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할인 혜택를 들고 ‘쿠폰이왔썸머’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간다.이벤트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이천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부천시까지 13개 지자체로 기간 내 1인 1회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클릭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역별 할인 쿠폰 금액 및 최소 주문 금액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가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중소기업지원자금 200억 원과 소상공인지원자금 800억 원 등 총 1천억 원 규모의 ‘e커머스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e커머스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은 정산 중단에 따른 도내 피해 기업의 연쇄 부도 우려에 따른 것으로 지원 대상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e커머스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융자 기간은 중소기업 3년(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소상공인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로 지원한다. 융자 금리는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은행에서 정한 대출금리보다 중소기업은 2.0%p, 소상공인은 2.5%p 낮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정산을 못 받은 금액(판매금액)만큼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경기도는 대출금 한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실질적 경영위기 해소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는 기존 운전자금보다 평가 기준을 완화(60점→50점)하고 한도사정도 당기 매출액 1/3에서 1/2로 확대 완화하여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은 기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상환 중이더라도 평가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시행 시기와 세부 내용은 8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특별금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대표번호 1577-5900)와 지머니 시스템(소상공인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지원 어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사태로 자금 위기가 경영 위기로 이어져 자칫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특별자금 시행이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1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 지원개요 특별융자 ❒ 지원개요 ❍ (융자대상)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 - 티몬, 위메프에 입점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 신청일 기준 해당 플랫폼의 판매대금 중 미정산 내역을 보유 ❍ 지원내용 구 분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규모 200억원 소상공인지원자금 규모 내 (800억원) 융자한도 업체당 5억원 이내(별도 한도) 업체당 1억원 이내 융자기간 3년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5년 (1년 거치 4년 균분) 융자금리 은행금리 – 이차보전율 (2.0%p) 은행금리 – 이차보전율 (2.5%p) 담 보 부동산, 보증서, 신용 등 재단 보증서 대출기관 도자금 12개 협약은행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자금평가/한도사정 운전자금 평가와 동일(50점 이상) 매출액 1/2 범위 내 보증1)평가 준용 운용방식 특별경영자금(신규) 소상공인지원자금 용도 신설 (이커머스 피해 자금) 1) 이커머스 피해기업 소상공인은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 보증’ 규정에 따라 지원 ❒ 접수서류 및 지원절차 ❍ 신청서류 - 티몬, 위메프에 입점 계약서 및 미정산 내역 자료 - 기타 서류는 운전자금 및 소상공인지원자금 신청서류와 동일 ❍ 지원절차 공 고 ➜ 접수·평가 / 지원결정 ➜ 대출실행 경기도 경기신보 시중은행 *중소기업: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 및 온라인 접수 (https://g-money.gg.go.kr) * 소상공인: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 및 모바일(경기신용보증재단 이지원 어플)접수 참고2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 현황 지점명 주 소 연락처 팩스번호 고객센터 대표번호 1577-5900 고양지점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42, 신한은행 5층 968-7744 968-0020 광명지점 광명시 철산로 36 양정타워 9층 902호 02)2684-6091 02)2684-6098 광주지점 광주시 파발로 212 3층 767-7100 767-4100 구리지점 구리시 동구릉로136번길 90 농수산물도매시장 B동 330호 554-3706 554-3720 김포지점 김포시 김포대로 851 6층 601호 997-1278 997-1283 군포지점 (군포, 의왕) 군포시 고산로 166 SK벤티움 102동 1205호 477-8214 477-8219 남양주지점 남양주시 경춘로1350번길 35 5층 502호 559-8160 559-8166 동탄지점 화성시 동탄반석로 130 1001호, 1002호 613-8777 613-8144 부천지점 부천시 소향로 217,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4층 032)328-7130 032)328-7409 성남지점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3 3층 709-77337 703-9944 수원지점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5 4층 401호 888-5451 888-5466 시흥지점 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지니스센터 12층 434-8797 434-8798 안산지점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17 3층(신한은행) 482-8401 482-8412 안성지점 안성시 비룡5길 30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209~213호 675-7133 675-7134 안양지점 (안양, 과천) 안양시 만안구 만안로 217 3층 387-3525 387-3678 양주지점 양주시 평화로 1215 섬유종합지원센터 3층 850-3803 850-3820 여주지점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10, 6층(홍문동, 영무빌딩) 886-6758 886-6759 오산지점 오산시 성호대로 124 오산신협 3층 372-5360 372-5330 용인지점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83 A동 8층 285-8681 285-8610 의정부지점 의정부시 청사로48번길 7 3층 826-9092 826-9086 이천지점 이천시 이섭대천로 1241 우리은행빌딩 4층 635-2514 635-8796 파주지점 파주시 문화로 98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 3층 942-7521 942-7568 평택지점 평택시 중앙로 37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3층 653-8555 653-8556 포천지점 포천시 소흘읍 송우로 62 8층 543-1737 543-1739 하남지점 하남시 검단산로 239 하남시벤처센터 1층 795-4036 795-4038 화성지점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 101 4층 366-8070 366-8076 동두천 출장소 동두천시 큰시장로 29-1 3층 868-9836 070-7614-2316 양평 출장소 양평군 양평읍 양평시장길 11-1, 양평물맑은시장쉼터 2층 775-6614 070-7614-2313 연천 출장소 연천군 전곡읍 전곡로 81, KT빌딩 2층 833-9701 070-7614-2318 가평 출장소 가평군 청평면 청평중앙로 52, 신협빌딩 2층 585-6268 070-7614-2317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시청 여유당에서 제9기 남양주시 청렴시민감사관 45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 방지 및 청렴성 확보를 위해 감사, 조사 및 평가를 수행하고, 시에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외부 부패 통제인 역할을 한다.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5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선정했다.청렴시민감사관은 회계·토목·교통·환경·건축·법률·행정 등 전문분야 31명과 일반분야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이날(5일)부터 2027년 8월 4일까지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이날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남양주시 목민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우리 시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도시에 걸맞게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청렴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 부패 취약 및 불합리한 분야에 대해 공정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기관 관계자 및 수상자 40여명 참석대상 수상작은 부동산 매물 진단‧관리 서비스 및 부동산 특화 챗봇 서비스 제안 “바로(BALAW)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024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8월 2일(금) ex-스마트센터(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로 찾는 국토교통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9일(금)부터 6월 29일(수)까지 진행됐으며, 총 94개 팀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건축물 Open API를 활용한 매물 진단‧관리 서비스 및 부동산 특화 Chat Bot’ 서비스를 제안한 바로(BALAW, 팀장 차성우)팀이 수상했다. 상금 700만원을 수여받고,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24. 9월 예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다른 7작품은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관장 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 받는다.류종득 한국도로공사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분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위해 데이터 제공 편의성을 높이고, 창업 지원을 내실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등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연수 강사 양성을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선도교원과 초등 교육과정 선도교원 등 50여 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에 적용하고,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과별 교육과정 전문 강사 양성으로 초등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학교 자율시간의 이해 ▲초등 10개 교과별 교육과정 개정 내용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연수자가 실제 강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별 전달 연수 강의안을 작성하고 공유해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연수를 이수한 선도교원은 향후 25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계획에 따라 현장 맞춤형 연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과별 교육과정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초등학교 교과별 교육과정을 선도할 우수 강사 요원을 양성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 지역 10곳에 생필품, 긴급의약품, 배달음식 등 배송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8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물류 취약지인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배송지역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등 관내 섬 지역 10곳으로, 10월 중에는 섬 특산품인 전복을 역배송하기 위해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송 물품은 5kg 이하의 생필품, 긴급의약품, 배달음식 등으로, 구역별로 주1~2회 배송한다. 이용자는 배송앱(여수플라이)이나 배송사업체 전화로 주문·예약 후 도착 알림 메시지를 받으면 지정된 배달점에서 찾으면 된다. 배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올해 2년 연속 국토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 원, 도비 1억 2천만 원, 시비 4억 원을 확보한 결과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배송거점(드론이·착륙장, 관제)을 설치하고, 배달점(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비행로 및 안전관리시스템, 배송앱 개발 등 배송체계를 세부적으로 구축했다. 시는 앞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23.6.~′25.6.)’으로 지정되어 스마트 해양 관리, 고중량·장거리 물류배송 등 고도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기간을 거쳐 섬지역 드론배송 서비스가 정착되면 의약품 배송 등 긴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드론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여 생활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8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물류 취약지인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2024년 8월 8일(목)에 서울시 내 12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1명, 중졸 898명, 고졸 3,838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장애인 지원자는 40명, 재소자는 48명이다.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대영중·월곡중(2개교), 고졸은 중암중·신목중·서운중·송파중·광남중·공릉중(6개교)이다.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지원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지원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이번 검정고시에도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2명의 지원자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합격여부는 오는 8월 30일(금)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www.se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물병해충 방제 대응을 위한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이 지난달 24일 개정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과수농가에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와 예방수칙 준수 등에 힘써 달라고 5일 당부했다. 식물방역법 하위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관련 농가는 연간 1시간 이상의 방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실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미신고 시 60%, 조사거부․방해 시 40%, 예방교육 미이수 시 20%, 예방수칙 미준수 시 10% 등 손실보상금이 감액된다. 다만 농가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병해충 예방교육과 예방수칙 준수 등의 사항은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경기도는 2015년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는 7월 22일 기준 7개 시군 27개 농가 13.42ha에서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발생빈도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전년대비 동일기간 발생 면적이 38.2% 감소됐다. 이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약제살포 등의 예방활동 및 정밀예찰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0여 종에서 발병하며,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는 병이다. 전파속도가 빠르며 적정 치료약제가 없어 사전 예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순 기술보급과장은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에 개정에 따라 농업인들의 역할뿐만 아니라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커졌다”며 “농업인들의 이해도 제고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갖추지 못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행복 추구권 보장을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아동주거빈곤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결과, 부산시 아동주거빈곤가구는 2만2천여 세대로 추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의 주거 상향 물량과 별개로 아동주거빈곤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아동주거빈곤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84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가구원수, 거주 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부산도시공사가 맞춤형으로 연계, 아동주거빈곤가구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주택이다. 입주 대상자는 시에서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3개월 이상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서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원이다. 최저주거기준은 입식 화장실(또는 수세식 화장실)이 없거나 용도별 방 개수가 부족하거나 면적이 기준보다 좁은 경우이며, 소득(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60퍼센트(%) 이하)과 자산 보유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공급주택은 84제곱미터(㎡) 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이며, 주택 위치는 강서구를 제외한 전 구·군이다. 주택 공급가격은 보증금 5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퍼센트(%) 수준으로 주택에 따라 다르나 대략 월 10만 원 내외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위해 40만 원 상당의 이사비와 생활 물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늘(5일)부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군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부산도시공사에 명단을 송부하면, 부산도시공사가 대상자별 주택 매칭 및 입주자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구비된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될 시, 부산도시공사에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대상자가 희망하는 지역의 매입임대주택을 소개하고, 대상자가 해당 주택의 입주를 원할 경우 공사와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주거빈곤가구를 위한 주택을 확대하고 민간 자원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이용 증가로 ▷안전모 착용 의무 ▷운전면허 필요 ▷전동킥보드 동승자 탑승 금지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규제가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389건이며, 사망자수 24명, 부상자수 2,622명으로 전년(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의 안전의식도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감지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의 ‘운전자 교통법규 인식에 관한 연구(2023)’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또는 자전거 이용 경험이 있는 운전자 702명 중 좌회전 방법을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이 63%에 달했다. 전동킥보드가 ‘차’라는 인식이 부족해 운전면허가 없는 학생이 이용하거나, 2인 이상 탑승하는 경우도 길거리에서 쉽게 목격된다.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차대사람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46.0%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차종을 기준으로 했을 때(18.7%)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가 통행방법을 위반하고 보도로 통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차종에 비해 차대사람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사망자의 경우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중 공작물 충돌이나 전도, 도로 이탈 등 단독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비율이 62.5%로 가장 높았다. 사고건수 대비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도 5.6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줄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는 만큼,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 위험과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 2종 소형, 1·2종 보통 등의 운전면허 소지자만 운행 가능하다.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하고, 반드시 자전거도로 또는 차도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음주 후에는 이용해서는 안 되며, 음주운전 시 단속과 처벌을 받게 된다. ▲전동킥보드와 전동이륜평행차의 승차 정원은 1명으로 2인 이상 동승할 수 없다. 특히 전동킥보드는 차체에 비해 바퀴가 작아 도로 파임, 단차 등 작은 충격에도 전도되기 쉽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속도를 낮춰 운행하고, 빗길이나 눈길에는 운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정부와 관계기관, 전동킥보드 대여업체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0km로 제한하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어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운전자가 개인형 이동장치도 ‘차’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300차 전기위원회에서 도가 찬성의견을 제출한 영광 칠해1·2,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칠해1·2는 발전용량이 각각 510MW로 합계 1천20MW다. 전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신안 후광은 발전용량 323MW 규모로 사업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기존에 허가받은 16GW 규모에 이번 1.3GW 규모를 더해 총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기존 27.6GW에서 28.9GW로 늘어났으며, 전남은 이중 약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해상풍력 잠재량은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386.5GW)의 32%인 125GW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건부 허가는 2031년 12월 계통보강 이후 연계 가능하다는 한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추가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계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산업부가 지난 5월 추가접속을 제한하는 계통관리변전소를 지정함에 따라 접속 제한시기인 2031년까지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7월 26일 여수·고흥·해남·영광·신안 5개 시군과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 주도 신규 345kV 변전소 건설을 건의하기로 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재 전남은 부족한 전력계통으로 계통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지역계통 조기 건설을 위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재생에너지를 다량으로 필요로 하는 이차전지, 반도체,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유치에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기존 발전사업 허가 완료된 16GW 발전단지가 계획 기간에 문제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SK E&S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을 올해 12월 앞두고 있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8월 2일 저녁 8시 진주성 촉석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국가유산청 및 경상남도 관계자, 전국의 의병도시 문화원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을 축하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행사는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문화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개최도시인 7개 지자체 중 첫 번째 개최를 진주에서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야간 관광사업을 연계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야간관광 도시 진주로 발전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진주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산인 어린이들과 내빈들이 ‘희망의 빛, 빛주머니’를 함께 들고 진주시 미래비전을 약속하는 빛담소(빛주머니함)에 담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빛의성, 진주성’촉석문 미디어파사드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진주성 촉석문과 성벽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잔혹한 학살과 전쟁의 참상이 휘몰아치는 상징적 영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음악 선율이 흐르며 하나하나의 마음을 모아 진주성을 지킨 선조들의 감동 스토리가 영상으로 펼쳐졌다. 김시민 장군과 7만 민관군이 왜군을 맞아 진주성을 지켜낸 영상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평화와 환희를 상징하는 100인 진주검무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군무는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마지막으로 진주의 유구한 전통문화와 찬란한 미래, 진주의 천년대계를 구현한 화려한 드론쇼가 연출되어 많은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개막 이틀 동안에만 1만 5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8월 25일까지 계속되며 7개 거점의 미디어아트와 6개의 향유프로그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주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