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2024년 상반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시는 올해 1분기 최우수 기관에 이어 상반기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1분기 인센티브를 포함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분야에서 확보한 인센티브는 8천500만 원에 달한다.시는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에서 신속 집행 부문 목표액 4천792억 원 대비 집행액 5천270억 원(110.0%)을 달성했으며 소비 투자 부문 목표액 1천82억 원 대비 집행액 1천424억 원(131.6%)을 초과 달성했다.시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적기 집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의 이월·불용을 최소화해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정착시킬 방침이다.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의 인프라 발전을 위한 여러 대형 공공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지속적으로 재정집행과 연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확보한 인센티브는 재정집행 추진에 적극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500만원을 확보했다.시는 그동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부시장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관리 △부서별 월별 집행계획 조사 관리 등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행안부에서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470억원 대비 434억원 많은 1,904억원을 집행해 129.5%의 집행률을 달성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491억원 대비 92억원 많은 583억원을 집행, 118.8%의 집행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재정을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은 8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함평군립미술관, 함평추억공작소가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먼저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천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지난달 1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20일간 2만2천125명이 다녀가면서 군민과 지역민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물놀이장은 1일 최대 2천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올여름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DJ 버블 파티’도 매주 주말 열린다. 피서객들은 추억의 레트로 댄스음악부터 최신곡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풀장 양쪽에서 쏟아지는 버블을 맞으며 한여름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신나게 물놀이를 마쳤다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시 관람을 추천한다.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1일까지 특별기획전 ‘미술시간’이 마련된다. 전시 참여 작가는 김광옥, 양원철, 윤정귀, 임혜숙 등 4명으로, 모두 전·현직·미술교사 출신의 함평 작가들이다.전시는 1교시 ‘담아내기’와 2교시 ‘바라보기’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들을 통해 연꽃·솟대·풍경·들꽃 등 소재의 다양성,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상호적 관계, 서양화와 동양화 재료적 특성,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업방식 등을 감상할 수 있다.40~60대 어른들이라면,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로 떠나볼까.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 옆에 위치한 ‘함평추억공작소’는 1960년부터 80년대의 함평지역의 유물을 전시하고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함평추억공작소 1층 특별전시관에선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또한 가상 인물인 ‘함기영’ 씨와 함께 22곳의 공간 연출과 3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한국 협궤 경유열차로는 최초인 함평 협궤열차를 재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밖에도 현재 엑스포공원 내 다육식물관, 친환경농업관, 수생식물관, 추억공작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함평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시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8월 7일(수) 평택지방해양수상청(청장 변혜중)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충돌방지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해대교의 선박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올해 3월 미국 볼티모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서해대교의 사장교 하부구간은 인근 평택항과 페리 선착장을 이용하는 대형선박들이 자주 통과하고 있어 선박과 교량 충돌 위험성이 존재한다.해당 구간에는 선박과 교량의 직접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돌방지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5만톤급 선박의 충돌에도 교량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외에도 서해대교에는 어업활동을 위한 소형어선들이 통과하는 구간이 있으며, 공사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8월 중으로 이 구간의 교각 하부에 조명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박종건 한국도로공사 기술부사장은 “선박과 교량이 충돌해 발생하는 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며, “서해대교 이용객뿐만 아니라 교량을 통과하는 선박 탑승객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4일(수) 오후 7시에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작가 김영하를 초빙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인 가구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김영하 작가는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여행의이유’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tvN ‘알쓸인잡’, ‘알쓸신잡’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1인 가구 및 예비 1인 가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늘 9월 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JiIQDXB)으로 신청하거나 평택시청 청년정책과(031-8024-2262)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평택시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7월 말 현재 전체 28만 3323세대 중 12만 6055세대로 44.5%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2024년 8월 7일(수) 교육지원청 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AI 도구의 윤리적 활용, 정보 보안, 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디지털 전환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효율적인 업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1만 명 이상의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농업인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최대 규모 행사로 열리고 있다.양평군은 공모 신청을 통해 2025년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른 현장 실사단이 지난달 31일 양평군을 직접 방문했다. 군을 찾은 현장 실사단은 15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량배 부회장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 친환경농업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현장에서 지자체 개최 추진 의지, 수용가능 시설 유무 사항 등 다각적인 사항에 적합한 후보지인지 심사했다.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서 경기도 최대 친환경농업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먹거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수도권의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를 차근차근 잘 준비해 친환경농업특구 양평에서 전국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모두 모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친환경 농업인뿐만 아니라 수도권 비농업인, 소비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 지하철 건설에 참여한 공무원 8명의 구술을 담은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8권 <지하철 우리 자본과 기술로>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서울 지하철 건설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1호선 착공부터 2기 지하철 건설까지, 반세기에 이르는 서울 지하철의 발전 과정을 당시 현장에서 일했던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구술에 참여한 8명의 전직 공무원들은 지하철 건설 계획 수립부터 설계, 감리, 현장 감독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던 이들이다. 이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에 직면했던 기술적 도전, 재원 조달과정, 안전 문제 등 지하철 건설 과정의 다양한 측면을 엿볼수 있다. ▴우명규(前서울시장) ▴김병린(前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이수복(前서울시 지하철공사 개발이사) ▴박계병(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 ▴백영현(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 ▴김대성(前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 ▴배민호(前서울시 도시기반본부 설비차장) ▴김효수(前서울시 주택본부장)이 구술에 참여했다. 이번 자료집은 특히 한국 지하철 기술의 발전 과정 전반을 잘 보여준다. 초기에는 외국 기술에 의존했지만, 점차 국산화를 이루어 현재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서울시 지하철본부장과 서울시 부시장 등을 지낸 ▴우명규(前서울시장)의 회상이다. 2호선 건설 시작 당시의 구호는 ‘우리 자본, 우리 기술, 우리 지하철’이었다. 공사비 조달을 위해 중앙정부의 저금리 재정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도 말하고 있다. 다음은 ▴김병린(前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일본에서 참고할만한 기술 서적과 잡지들을 들여왔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토목 기술로도 지하철 건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에는 자재와 장비가 부족해 재사용이 빈번했고, 안전시설도 미비했다고 회상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이수복(前서울시 지하철공사 개발이사)이 전한다. 서울시 지하철본부 공사계장을 비롯해 지하철공사 공사부장을 역임한 그는 지하철 공사를 ‘흙과 물을 다스리는 싸움’으로 정의한다. 1호선 건설 당시 동아일보사 구간 공사 시 진동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이야기한다. 네 번째 이야기는 ▴박계병(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서울시 지하철본부 건설계장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계획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공사 당시 어려웠던 점으로 강남과 강북의 토질 차이를 지적한다. 특히 이대역 구간이 고개 마루터기로 인해 특히 어려웠던 구간이라고 회상한다. ▴백영현(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은 서울시 지하철본부 안전점검반장을 비롯, 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공사3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종합운동장역 확장과 강남역 지하상가 건설에 관한 일화를 소개한다. 당시 정책결정자들의 의도가 지하철 건설에 반영되었던 사례들을 소개한다. ▴김대성(前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통신과장과 서울시 전산정보관리소 정보통신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하철 통신이 초기에는 일본의 기술과 장비에 의존했으나 2호선 건설부터 본격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현대 한국의 지하철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한다. ▴배민호(前서울시 도시기반본부 설비차장)는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차량과장과 설비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기 지하철 건설 시, 일본의 차관 제공에 담긴 의도를 간파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국내 업체들의 경쟁 유도와 미국, 유럽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은 ▴김효수(前서울시 주택본부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건설계장 및 서울시 도시계획국 주택국장 등을 역임했다. 2기 지하철 건설 당시 정거장의 골격을 키워 규모를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던 일화를 회상한다. 설계 및 건축 기술의 발전, IT 기술의 성장으로 인한 자동화와 무인화가 이를 가능케 했다고 분석한다.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8권 〈지하철 우리 자본과 기술로〉는 서울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 지하 1층의 시민청에 있는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ttps://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지하철 우리 자본과 기술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 지하철의 역사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구술자료집을 발간하여 서울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기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과 미래 혁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친 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떡, 김치 등 성수식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되고,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추석 성수식품 가공․판매업소 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위메프·티몬의 6~7월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피해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시는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 직후부터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서류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e)-커머스 피해기업(위메프‧티몬 등)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건당 최대 1억 원(미정산 금액 이내) 한도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퍼센트(%)(보증료율은 0.5퍼센트(%))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정책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투입해 미정산 대금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에 피해 건당 최대 8천만 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0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www.busa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 051-860-6600)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정책자금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이(e)-커머스 피해기업(위메프‧티몬 등) 특례 보증 자금’은 8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미정산 대금으로 폐업 또는 신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무·법률 상담(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위기 또는 보증사고 기업 등 재무·법률 상담(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 신용관리, 저금리자금대환,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 고객센터(☎ 051-860-6600)로 문의 또한, 이번 사태로 판로가 줄어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매출 회복을 돕는다 2024년도 ‘오픈마켓 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활용, 위메프․티몬 사태로 판로가 줄어 피해를 본 지역업체 1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피해 상황을 종합·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상담창구를 설치한다. 자금 지원 안내, 법률서비스 상담,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적극 연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오늘(9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로 유선(☎ 1833-3665) 문의하거나 누리집(www.bsbsc.kr)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3고(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위메프·티몬 사태는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시는 이번 대책 외에도 부산의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4년(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에서 2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경기도 내 종합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정량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2년 연속 경기도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 시군종합평가 1위로 상사업비 4억 원을 획득한 데 이은 잇단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꾸준한 실적 관리를 통해 9월 말 시군종합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7일 행안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의 실적을 자체 평가해 발표했다. 그 결과 고양특례시는 2년 연속 1그룹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 등) 중 1위를 차지했다. 정량평가는 보건·경제·복지·문화·산림·환경 분야 등 67개 지표에 대해 시군별 목표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시는 평가 제외로 평균값을 부여받는 1개 지표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최우수(S)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사회적경제분야 우선구매율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율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GAP인증 농가 확대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등 다수의 항목에서 타 시‧군에 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0개가 넘는 지표 평가에서 2년 연속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한 것은 3천 5백여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고양특례시의 높은 행정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매년 종합평가에서 거두는 훌륭한 성적이야말로 고양특례시가 ‘일 잘하는 도시’라는 것을 입증하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부합동평가 실적은 오는 9월 말 실적을 평가하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20%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