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 4일(수) 오후 7시에 배다리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작가 김영하를 초빙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인 가구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김영하 작가는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여행의이유’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tvN ‘알쓸인잡’, ‘알쓸신잡’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1인 가구 및 예비 1인 가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늘 9월 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JiIQDXB)으로 신청하거나 평택시청 청년정책과(031-8024-2262)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평택시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7월 말 현재 전체 28만 3323세대 중 12만 6055세대로 44.5%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2024년 8월 7일(수) 교육지원청 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AI 도구의 윤리적 활용, 정보 보안, 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디지털 전환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효율적인 업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1만 명 이상의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농업인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최대 규모 행사로 열리고 있다.양평군은 공모 신청을 통해 2025년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른 현장 실사단이 지난달 31일 양평군을 직접 방문했다. 군을 찾은 현장 실사단은 15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전량배 부회장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 친환경농업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현장에서 지자체 개최 추진 의지, 수용가능 시설 유무 사항 등 다각적인 사항에 적합한 후보지인지 심사했다.양평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서 경기도 최대 친환경농업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먹거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수도권의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를 차근차근 잘 준비해 친환경농업특구 양평에서 전국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모두 모여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친환경 농업인뿐만 아니라 수도권 비농업인, 소비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 지하철 건설에 참여한 공무원 8명의 구술을 담은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8권 <지하철 우리 자본과 기술로>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서울 지하철 건설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1호선 착공부터 2기 지하철 건설까지, 반세기에 이르는 서울 지하철의 발전 과정을 당시 현장에서 일했던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구술에 참여한 8명의 전직 공무원들은 지하철 건설 계획 수립부터 설계, 감리, 현장 감독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던 이들이다. 이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에 직면했던 기술적 도전, 재원 조달과정, 안전 문제 등 지하철 건설 과정의 다양한 측면을 엿볼수 있다. ▴우명규(前서울시장) ▴김병린(前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이수복(前서울시 지하철공사 개발이사) ▴박계병(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 ▴백영현(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 ▴김대성(前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 ▴배민호(前서울시 도시기반본부 설비차장) ▴김효수(前서울시 주택본부장)이 구술에 참여했다. 이번 자료집은 특히 한국 지하철 기술의 발전 과정 전반을 잘 보여준다. 초기에는 외국 기술에 의존했지만, 점차 국산화를 이루어 현재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서울시 지하철본부장과 서울시 부시장 등을 지낸 ▴우명규(前서울시장)의 회상이다. 2호선 건설 시작 당시의 구호는 ‘우리 자본, 우리 기술, 우리 지하철’이었다. 공사비 조달을 위해 중앙정부의 저금리 재정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도 말하고 있다. 다음은 ▴김병린(前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일본에서 참고할만한 기술 서적과 잡지들을 들여왔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토목 기술로도 지하철 건설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에는 자재와 장비가 부족해 재사용이 빈번했고, 안전시설도 미비했다고 회상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이수복(前서울시 지하철공사 개발이사)이 전한다. 서울시 지하철본부 공사계장을 비롯해 지하철공사 공사부장을 역임한 그는 지하철 공사를 ‘흙과 물을 다스리는 싸움’으로 정의한다. 1호선 건설 당시 동아일보사 구간 공사 시 진동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이야기한다. 네 번째 이야기는 ▴박계병(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서울시 지하철본부 건설계장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계획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공사 당시 어려웠던 점으로 강남과 강북의 토질 차이를 지적한다. 특히 이대역 구간이 고개 마루터기로 인해 특히 어려웠던 구간이라고 회상한다. ▴백영현(前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설계감리실장)은 서울시 지하철본부 안전점검반장을 비롯, 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공사3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종합운동장역 확장과 강남역 지하상가 건설에 관한 일화를 소개한다. 당시 정책결정자들의 의도가 지하철 건설에 반영되었던 사례들을 소개한다. ▴김대성(前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통신과장과 서울시 전산정보관리소 정보통신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하철 통신이 초기에는 일본의 기술과 장비에 의존했으나 2호선 건설부터 본격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현대 한국의 지하철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한다. ▴배민호(前서울시 도시기반본부 설비차장)는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차량과장과 설비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기 지하철 건설 시, 일본의 차관 제공에 담긴 의도를 간파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국내 업체들의 경쟁 유도와 미국, 유럽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은 ▴김효수(前서울시 주택본부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건설계장 및 서울시 도시계획국 주택국장 등을 역임했다. 2기 지하철 건설 당시 정거장의 골격을 키워 규모를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던 일화를 회상한다. 설계 및 건축 기술의 발전, IT 기술의 성장으로 인한 자동화와 무인화가 이를 가능케 했다고 분석한다.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8권 〈지하철 우리 자본과 기술로〉는 서울 주요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 지하 1층의 시민청에 있는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ttps://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지하철 우리 자본과 기술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 지하철의 역사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구술자료집을 발간하여 서울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기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과 미래 혁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친 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떡, 김치 등 성수식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되고,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추석 성수식품 가공․판매업소 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위메프·티몬의 6~7월 거래대금 정산기일이 도래하면 피해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시는 위메프․티몬 사태 발생 직후부터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서류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e)-커머스 피해기업(위메프‧티몬 등)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피해 건당 최대 1억 원(미정산 금액 이내) 한도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퍼센트(%)(보증료율은 0.5퍼센트(%))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정책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투입해 미정산 대금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에 피해 건당 최대 8천만 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0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www.busa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 051-860-6600)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정책자금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이(e)-커머스 피해기업(위메프‧티몬 등) 특례 보증 자금’은 8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음으로, 미정산 대금으로 폐업 또는 신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무·법률 상담(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위기 또는 보증사고 기업 등 재무·법률 상담(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 신용관리, 저금리자금대환,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 고객센터(☎ 051-860-6600)로 문의 또한, 이번 사태로 판로가 줄어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매출 회복을 돕는다 2024년도 ‘오픈마켓 입점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활용, 위메프․티몬 사태로 판로가 줄어 피해를 본 지역업체 1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피해 상황을 종합·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상담창구를 설치한다. 자금 지원 안내, 법률서비스 상담,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적극 연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오늘(9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로 유선(☎ 1833-3665) 문의하거나 누리집(www.bsbsc.kr)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3고(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위메프·티몬 사태는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리시는 이번 대책 외에도 부산의 피해 규모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실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4년(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에서 2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1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경기도 내 종합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정량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2년 연속 경기도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 시군종합평가 1위로 상사업비 4억 원을 획득한 데 이은 잇단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꾸준한 실적 관리를 통해 9월 말 시군종합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라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7일 행안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의 실적을 자체 평가해 발표했다. 그 결과 고양특례시는 2년 연속 1그룹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 등) 중 1위를 차지했다. 정량평가는 보건·경제·복지·문화·산림·환경 분야 등 67개 지표에 대해 시군별 목표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시는 평가 제외로 평균값을 부여받는 1개 지표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최우수(S)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사회적경제분야 우선구매율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율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GAP인증 농가 확대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등 다수의 항목에서 타 시‧군에 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0개가 넘는 지표 평가에서 2년 연속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한 것은 3천 5백여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고양특례시의 높은 행정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매년 종합평가에서 거두는 훌륭한 성적이야말로 고양특례시가 ‘일 잘하는 도시’라는 것을 입증하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부합동평가 실적은 오는 9월 말 실적을 평가하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20% 반영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서구의 고농도 폐수 배출 사업장 6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및 인천환경공단과 합동 단속한 결과 9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3.2%)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 유입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좌하수처리구역의 폐수수탁처리업이나 도금업 등 고농도 총질소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행위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6개소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서구에서 과태료 및 배출 부과금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위반행위가 엄중한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6개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사용 중지 명령을 처분했으며, 검찰에 사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에서는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폐수수탁처리업체에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시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관리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 환경배출업소에 대해 전문가의 기술진단을 통해 사업장별 환경관리 능력 강화 및 시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손여순 시 수질하천과장은 “가좌하수처리구역 내 고농도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장에 경각심을 높이고,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10일(토) ~ 11일(일) 양일간 전국 최초로 광역권 청년활동 리더들의 조직인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전국 네트워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 발굴, 정책 모니터링, 교류 활동 등을 하는 정책참여기구이다. 대구시는 매년 청년 위원을 모집·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분과*62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다양한 시정 참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첫째날인 8월 10일(토)에는 지역별 위원장이 참석해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 공유 등 자유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타임캡슐에 각 위원장이 소망하는 협의체의 비전을 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둘째 날 11일(일)에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대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동성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 개최를 준비한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정책 방향은 수도권 중심의 청년정책이라 생각한다. 이번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향후 협의체는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광역 네트워크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시스템 발전과 청년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대구시는 10월 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전국 교류회를 확대·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참여위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지방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데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도내 여름철 채소 집중출하 시기에 맞춰 8. 7.(수) 강원농협 본부장, 연합사업단, 농협가락공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대아청과를 포함한 주요 청과를 함께 시찰하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가락시장은 국내 최초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거래 규모는 연간 230여만 톤(하루 7,500여톤)으로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총 거래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원예농산물 성출하기에 따른 시장 가격 제고와 도와 강원농협, 산지와 소비지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도내 주요 농산물인 고랭지 무·배추 등 여름철 집중 출하되는 농산물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하면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향후 농산물 시장가격 안정화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편, 최근 7월 배추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평년(8,062원/10kg)보다 29% 증가한 10,448원, 무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평년(11,530원/20kg)보다 54% 증가한 17,748원으로 비교적 평년가격보다 강세이나, 도내 고랭지 무·배추는 전년보다 감소되는 추세로 향후 지속되는 폭염과 작황관리 여부에 따라 수급불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손원천 농산물유통과장은“올해 여름배추와 무는 재배면적이 감소추세로 전년보다 출하물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작황관리와 수급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하면서, 이번 서울 가락시장 방문을 통해 작황관리를 위한 방제약제 지원 등 행정적 지원과 향후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여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한다. 이번 공룡엑스포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10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33일간 펼쳐지며, 이번 주제에 맞게 올해 공룡엑스포에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공룡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를 주관하는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기존의 인기 콘텐츠는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공룡과의 대화, 공룡 미러아트존, 화려한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LP카페 등 한층 더 다채롭고 새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고성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공룡 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 ‘공룡과 나’ 새로운 주제, 새로운 만남 2024공룡엑스포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주제는 상상의 공룡을 넘어서 ‘공룡’과 ‘나’가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라진 공룡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려 한다. 오래전 수 많은 공룡들이 지구의 주인공으로 살아갔으나, 운석 충돌로 인해 그들은 지구에서 사라졌다. 이제 신생대의 주인공은 인간이다. 그러나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중생대의 주인공이었던 공룡을 통해 현재 신생대의 주인공인 나 자신을 돌아보고,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구를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룡과 나’는 단순히 과거의 공룡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으로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화려한 퍼레이드: 공룡과 함께 신나는 춤을 엑스포 메인 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이번에 더욱 화려하게 발전(업그레이드)됐다.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을 쌓은 30인의 전문 연기자들과 새롭게 디자인된 5대의 퍼레이드 카트가 이 화려한 행진을 이끈다. 퍼레이드는 평일 하루 2회, 야간 개장일에는 3회 진행된다. 다른 전시콘텐츠는 나중에 볼 수 있지만, ‘엑스포의 꽃’인 퍼레이드는 시간에 맞춰 꼭 관람해야 하는 ‘필수’ 코스이다. 상설무대에서는 온고지신 캐릭터와 외국인 공연단이 함께하는 주제 공연이 하루 2회 펼쳐진다. 이 공연은 뮤지컬 형식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공룡 세상을 만끽하도록 연출한다. 공룡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은 올해도 여전히 엑스포의 주인공으로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의 가장 화려한 순간, 특별한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은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로서 계속해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미래와 만나는 순간: 생성형 AI로봇 공룡 체험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와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4D 및 5D 영상, 사파리 영상관 등 모든 콘텐츠가 새롭게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주제관에 설치된 생성형 AI로봇 공룡은 방문객과의 대화를 통해 마치 살아있는 공룡과의 대면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외에도 공룡 미러 아트존, 파충류 특별전시, 무빙 에어 기둥 등의 체험형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번 엑스포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모든 새로운 시도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체험을 통해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파충류 특별전시: 희귀 파충류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 이전의 공룡화석 전시관이 이번에는 특별기획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진품 공룡화석뿐만 아니라, 펭귄, 거북이, 도마뱀 등 다양한 파충류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폐자동차와 폐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폐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폐품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동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눈을 사로잡는 서커스: 가족 모두의 즐거움 이전 엑스포에서 영상관으로 사용됐던 전시관이 올해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공연단들은 스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온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색다른 서커스 공연을 펼친다. 서커스 공연은 평일에는 2~3회, 주말에는 4회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 동안, 관객들은 아슬아슬한 순간과 놀라운 기술을 눈앞에서 직접 경험하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러한 서커스 공연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 더욱이, 이 공연은 전통적인 서커스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재)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2024공룡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룡엑스포 사전예매는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예매 기간에 예매권을 구입하면 대인(만 19세 ~ 만 64세)은 14,000원(현장판매 18,000원), 소인(만 3세 ~ 만 18세)은 7,000원(현장판매 12,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공룡엑스포 누리집(055-670-7422) 또는 공식 티켓판매사 잇펀(1533-3396)을 통해 가능하다. 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은 엑스포 누리집의 교육기관 단체신청을 활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체험학습 당일 방문하여 결제할 수 있으며 단체인솔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