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기후ㆍ대기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K-eco와 함께하는 기후‧대기 정책 포럼”을 정례화하여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ㆍ대기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공단 누리집, SNS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유하여 대국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총 9회에 걸쳐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악취관리, △대기총량관리제, △무공해차 스마트제어, △온실가스 감축기술,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관리(IoT), △대기질 모니터링/공개, △국제감축, △글로벌 탄소무역규제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제1차 포럼은 3월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후테크(감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관련한 4건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본 포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테크 정책방향과 기후 R&D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 및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1부 주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하나은행(행장 이호성)과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 ESCO*(Energy Service Company) 업계의 사업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 에너지절약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자금을 선투자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 이번 협약을 통해 ESCO 업계는 필요시 투자비용을 바로 회수해 기업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는데, 하나은행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年1.75%) 연계 저금리 팩토링*을 통해 도로공사에서 발행한 매출채권을 일시에 회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팩토링 : 도로공사 등 사업발주 기관에서 발행한 매출채권을 ESCO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할인율로 양도 → 기업 부채 감소, 신용도 하락 방지 효과 기존에는 중소 ESCO 업계는 선투자 비용을 10년간 회수했으나 투자비용 회수 기간이 길어 기업의 부채 부담이 컸다. 이번 협약체결로 낮은 금리로 지원을 받게 되어 금리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2월 16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선구 정선부군수 주재로 전문가 및 주민참여단,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선군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역은 상위계획인 국가 및 강원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하여 정선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의 리스크를 도출하고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선군은 기존 대책의 계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2025-2029) 용역’을 추진하였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전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종합평가, 지역 여건 분석, 리스크 분석 등 기후에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선군만의 특화된 적응 대책을 수립하였다. 특히 산림을 활용한 탄소 흡수 확대, 친환경 관광 활성화, 지역 특화 산업의 전환 등 정선군의 강점을 살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 전략산업과장
한국과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충남에서 만나 양국 공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포함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충청남도는 1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양국의 풍력발전 산업계, 학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해상풍력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청정에너지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양국의 풍력발전 현황 및 사례 발표 △한·중 해상풍력 협력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최신 해상풍력 기술 동향, 양국의 풍력 정책, 협력 프로젝트 사례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해상풍력발전은 계절과 시간의 제약 없이 바다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유럽에서는 적극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북해에너지협력체는 205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을 260기가와트로 확대할 계획이며, 영국은 2030년까지 발전 용량을 50기가와트로 늘릴 예정이다.우리 정부도 지난해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36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28.9%로 설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도입 등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온 서울시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의 유의미한 수행을 위한 커미셔닝 기술>을 주제로 8일(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커미셔닝 국내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확산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커미셔닝(commissioning)’이란 건축물 운영단계에서 기후적인 요소 등을 고려하여 건축물의 설비 시스템(냉‧난방, 공조, 조명 등)이 최적‧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체계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건물을 하나의 큰 기계라고 생각했을 때, 모든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및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아 중요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황정하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건물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빌딩 커미셔닝의 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빌딩 커미셔닝의 우수성에 따른 국내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발제 및 토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세종누리열원 준공을 통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에 기여한다.한난은 31일(목) 한난 세종누리열원에서 정용기 사장 및 임직원들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권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누리열원 준공행사’를 개최하였다. 세종누리열원은 총사업비 750억원이 투입되어, ’22년 3월부터 ’24년 9월까지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열 340Gcal/h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측에 준공되었다.이로써 향후 개발 예정인 세종시 5, 6생활권의 지역난방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기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과 더불어 지역 내 열공급을 책임지게 된다.특히 한난이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두 개의 열원을 이용한 연계 열공급으로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아울러, 한난은「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지역난방 확대 보급을 통한 국가 에너지 절약과
전라남도와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2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포럼’을 개최, 산업계와 탄소중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탄소규제 동향과 산업부문 탄소중립 대응과제’를 주제로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LG화학, GS칼텍스, 롯데케미칼 등 전남지역 주력 기업체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시, 여수시 등 유관기관 및 시군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발표는 하윤희 고려대학교 교수와 신호정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기획평가조정실장이 맡아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정책 동향과 산업계 대응과제’, ‘산업부문 탄소중립과 지원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에너지분과위원회 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하윤희 교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계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선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 및 제언’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포스코 경영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참석해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기업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강한 리더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도는 2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차관, 헬렌클락슨 클라이밋그룹 대표, 로렌스 투비아나 유럽기후재단대표 등 15개국 탄소중립 전문가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글로벌기후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Accelerating Climate Action : Local Climate Leadership and Global Partnership)’을 주제로 30일까지 진행한다.행사는 첫 날 개회식 및 기조연설, 도의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SMAC)’ 가입 서명식에 이어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글로벌 국가·지방정부 기후행동 회의 등 6가지 주제별 발제 및 토론 등이 열릴 예정이다.김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충남은 고탄소산업이 밀집돼 있는 탄소배출량 전국 1위 지역이지만, 전
울산시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에 위치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올해의 경우 총 10억 원(국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1만 1,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만 384그루를 심었다.특히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의 교목과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앞서 2022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북구 중산동 일원) 면적 1만 1,000㎡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곡2‧3차 산업단지’ 내(북구 매곡동 일원) 면적 5천㎡에, 편백나무 등 1만 7,339그루를 심었다.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