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8월의 ‘지질·생태명소’로 화천군의 <곡운구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 [선정 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화천 곡운구곡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년 인증)의 대표 지질명소로, 중생대 화강암이 드러난 하상을 따라 빠른 물살이 흐르고, 포트홀 등 다양한 하천 지형이 발달해 있다. 또한 선캄브리아기 변성암의 미세 습곡과 단층 구조도 관찰할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곡운구곡’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1624~1701)이 화천 사내면에 거주하며 지촌천의 아홉 굽이에 각각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하였다. 지질 경관에 유교적 이상향을 투영한 전통 ‘구곡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처럼 곡운구곡은 수억 년의 지질 흔적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장소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학술적 가치를 모두 지닌 명소로 주목받
충남도는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1차 입장권 예매가 매진으로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여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꾸린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운영에 참여, 청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행사 무대에는 가수 이적과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 크리에이터 주긍정 등이 오른다.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에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충남 지역 예술인 공연’ 등 청년 참여형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 대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등 관객의 탄소중립 실천 동참 유도를 위해서는 다회용기 사용, 인공지능(AI) 재활용 로봇 체험 등을 진행한다. 1차 예매는 지난 28일부터 총 2000장의 입장권을 1장 당 예매 수수료 1000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대기질소 비료화 장비에 대해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서 한반도 과학기술협력사업의 ‘태양광 연계 대기질소 비료화 장비의 현장실증을 통한 남북협력 기반연구’과제에 선정돼 추진하는 현장 실증 연구이며, 태양광 연계 대기질소 비료화 장비의 현장 실증을 통한 녹색기술의 남북협력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대기질소 비료화 장비’란 공기 중의 질소를 직접 포집하여 작물에 유효한 형태로 변환하는 장비이다.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대기질소(N2)를 질산태질소(NO3-)로 변환한 뒤, 용존하여 액상 비료 형태로 제공한다. 이 장비의 원천 기술은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 플라즈마 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하였으며, 그린팜㈜에서 기술이전 받아 첫 번째 상용화 모델(GF-N3)의 개발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개발한 대기질소 비료화 장비는 친환경적인 질소 고정 기술로 탄소 배출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융복합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고, 농
진주시는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이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은 진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가족 단위 휴식을 위해 기획한 대표 여름 행사로, 해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과 워터캐논, 물총 대여존, 물속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물놀이 체험이 운영되며, 특히 축제 첫날인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흥겨운 노래와 댄스공연 및 EDM 공연과 불꽃축포까지 더해져 진양호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그늘 쉼터 및 탈의실, 샤워 시설 등 편의 시설 마련은 물론 행사장 인근 도로 교통 지도 및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아천 북카페, 노을전망 데크로드, 물빛갤러리 등 문화휴식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진양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쉴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일 행사장 방문 시 주차는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및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지난 27일 의정부역 광장에서 열린 ‘We art! 언제나 보훈페스티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재)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제7기 보훈외교단이 기획한 전국 규모의 프로젝트로, ‘패션으로 보훈의 의미를 전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군악대, UN군복 패션쇼, 광복80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안나 부의장, 정미영 의원, 최정희 의원, 강선영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 등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제7기 보훈외교단은 전국의 대학생 70명으로 구성돼 기획 단계부터 행사의 전반을 주도하며 참신한 시각으로 보훈문화를 재해석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보훈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시민들도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8월 22일까지‘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문화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왕시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의왕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대회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전 일까지 사용 승인된 의왕시 소재 모든 건축물로,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모된 작품에 대해 건축물의 독창성 및 합리성, 공간구성의 효율성, 시공 및 관리상태, 경관 및 조경,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건축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10월로 예정으로,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용이 새겨진 동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 자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의왕시청(시청로 11) 건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의왕시 건축문화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선 의왕시 건축과 과장은“이번 건축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회복과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2025 순천마을여행주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여행주간은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 ‘쉴랑게(Shilange)’를 중심으로, 옥천·동천·와온·순천만 4개 권역에서 다양한 마을 체험과 힐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8월은 프리오픈, 9월~10월은 본격 시즌오픈으로 운영된다. ◇ 왜 순천이어야 할까순천은 더딘 시간과 진한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다. 동천의 물소리, 순천만 갈대숲의 바람,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요한 풍경, 그리고 그 안에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과 환대가 여행의 본질을 되묻는다. 이번 마을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머무느냐’가 먼저다. 순천의‘쉴랑게(shilange)’는 그런 철학에서 시작됐다. 우리말‘쉬다’와 독일어‘Lange(오래)’가 결합된 이 브랜드는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마을에서 살아보는… ‘내가 쉬어가는 첫 번째 마을’이번 순천마을여행주간은 ‘나의 첫 번째 마을이 생겼다’는 슬로건 아래, 4개 권역의 마을숙소에서 운영되며 정원 산책, 골목 투어, 야생차 만들기, 공방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포천시 홍보대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가수 이병찬을 비롯해, 개그맨 정명훈과 김민희, 배우 박효준, 유튜버 윤태용 등 5명의 홍보대사가 참여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홍보대사들은 직접 촬영한 영상 편지에서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걱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했다. 영상 말미에는 “포천시민 파이팅!”이라는 힘찬 응원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의 응원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로 애쓰는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응원 영상은 포천시청 공식 유튜브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천시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호원2동주민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호원2동 주민총회 및 제9회 한마음축제’가 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즐기는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호원2동 주민자치회(회장 권경철)가 주관하고, 자생단체들이 힘을 모아 공동체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호원2동 아나바다 장터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및 체험 부스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 ▲농협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환경 친화적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아나바다 장터를 통한 자원 재사용, 먹거리 장터에서 개인용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천 중심의 친환경 방식을 도입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축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표어 아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주민총회는 호원초등학교 꿈이랑 중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총회에는 여주시 대신면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치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주민자치 유공 표창 ▲자치회 활동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