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5월 31일까지 2022년 한옥건축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부여고유의 전통한옥을 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신축의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5천만원, 증축의 경우 공사비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계획이다. 군문화재과에서 지원하는 고도이미지찾기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고도보존육성지구(부여읍 쌍북 1·2·3리, 관북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 1·2리)를 제외한지역이 대상이다. 지원대상한옥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한옥이다. 용도는 단독주택에 한정되고, 바닥면적 6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사업완료 후 5년 동안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한옥을 등록해 관리해야 한다. 군관계자는 “한옥건축지원사업 관련 서식은 부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여 줄 것”을당부했다.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부여서동연꽃축제 20회를 맞이해 5월 31일까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긴시간 곁에 있는 연인 또는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설렜던 추억의 회상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자는의미를 담았다. 참여를위해선 이벤트 홈페이지(우먼센스)에 본인이나 부모님의 데이트사진(또는 웨딩사진)을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선정된 1명은 드레스, 메이크업, 사진등 화보 진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궁남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촬영한다. 촬영일은 오는 6월 11일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가펼쳐지는 서동공원(궁남지)나 부여 관광지에서 찍은 데이트사진일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외에도 참여자 20명에게는추첨을 통해 뷰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함께 지내온 세월을 떠올리고 설렜던 그 최고의 순간을 재현해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간 내 이벤트에 참여해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시길바란다”고 전했다.
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19일 농가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농번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3~5개월) 고용해 지원하는 제도다. 부여군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법무부에 도입심사를 요청했다. 지난 3월 초 심사가 완료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이달 18일 입국한 근로자 20명을 관내 농가 14곳에 1차 배치했다. 앞으로 입국하게 될 외국인 근로자는 1차 인원을 포함해 총 137명이다. 5월 27일(2차) 57명, 6월 10일(3차) 60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30곳과 세도 농협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검사와 PCR 검사가 실시되고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에 관한 ‘농가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라오스,네팔 등 국가와 순차적으로 MOU를 체결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확보하겠다”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전을 기해 농촌일손 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의 대표 축제인 ‘벽천해오름제’가 지역 상생 축제로 발돋움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충남도립대 총학생회는 12∼13일 양일간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제24회 체육대회 및 벽천해오름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 및 벽천해오름제는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재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은 재개된 행사에 흥과 열정을 쏟아냈다. 첫 날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탁구, 배드민턴, 줄다리기, 농구, 족구, 축구, 피구, 미션달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렸다. 종합우승은 경찰행정학과가 차지했다. 경찰행정학과는 총점수 1305점을 획득, 트로피와 상금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에는 소방안전관리학과(785점)가, 장려상은 전기전자공학과+뷰티코디네이션학과 연합팀이 565점으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각양각색 도구를 동원한 응원전도 열뗬는데, 자치행정학과가 응원상을 차지했다. 이튿날에는 창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라클라이프’와 ‘벽천해오름제’가 동시에 열렸다. 미라클라이프 특강에는 마술사 최현우 씨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를
충남도는 1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과 도민 체감 민원행정 제도 개선 및 선진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도-시군 민원시책 공유 워크숍(공동 연수)’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 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민원시책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천안·보령·금산의 우수 민원시책 사례 공유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원운영 개선 특강 △직무스트레스 해소·관리를 위한 힐링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 및 도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현재 도내 행정안전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은 도와 천안·공주시 등 8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천안시는 지난해 시군구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주시와 부여군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도와 천안·보령·예산은 ‘나’ 등급에 선정되는 등 민원인 만족을 위한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동 연수가 민원행정 우수사례 공유 및 관련 법령, 제도 등 업무 연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민접
충남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충남의 가족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 공연, 강연, 전시 등 8개를 마련했다. 먼저, 어린이의 동심으로 시를 낭송하는 제2회 비대면(동영상) 어린이 시 낭송 대회를 1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개최하며, 대회 당일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으로는 15일 실내 공연 ‘안데르센 동화 북콘서트’와 21일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관람하는 ‘매직 버블쇼’를 준비했다. 책 내용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실내 공연과 눈앞에서 신기하게 펼쳐지는 버블쇼 야외 공연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강연은 12일『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등의 저자 신고은 작가를 초청해 나의 마음,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책 읽어주는 사서 ‘환자혁명’ 강연, 26일은 사서고생 ‘삼국지’ 강연이 이어진다. 전시는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및 안데르센 그림책전과 가족을 테마로 한 어린이 북큐레이션이 17일부터 29일
□대전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ㅇ 대전시는 27일 대전시청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백상엽 대표)와 미래기술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이 참석했다. □ 대전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센터 조성 및 플랫폼 환경 구축 ▲혁신기술(카카오 i 등)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기반의 인재 양성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등을 함께 추진하여 대전시에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ㅇ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봇챗, 알림톡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대전시 행정서비스와 연계하여 시민체감형 콘텐츠를 제공 ․ 발굴할 계획이다. ㅇ 대전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 ․ 관의 새로운 혁신 공공서비스 모델 제시 및 실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ㅇ 한편 협약에 참여한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응원 판넬을 충청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의원실 44개소에 부착하였다. 판넬에는 ‘충청권 공동유치 도전,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염원을 담았다. 국회의원실에서는 응원 판넬 부착과 함께 대회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에도 동참하여 대회 유치에 관한 관심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대한민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는 공동으로 도전하고 있다. 지난 1월 대회개최 후보지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대한민국 충청이 선정되어 경쟁 중이다. 오는 7월과 8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술점검과 현지실사가 진행되고 10월 FISU 집행위원총회에서 개최지 최종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와 유치위원회는 대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면 서명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서명(http://sign01.bizvion.kr/index.do)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충남도는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과제인 ‘수소충전소 부품·설비·검사 장치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가 부여받은 총 3개 과제 6개 실증 특례 중 지난달 21일 착수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실증’ 사업에 이은 두 번째다. 그동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기반 구축 및 재정 지원 등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수소충전소의 지속적인 운영 손실과 높은 구축 비용, 유지보수 비용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수소충전소 운영 손실은 수소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수소량을 측정하는 방식(체적측정)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수소량 측정 방식(중량측정)과 달라 발생하는 것으로, 운영 손실률은 약 23∼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에 중량식 검사 장치를 설치해 수소 입고량과 출고량을 비교 분석해야 하나 현재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전기차에만 충전이 가능해 검사 장치에 수소를 충전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또 수소충전소의 충전·제어장치, 압력계, 밸브, 압축기 등 핵심 부품 대부분이 수입 제품이어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충전소 건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