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가 주관하여 지난 2일부터 4일간 열린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정선아리랑제는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 고향 정선!’을 주제로 총 12개 부문 9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축제가 진행된 나흘 동안 총 11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정선과 정선아리랑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 정선아리랑제는 남면 칠현사에서 진행된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개막식에는 정선군민과 전문 예술단체 등 300여명의 대규모 군민 퍼포먼스로 아리랑 대합창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수 김다현과 이찬원의 초청 무대와 정선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더불어 아라리 공원에서 진행된 프린지 무대 및 운동장 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전문 예술단체들의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기간에 운영된 동춘 서커스 공연장은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며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메인무대 한편에서는 정선군 통합홍보관 부스가 마련되어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 고향 사랑 기부제, 가리왕산 국가 정원 홍보관을 운영하며 정선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정선을 알리고, 소통하는 창구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9개 읍면에서 준비한 식당, 푸드트럭, 포장마차,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였으며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모니터 요원을 별도로 선발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관광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되었다. 30개의 지역 홍보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목재 문화 체험, 한복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정선 지역의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농특산물 홍보관을 통해 정선의 근간 산업인 농업을 홍보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정선에서 즐기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정선아리랑제는 정선군 내 읍면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특색있는 축제로서, 지난 1년간 정선군 내 9개 읍면에서 1년간 준비한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축제 참여자와 관광객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정선군민 화합을 위해 9개읍면 대항 줄다리기, 팔씨름 대회가 열리며 지역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제의 폐막식에는 가수 홍지윤과 코요태가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정선아리랑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민, 봉사단체, 공직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 온 모든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내년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로 반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정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사천시는 지난 5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해 ‘제10회 사천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천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종사자 400여 명이 참여해 소소한 행복한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우수종사자에 대한 표창, 기념행사, ‘울림밴드’ 음악공연, <회복과 힐링, 내마음 사용법>이라는 주제 강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천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41개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내 노인들의 지속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종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 수발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돌봄을 실천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지역대학 부총장 및 국제처장,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했다. □ 이번 회의는 대학, 산업계, 정부 부처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취업·정주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의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유학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대학의 유학생 지원 사업과 정부 부처의 유학생 지원 정책 등 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다. ○ 시는 유학생 이공계 비율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연계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원화하며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라이즈)하에 지역대학과 함께 유치에서 정주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등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 회의'와 함께 대학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 시는 부산 유학설명회를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내년에는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방문한 국가의 현지 교육관계자를 부산에 초대해 지역대학과 함께 교류(네트워킹)를 강화할 계획이다. □ 또한, 시는 최근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해 많은 정책과 지원을 발표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 시는 타 지자체와 함께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비자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 이에 법무부는 지난 9월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유학생 졸업생의 구직·인턴 기간을 확대하고 비전문 분야 취업 허용 등 인재 유치 분야(트랙)를 다변화하기로 했으며, 첨단 분야 해외 인재 대상 ‘최상급(톱티어) 비자’와 한국전 유엔(UN) 참전국과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드림 비자'를 신설했다. □ 한편, 시는 지난 3월,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유학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8년까지 ➊'외국인 유학생 수' 3만 명 유치 ➋'유학생의 이공계 비율' 30퍼센트(%) 확대 ➌'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퍼센트(%)까지 확대,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스터디(Study) 부산(Busan) 30케이(K) 프로젝트(Project)'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지난 8월 발표한 교육통계서비스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학생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고,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대비 25퍼센트(%) 증가해 1만 5천 명 정도다. 유학생 이공계 비율은 1.2퍼센트(%) 증가해 13.2퍼센트(%)며,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은 4.6퍼센트(%) 증가해 26.6퍼센트(%)로 단계별 목표를 달성했다.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어와 우리 문화에 익숙해 취업과 지역 정착에 유리하다. 향후 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대학 그리고 산업계가 함께 유학생 유치양성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라이즈)에서 지역맞춤형 유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유학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참고 1 회의 사진 참고 2 회의 개요 □ 회의 개요 ㅇ (일시/장소) ‘24. 10. 4.(금) 15:30 / 1층 대회의실 ㅇ (참석대상) 행정부시장(주재), 관련기관 ‧ 대학·산업계 등 30여명 ㅇ (주요 내용)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에 대한 정책 □ 진행 순서 시 간 (분) 세 부 내 용 비 고 15:30 ~ 15:33 (3‘) ◦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사회 : 대학협력팀장 15:33 ~ 15:35 (3‘) ◦ 인사 말씀 행정부시장 15:35 ~ 15:40 (5‘) ◦ 회의자료 설명 -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지산학협력과장 15:40 ~ 16:40 (60‘) ◦ 유학생 사업 추진 현황 - 대학(기관)별 2~3분 발표 참 석 자 16:40 ~ 16:55 (15‘) ◦ 주요 사항 등 토의 행정부시장 16:55 ∼ 17:00 (5‘) ◦ 마무리 말씀 행정부시장 17:00 ∼ 17:05 (5‘) ◦ 기념촬영, 폐회 다 함 께 참고 3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극장식 마당놀이 기획공연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을 18일(금) 19시 30분, 19일(토) 14시와 18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연다. ㅇ <윤문식의 싸가지‘흥부전’>은 권선징악의 대표 이야기‘흥부와 놀부’가 아닌 엉뚱한 정신세계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흥부의 이야기이다. ㅇ 원작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흥부와 놀부의 캐릭터를 변형,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 성실한 놀부로 바뀌었고, 소박하고 작은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가 아닌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의 허무맹랑한 소망이 극의 주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ㅇ <윤문식의 싸가지‘흥부전’>은 해학이 가득한 코믹 연극으로 물질적인 풍요만이 행복의 원천이 아니며 흥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닌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정신적 풍요라는 것을 보여준다. ㅇ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을 비롯해 연극과 판소리를 넘나드는 관록의 마당놀이 소리꾼 정준태, 서울공연예술제 여자 연기상을 받은 우상민과 풍물놀이 마당 대표인 고수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현대적 풍자와 해학이 가미된 추억의 극장식 마당놀이‘흥부전’을 통해 유머 넘치는 진짜 마당극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이며, 대전시립 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붙임] 공연포스터(별첨) 및 사진(별첨) 붙임 사진자료(공연 포스터)
# 70 초반인 A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아들을 처인구 백암면 ‘해든솔’에 나흘 동안 보호를 부탁했다. 덕분에 A씨는 매끼 아들의 식사를 챙겨줘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나흘 연휴를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해든솔은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한 사회복지시설이다. ## 기흥구 보정동의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중 처음으로 스마트 재활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여러 시설이나 장비들 가운데 3단계 자율보행 로봇 3대가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중증장애인, 최중증장애인까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라서 전국에서 견학이 이어질 정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장애인이나 장애인을 둔 가족의 희망을 반영하는 '장애인 수요 응답형 정책'을 추진하고 시설들도 잇달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복지가 아니라 장애인이나 그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찾아 충족시켜 주는 맞춤형 정책을 이 시장의 민선8기 용인시가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장애인 시설투자나 정책 수립 시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인 가구의 고충을 덜어주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스마트 재활센터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등 장애인들이 가상현실(AR)이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스포츠 체험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재활치료까지 할 수 있는 시설을 잇달아 열었다. 시가 올해 3월 22일 문을 연 기흥장애인복지관 스마트 재활센터의 3단계 자율보행 로봇 3대는 혼자서는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최중증장애인까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 준다. 덕분에 운동은 꿈도 꾸지 못했던 장애인들도 이 로봇을 이용해 걸을 수 있게 됐다. 센터 내 스마트 짐에는 게임존, 재활피트니스존, 온라인피트니스존 등 7종류의 디지털 운동기구 9대가 설치돼 장애인들이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알맞는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최고의 재활치료 장비를 민간 시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이는 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잘 받도록 해서 건강 증진을 돕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6월24일 처인구 역북동 (구)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했다. 경기도 내 첫 번째, 전국 4번째 체험센터로, 장애인과 장애 학생은 물론 어르신 등 비장애인도 실감나는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여러 종목의 스포츠 체험을 하고, 그걸 바탕으로 체력을 키우고 재미와 행복감도 느끼게끔 하는 시설이다. 600㎡ 넓이의 센터엔 AR·VR·3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체 활동, 두뇌 활동을 돕는 파라크로스컨트리, 바이크 레이싱, 휠체어 레이싱, XR 스포츠(야구, 양궁, 볼링, 핸드볼, 농구, 축구 등), 스크린 사격, 3D 모션 시스템 등이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들은 센터 관리자들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3회, 회당 10명씩 이용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장애인들도 수영 등 여러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시설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응모해 지난 8월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19-1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5만 2452㎡ 규모로 건립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 3월엔 지방재정영향평가도 ‘적정’으로 통과했다. 본격 추진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가 남았으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좋은 스포츠 시설을 만들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의지가 확고해 남은 관문도 잘 돌파해 나갈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시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으로 계획하는 반다비 체육센터에 국제대회 개최까지 가능한 길이 50m의 레인 10개를 가진 수영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수중운동실, 다이빙풀도 함께 설치할 방침이다. 수영장 위에는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샤워실ㆍ탈의실ㆍ화장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한 913면의 대규모 주차타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하반기 이후 완공되는 수영장을 갖춘 모든 공공건물에 가족샤워실ㆍ탈의실ㆍ화장실을 설치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전국에서 이같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지방자치단체는 아직 없다. 이 시장은 올해 5월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대표 간담회에서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의 고충을 듣고 이같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해든솔에 운용을 위탁한 용인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도 이 시장의 결심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 간담회에서 "장애학생 부모가 급한 일로 자녀를 돌봄시설에 맡겨야 하는 사정이 생겼을 때 경기도에서는 그런 시설이 용인에선 매우 먼 북부의 한 도시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시장이 "꼭 필요한 시설이니 용인에 설치하겠다"고 해서 탄생한 것이 장애인 24시간 온종일돌봄센터다.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이 아파서 입원하거나, 경조사나 여행 등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돌봄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시가 예산을 투입해 센터를 개설한 데 대해 장애인 학부모들은 10월 1일 개소식 때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적은 롤링페이퍼 등을 전달했다. 시는 올해부터 시설이용 거부 등으로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주간에 그룹, 또는 개별로 일대일 지원하는 일도 시작했다. 전문인력이 발달장애인별 특성을 반영해 그룹 활동이나 개인 취미활동 등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수년간 집에서만 생활하던 20대 김 모씨는 7월부터 주간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용인시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개별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온종일 이 기관의 돌봄을 받고 있어서 부담이 줄어든 가족들도 삶의 질이 향상됐다. 시는 지난 5월 24일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 10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이처럼 장애인 스포츠 시설이나 재활치료 시설을 속속 개설하는 등 장애인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새로 늘어나는 유형의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도 만들고 있다. 7월 말 기준 용인시의 장애인은 3.4%(3만 7663명)이나, 올해 장애인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4.33%(1217억원)다. 취임사에서부터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고충을 덜어드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이상일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진심 담긴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스마트 건강 시범사업 추진,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개관, 수영장 등이 있는 공공시설에 가족탈의실ㆍ샤워실ㆍ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함과 동시에 반다비 체육센터 등 비장애인이 장애인과 함께 쓰는 시설도 만들어 장애ㆍ비장애 구분과 차별을 없애고 시민들이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가 5일 세계축제도시 진주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 등(燈)에 불을 밝히며 개막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막해 10월 20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초혼점등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병중 제전위원장 등 주최 측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초혼점등식은 유등소망 퍼포먼스, 주요인사들의 영상인사, 드론쇼, 불꽃쇼 및 초혼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과 강병중 제전위원장은 ‘소망문’을 낭독하고 진주시민의 평화와 소망을 담은 유등을 남강에 띄웠으며, 국회의원, 진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7만여 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 콘텐츠 공연으로 10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한 ‘진주대첩, 소망유등, 진주K기업가정신 수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진주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와 하모가 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과 환영 인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시는 축제기간 중 가장 혼잡한 초혼점등식장 주변, 촉석문, 공북문, 서문 출입구는 작년 2월부터 실시한 ‘안전관리연구용역 및 인파밀집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DJ폴리스, 대중경보장치, 밀집지역 전광판 설치 등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용해 명품 축제의 품격에 안전까지 더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글로벌 축제 도약과 변화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진주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으로 현재 넥센그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인 강병중 회장이 제전위원장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 진주대첩역사공원 등으로 축제구역 확대 진주시 올해 10월 축제장은 2022년에 조성한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 2023년에 개관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이어 올해는 1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포함한다. 특히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까지 유등을 확대 설치(2024년 시외버스터미널까지)함으로써 더욱 알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제장 인파밀집도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K-컬처·우주항공등(燈) 설치, 새로운 콘텐츠 마련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진주성, 남강, 유등공원, 철도문화공원 등에 유등이 설치된다. 촉석루 아래 남강에는 K-컬처를 나타내는 세종대왕동상․첨성대․한복하모 등(燈) 및 K-우주항공을 나타내는 KF-21․수리온․UAM 대형등(燈) 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진주성 내에는 K-평화마을, K-컬처마을, 우주행성파크, 쥬라기 월드 in 진주성 등의 주제로 세계의 평화글자등(燈), 오징어게임등(燈), 꼬마우주인등(燈), 공룡등(燈)을 전시하고, 특히 진주성 영남포정사 주변으로 꼬마우주인등(燈), 우주선등(燈)을 설치하여 진주시의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한다. 유등공원에는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하여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유람선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1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진주대첩역사공원에는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진주대첩역사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평화로운 진주성을 표현하는 유등을 설치한다. 빛은 진주대첩의 승리를 상징하고, 그림자는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표현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상징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킬러콘텐츠인 드론쇼도 많은 변화를 준다. 올해는 1000대의 드론이 진주의 가을 밤하늘에서 4회 공연(5일, 9일, 12일, 20일 예정)을 한다. 각 공연마다 진주의 특색 있는 스토리를 입혀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불꽃놀이는 축제기간 중 3회(5일, 10일, 20일 예정)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소망등(燈) 달기, 부교 건너기, 스탬프 &트레저투어, 부자길 희망달기, 유등 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등(燈) 만들기,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앞 광장에서 축제기간 동안 뿔잔이 종이모자 만들기, 포토프레임 꾸미기, SNS이벤트 등의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10월 축제 체험행사를 더욱 알차게 만들 계획이다. ▲ 보다 더 편리하고 더욱 안전한 축제로! 진주시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진주 관문 주변에 17개소 9117면, 관광버스를 위한 1개소 20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축제장 주변에도 3개소 1017면을 준비했다. 또 축제장 인근 주민을 위한 12개소 1482면도 설치하는 등 모두 33개소 1만 2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과 티맵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앱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주차장’을 검색하면 임시주차장을 안내받아 편리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5일, 9일 한글날 및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무료셔틀버스 78대가 7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무료셔틀버스는 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같이 100만 명 이상의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이용 안 하기’운동에 동참해주시고 진주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평일에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는 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에 진행했던 1차 이벤트에 이어 추진하는 것으로 도와 공주, 서산, 계룡, 당진, 금산, 서천, 청양, 홍성, 태안 등 9개 시군이 △감태 △알밤 △약과 △소곡주 △버섯 △한돈 △한우 △김치 등 총 20개 품목으로 진행한다. 도와 9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이벤트에 참가하는 20개 품목 답례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시 추가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증정 행사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도와 9개 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자동으로 응모가 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총 200명을 추첨, 1만 원 상당 모바일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많은 분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기본 답례품에 추가 답례품까지 충남의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https://ilovegohyang.go.kr/)’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생활문화축제’에 참석해 “충남은 백제문화와 군(軍)문화 등 권역별로 다양하고 뚜렷한 테마가 있어 문화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힘쎈충남답게 문화·예술에서도 큰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케이팝과 이스포츠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최근 첫 삽을 뜬 충남미술관도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민과 가장 가까운 지역 문화예술의 핵심거점이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문화원와 시군 문화원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충남문화원은 충남 사투리축제, 화전놀이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문화예술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도민문화의 날에 여는 생활문화축제는 도민들이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만드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김 지사는 “문화원은 연중 12개 생활문화동아리를 개설하고, 전시와 공연도 열어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행사를 준비한 충남문화원과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시군을 대표해 공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분들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이자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했다. 기념식은 김 지사를 비롯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16개 지방문화원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도민 문화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올해의 문화원으로 선정된 부여문화원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도민 1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16개 지방문화원 생활문화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과 공연을 선보이며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오는 2025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이후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지만, 노후한 상수도 시설 개선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7년 만에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현재 1톤(㎥)당 440원인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2025년 550원, 2026년 650원, 2027년 750원으로 총 310원 오른다. 1톤(㎥)은 2리터 생수 500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시민 1인당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 6톤을 가정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에는 한 달에 2,640원을 냈지만 내년 1월부터는 3,300원으로 월 660원을 더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안양시는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저렴하게 가정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이 때문에 가정용을 포함한 전체 수돗물 생산원가는 1톤(㎥)당 737원이지만 판매단가는 680원으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원가대비 요금)이 92%에 불과하다.시는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시설 개선과 수질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노후한 비산정수장(1973년 건립)·포일정수장(1983년 건립)·청계통합정수장(2002년 건립) 현대화 사업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노후 상수관로 교체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인상은 가정용에 한정되며, 일반용 및 대중탕용과 구경별 기본요금은 동결해 상업시설과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시 수도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더 나은 시설과 기술 도입으로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 상수도요금 요율표 ‣ 업종별 사용요금 ◇ (단위: 원) 업종별 사용량(㎥/월) 현 행 2025년 2026년 2027년 가정용 ㎥당 440 550 650 750 일반용 0 ∼ 100 101 ∼ 300 301 ∼ 1,000 1,001 ∼ 2,000 2,001이상 1,070 1,310 1,470 1,680 1,870 좌동(동결) 대중탕용 0 ∼ 1,000 1,001 ∼ 1,500 1,501 ∼ 2,000 2,001이상 900 1,160 1,420 1,680 좌동(동결) ‣ 구경별 기본요금: 동결 구경별 (㎜) 15 20 25 32 40 50 80 100 150 200 250 금액(원) 600 1,060 1,660 2,910 3,220 5,040 9,910 16,140 31,480 44,720 74,010 ◇ 요금 인상 후 부담 예상액구 분 월평균 사용량 현 행 요금 인상 후 2025년 2026년 2027년 1인 6㎥(톤) 2,640원 3,300원 3,900원 4,500원 ◇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현황 투자사업명 사업의 필요성 주요내용 사업비 계 283,095백만원 (국 97,238/도 61,991/시 123,866)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973년 설치된 노후된 비산정수장을 재건설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함 ◦사업기간: 2020년~2028년 ◦사 업 비: 194,579백만원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팔당취수원 수질 악화와 조류 발생 빈도 증가로 맛·냄새 개선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함 ◦사업기간: 2019년~2024년 ◦사 업 비: 44,237백만원 비산·포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사업기간: 2020년~2028년 ◦사 업 비: 44,278백만원 ‣ 정수장 건설 시기: 비산(1973), 포일(1983), 청계(2002)
사진1)이재준 수원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2)이재준 시장(오른쪽부터),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사진3~4)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저녁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수원의 자부심이 됐다”고 “앞으로 3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정조의 이상이 담긴 수원화성,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는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열린다. 6일 오후 7시 30분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수원화성문화제 폐막행사로 마무리된다.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4일 오전 고성군(거진읍) 소재 한우농가 축주의 신고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10월 4일 23시 50분경 럼피스킨으로 최종 확진되면서 이는 올해 도내 세 번째, 누적 열 번째 발생이라고 밝혔다. * 도내 발생 10호 : (‘24년) 3호(양구, 양양, 고성), (‘23년) 7호(양구 2, 횡성, 고성 3, 철원) □ 이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소독을 실시 중이며, 고성군 및 인접 3개 시‧군(속초, 양구, 인제)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여 축산관련 종사자·차량 등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 일시이동중지 : 10.4.(금) 24:00~10.5.(토) 24:00 (24시간) □ 또한, 발생농장 반경 5km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집중소독 및 긴급 예찰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농장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후 양성축을 색출하여 신속하게 살처분 처리하고, 고성군과 인접한 속초시 소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속초를 제외한 발생‧인접 시군 올해 추가접종 旣 완료(고성‧양구4월, 인제7월) □ 석성균 농정국장은 “지난 9월 11일 양구, 10월 3일 양양에 이어 10월 4일 고성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도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모든 소 사육농가는 사육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매개곤충 방제, 농장 출입 통제 및 내·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참고 1 고성군 방역대(5km) 소 사육농장 현황 1. 방역대 소 사육농장 현황 : 45호 1,231두(KAHIS 기준) 시도 시군 500m 이내 500m~5km 농가수 사육두수 농가수 사육두수 강원 고성군 - - 45호 1,231두 2. 방역대(5km) 지도 참고 2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별 소 사육농가 현황 (단위 : 호, 두) 구분 계 소규모(50두 미만) 전업규모(50두 이상) 농가 마릿수 농가 마릿수 농가 마릿수 계 6,400 267,613 4,662 82,683 1,738 184,930 춘천 462 19,870 326 6262 136 13608 원주 424 19,033 293 5320 131 13713 강릉 246 7,725 202 3439 44 4286 동해 42 875 38 537 4 338 태백 47 1,511 35 583 12 928 속초 6 118 6 118 0 0 삼척 373 11,272 301 5082 72 6190 홍천 998 36,563 759 12753 239 23810 횡성 1,284 58,489 929 17927 355 40562 영월 272 12,724 183 3602 89 9122 평창 298 15,657 209 3594 89 12063 정선 352 9,368 294 4064 58 5304 철원 386 29,041 177 3959 209 25082 화천 237 10,574 159 3106 78 7468 양구 215 8,418 162 3281 53 5137 인제 235 7,594 189 3166 46 4428 고성 312 10,785 239 3621 73 7164 양양 211 7,996 161 2269 50 5727
(사)제천한방연합회(회장 지용우)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VIET HAN SHOWROOM/대표 최인준)은 지난 4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 비지니스룸에서 한방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최명현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수출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제천한방연합회 제조·유통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한방제품 중 3개 업체의 5품목이 올해 수출될 예정이며, 연간 판매익이 최소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와 수출 대행을 맡고 있는 VIET HAN SHOWROOM의 최인준 대표는 “제천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이번 제천한방 클러스터와의 수출 및 판매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지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더 많은 한방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천 한방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가 되었다”며, “제천시 한방클러스터 75개 업체의 제품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특히, 박람회 개최 중 이뤄진 의미 있는 협약이라 더 큰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70%인 7천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나라로, 온라인 판매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바이어를 통한 수출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꾸준한 판매량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