 음식을 나누는 봉사활동가들을 위해 마련한 전용 공유부엌이다. 채움부엌은 전용 조리공간이 없이 외부나 가정에서 어렵사리 음식을 만들어 온 봉사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음식을 통한 나눔 문화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채움부엌은 시 새마을회관 2층에 164㎡ 규모로 한식, 일식, 양식, 제과, 제빵이 가능한 조리시설과 미니정원 등 휴게공간을 갖췄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1회 4시간까지 대관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등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자원봉사단체는 120여 곳에 달한다. 여러 가정에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많게는 수십 명 분량을 만들어야 하지만 음식 나눔 봉사를 위한 전용 조리공간을 갖춘 단체는 없는 실정이다. 이들은 대부분 봉사자 가정이나 행정복지센터 마당, 교회, 노인정 등을 잠시 빌려 음식을 만들거나, 이마저도 여의찮으면 지하 주차장이나 건물 옥상 등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에 따른 고농도 오존 노출에 대비하여 오존농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말, 공휴일, 야간 비상근무 감시체제에 돌입하였다. 오존은 자동차와 공장 배출가스 등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자외선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오존에 노출되면 주로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받으며 식물의 광합성 과정을 방해하여 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의 자제, 유치원, 학교 등 실외학습 제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오존경보 발령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데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누구나 오존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문자알림 서비스 시간은 연중 07:00~22:00이며, 강원대기환경정보(https://www.airgangwon.go.kr/)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자서비스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물든 거북섬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 일대 가로화단에 꽃과 관목, 그라스류를 혼합식재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거리를 연출했다. 거북섬로 중앙분리대 1.8킬로미터(km) 구간에는 가우라 4만 본을 식재해 다가오는 6~7월 분홍빛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을 맞아 거북섬 해안선 일대 고품격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인근 유휴부지에는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을 다양하게 식재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한 꽃길이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려져 거북섬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거북섬 곳곳에 꽃과 수목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지열 냉난방 설치사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와 수리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우선 서울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효과성 검토 후 민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열 냉난방 설치 계획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실무자용 ‘세부 매뉴얼’도 만들어 지열에너지 설비를 확산한다. 지열에너지는 평균 15도의 일정한 땅속 온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는 태양광‧풍력과는 달리 사계절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며 설비 지중화로 도심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7%를 건물 분야가 차지하고 있고, 건물 에너지의 약 60%가 냉난방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냉난방 에너지 효율화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1GW(1,000MW) 수준의 지열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과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통해 지열에 대한 인식개선과 보급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지열설비는 관리미숙에 따른 설비효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비엔케이(BNK) 금융그룹과 공동주최로 개최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바르게 걷기 및 몸풀기 스트레칭 특강, 그리고 백사장 1.5킬로미터(㎞)를 순환해 총 3킬로미터(㎞)를 맨발로 걷는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첫 번째 해운대 백사장(비치)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어싱 챌린지’는 발바닥 건강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중점으로,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깊은 연결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맨발로 부산의 7개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서 이뤄졌으며, 우천 속에서도 사전 신청한 참가자와 현장 신청으로 함께 걷는 시민들까지 더해 총 2천여 명이 함께 걸었다. 참가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과 소등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제정되어 전 세계 약150여 개국이 지구 보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차탄천 일대에서 플라스틱,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소등 행사에 참여했다. 송승원 이사장은 “환경오염 및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보다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사적 ESG 경영에 따라 ▲ 에너지지킴이 ▲ 맑은 하천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 불용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프로그램 등 탄소중립과 친환경 의지 실천을 위해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는 4월 23일(화) 첫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에 양우식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선출했다. 혁신특위는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하여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안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혁신특위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그간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한 추진 경과 및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혁신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우식 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이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및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검토, 입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관련 조례 및 규칙 제·개정을 통해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본 혁신특위에서 제안된 안건은 본회의에 직접 회부되는 만큼 의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024년 4월 23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총 12명의 위원(강태형(더민주, 안산5), 김미숙(더민주, 군포3), 김일중(국힘, 이천1), 문승호(더민주,
경기도가 오는 9월 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새싹기업) 축제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 경기도청에서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는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교 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민선8기 경기도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조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최근 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 분야를 박람회 메인 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스타트업 경연대회,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초청 1: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기업, 협회, 학계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한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
전라남도는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지난 21일까지 3일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농협중앙회 주최로 개최됐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보 제공과 미래 농업기술 공유를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관련 30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최근 청년농업인에게 각광받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미래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막식에서 그동안 추진한 정책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는 17개 시군과 함께 전남도관 통합부스를 운영,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활성화 등 전남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에는 전남만의 우수한 정책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소개하는 ‘전남도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 324명이 전남도관 부스를 찾아 귀농귀촌 상담을 요청하는 등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