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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개막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 25일까지 진주성 일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8월 2일 저녁 8시 진주성 촉석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국가유산청 및 경상남도 관계자, 전국의 의병도시 문화원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을 축하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행사는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문화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개최도시인 7개 지자체 중 첫 번째 개최를 진주에서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야간 관광사업을 연계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야간관광 도시 진주로 발전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진주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산인 어린이들과 내빈들이 ‘희망의 빛, 빛주머니’를 함께 들고 진주시 미래비전을 약속하는 빛담소(빛주머니함)에 담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빛의성, 진주성’촉석문 미디어파사드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진주성 촉석문과 성벽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잔혹한 학살과 전쟁의 참상이 휘몰아치는 상징적 영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배우들의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음악 선율이 흐르며 하나하나의 마음을 모아 진주성을 지킨 선조들의 감동 스토리가 영상으로 펼쳐졌다.
김시민 장군과 7만 민관군이 왜군을 맞아 진주성을 지켜낸 영상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평화와 환희를 상징하는 100인 진주검무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군무는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마지막으로 진주의 유구한 전통문화와 찬란한 미래, 진주의 천년대계를 구현한 화려한 드론쇼가 연출되어 많은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개막 이틀 동안에만 1만 5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8월 25일까지 계속되며 7개 거점의 미디어아트와 6개의 향유프로그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주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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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유사 정책 시행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가 출생기본수당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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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