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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건강․안전 보호 총력, 전 세대 맞춤형 돌봄체계 가동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계절성 감염병 등 복합적인 건강위험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안전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건강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감염병 예방과 식품위생 관리, 아동·청소년 건강 지원 등 전방위적인 보건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가정마다 직접 찾아갑니다”, 맞춤형 건강 돌봄순천시는 독거노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약 5,600가구를 대상으로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폭염에 따른 이상 증세 확인과 건강상담, 안부 전화 등을 실시하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을 실현 중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400가구에 영양식과 냉감이불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일부 열악한 가정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추가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농촌지역 어르신도 안전하게, 무더위쉼터 및 순회진료 운영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관내 보건지소 9개소와 보건진료소 22개소를 중심으로 무
서울지하철, 기록적 무더위에 ‘덥다’ 민원 폭증
계속되는 폭염 속에 서울지하철 고객센터에는 ‘덥다’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7월 한 달에만 열차 내 더위 관련 민원이 10만 8천 건을 넘어 하루 평균 3,494건이 접수됐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부터로 범위를 넓히면 일평균 접수는 3,520건까지 불어났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냉난방 불편으로 인한 긴급민원까지 겹치며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밝혔다. 올해 7월까지 열차 내 냉난방 불편(‘덥다’‧‘춥다’)은 총 505,14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고객센터 전체 불편 민원 634,749건의 79.6%를 차지한다. 특히 5~7월에만 34만 건이 넘는 관련 민원이 몰렸고, ‘덥다’가 대다수지만 ‘춥다’ 접수도 이어졌다. 5월 말 기온 급등의 영향으로 5~7월 ‘덥다’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반면, ‘춥다’ 민원은 11.6% 감소했다. 증가세는 일시 현상이 아니다. 2022년 약 56만 건 수준이던 냉난방 민원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2023년에 87만 5천 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다시 5.8% 늘어난 92만 5천 건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상담사들은 가장 빈도가 높은 냉난방 상담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