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 편의를 돕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민원실 환경을 재정비하였다. 기존 수유실 내부에 가림막 및 테이블을 추가 설치하여 안락하고 편안한 수유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엄마와 아기의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여권 발급, 자동차 등록 등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식수대 및 다회용 컵을 비치하였다. 이 밖에도 영월군은 배려 주차장 조성 및 민원실 내 문서세단기·혈압측정기 비치,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북카페 운영 등 고객맞춤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이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현장에서 민원인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외자 유치와 국제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11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호텔에서 독일 파이퍼배큠 토비아스 보이트너 총괄제조책임자, 영국 에드워드 댄 미들턴 반도체사업부 혁신책임자, 네덜란드 프로틱스 배리 그레일링 재무이사와 프랭크 반 슬루이스 법무총괄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세 기업은 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도내에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 중이거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간담회에는 또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이 참석, 도의 외자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이번 유럽 출장 내용을 소개한 뒤 “충남에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가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각 기업 책임자 등은 김 지사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업 현황과 함께 △도내 생산 시설 증설 및 이전 계획 △도내 생산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을 설명한 뒤, △부지 확보 △인력 양성 △인재 확보 컨설팅 등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충남도의 행정 서비스는 다른 어느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훌륭하다”며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실현에 관심이 많으며, 적극 협조하겠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진출 교두보인 충남에서의 사업 확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투 기업들은 이와 함께 “다른 기업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를 고민할 때 충남의 친선대사 역할을 하겠다”며 도의 외자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부지 및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한 뒤 “도내 소재 대학에 계약학과를 신설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설명회와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외투 기업들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본사에 말해 충남에 추가 투자가 이뤄져 고용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파이퍼배큠 등 세 업체는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실현에 필요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고민하지 말고 편하게 소통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니 라이브, LG화학 등과 8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 민선8기 출범 이후 국내외 투자 유치 규모는 200개 기업 22조 7919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 외자 유치 실적은 1조 4320억 원으로 비수도권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오는 15일 오후 8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 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하려는 분들이 경기장을 꽉 채울 것으로 예상돼 경기 당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 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청과 명지대, 용인교육지원청 등 미르스타디움 주변 7곳에 6534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경기 전후 시청과 명지대에서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차 공간을 많이 마련했지만 경기 전후로 교통정체가 빚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시민과 관중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며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평소 68회에서 79회로 11회 늘리고 시내버스 운행도 58회에서 66회로 8회 더 늘린다”고 말했다. 또 “경전철도 가용 차량 27대를 총동원해 경기 전후 2분 15초마다 운행하고 경기 후엔 미르스타디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오가는 전세버스도 4회 운행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기를 보러간다면 경전철 에버랜드역에서 삼가역까지 15분, 삼가역에서 미르스타디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태계를 견고히 하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외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 현황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9월 28일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열렸을 때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長)이 오셔서 저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며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61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 테일러시를 비롯해 27개 시를 가진 큰 행정구역으로,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5월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관계자들이 용인을 찾아와 반도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다음 주엔 미국 버지니아주의 페어팩스 카운티 관계자들도 용인시청을 방문할 예정이고, 스페인의 세비야에서도 올해 용인과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이처럼 해외 도시들이 용인과 교류를 하고자 하는 것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모두 502조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용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며칠 전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가 한국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으로 옮겨 용인캠퍼스를 오픈했고, 역시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인 도쿄 일렉트론도 처인구 원삼면 용인 일빈산업단지에 R&D센터를 건립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이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특수학교 2곳 교장 선생님, 학부모님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올해도 같은 형식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시가 장애학생과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 돕고 있다"며 "지난해 한 특수학교를 방문했을 때 한 학부모님이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장애를 가진 아이를 긴급하게 맡길 곳이 경기 북부 도시 한 곳 밖에 없어 힘들다는 말씀을 하길래 용인에 장애 아동 24시간 긴급돌봄시설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올해 10월 개관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선 최대 한 달까지 긴급 돌봄을 하면서 여러 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하기 때문에 돌봄 지원이 필요했던 학부모님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용인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6월 개관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용인미르스타디움 옆에 국제 규격 50m 길이의 10개 레인을 보유한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반다비체육관과 장애인회관을 건립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57회에 걸친 특강을 통해 평소 틈틈이 직접 만든 그림과 문학, 음악 등에 대한 강의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지식을 나누고 소통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제 명지대학교에서 핵심리더과정 연수를 하는 시의 6급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담긴 지도자와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 등을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했고, 오늘 오후에도 새마을 열린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무궁무진한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며 “특강에서는 리더십이나 예술, 환경, 안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데 개인적으로 ’배워서 남주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고 자료도 직접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가 열린다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에서 유기동물 입양률이 가장 높은 만큼 반려동물을 배려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3일 축제엔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나와 행동 교정이나 미용 상담 등에 대한 코칭을 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독일과 이탈리아 각 일정에서 각별한 예우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장관과 우호협력 의향서(MOU) 체결을 위해 헤센주 청사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양 도·주의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기념해 헤센주가 김 지사를 각별하게 예우한 점이다. 헤센주는 김 지사에게 주청사를 오갈 차량을 제공했고, 이동 시에는 여러 대의 경찰 순찰차와 싸이카가 따라붙어 호위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청사까지 아우토반을 달릴 때에는 김 지사 탑승 차량이 방해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청사 곳곳과 행사장에는 태극기를 게양해 양 도·주의 협약 체결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헤센주는 유럽 금융·경제의 중심지”라며 “주 내에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주요 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는 50개 나라 260개 은행이 있으며,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3025억 유로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충남에 비해 인구는 3배 가까이 많고, 면적은 2배 이상 넓은 헤센주의 김 지사에 대한 예우는 유럽 선진국으로선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라며 “이는 미래발전 가능성이 높은 충남의 국제적으로 달라진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자, 220만 도민을 예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센주와의 교류·협력은 지난해 외자 유치와 독일사무소 개소 등을 위해 유럽을 찾은 김 지사가 헤센주 청사를 방문했을 때 우베 베커 당시 헤센주 대외협력장관이 먼저 제안하며 시작됐다. 앞서 찾아간 이탈리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인 피에라 밀라노에서 김 지사는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만났다. 카를로 보노미 회장은 산업연합 회장을 맡은 바 있는, 이탈리아 경제계 유력 인사로 꼽힌다. 카를로 보노미 회장은 김 지사에게 피에라 밀라노의 매출액과 방문객, 자회사 등을 직접 브리핑했으며, 국제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 나아가자는 뜻도 먼저 전했다. 바티칸에서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전 일정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유 추기경은 김 지사와의 비공개 단독 접견 이후, 리노 피시켈라 교황청 신복음화부분 장관(대주교)을 접견할 때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을 비롯한 성 베드로 대성당 관람 때 직접 안내를 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때는 교황이 소집해 개최하는 ‘세계 주교 시노드(synod)’ 기간으로, 유 추기경은 “교황님과 오전까지도 회의하다 김 지사님이 오신다고 말씀드리고 허락받고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유 추기경에게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바티칸의 10월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로, 세계 주교 회의 참석 등으로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 추기경께서 함께해 주신 것은 220만 도민의 대표인 김 지사에 대한 각별한 인연과 교황을 다시 모시고자 하는 충남의 정성, 고향에 대한 애정 등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11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산군 부리면 금강에 어린 다슬기 20만 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금강 수계의 상류로 수질이 깨끗하고 주요 다슬기 서식지로 유명하다 다슬기는 4계절 모두 계곡이나 하천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자갈이나 돌로 이루어진 곳을 선호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다슬기는 평균 크기 0.7㎝ 전후로, 민물고기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어미 확보, 산란, 부화, 성육까지 인공종자생산 과정의 전반을 관리해 생산한 우량종자이다. 민물고기센터는 이날 어업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 방류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내수면 수산생물 방류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990년부터 인공종자생산 시험 연구를 추진했으며,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에 6만 2900만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연초 빙어 수정란 방류에 이어 다슬기, 붕어 등 내수면 수산종자 1110만 마리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2024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시민과 초청 내외빈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으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이날 시립국악단 무대와 시립합창단, 다솜어린이집 합창단, 헤세드장애인 합창단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 개식선언,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여수시민의 상 및 여수시 체육상 수여, 선수대표 선서, 축하 영상 등이 이어진다.특히 올해는 각계각층의 시민 축하 영상을 상영하여 온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입장 퍼포먼스를 추가해 전년도와 차별화를 뒀다.올해의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선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와 전사 국가유공자 명예 회복에 이바지한 정일랑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 여수시지회장이 선정됐으며, 여수시 체육상은 안종택 前 수영 국가대표 총감독이 영예를 안았다.기념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인기가수 진성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또한 행사 양일간 진남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대표로 출전한 5천여 명의 선수가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둘째 날인 15일 오후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6회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2024 목포생활도자박물관 2인 특별전]을 오는 11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전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 한갑수의 ‘기억나무 시리즈’와 박정규 도예가의 ‘달항아리’ 등 도자 작품 45세트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 대표작품은 박정규 작가의 ‘12월 달항아리’와 한갑수 작가의 ‘기억의 각색’이다.박정규 작가는 백자 달항아리 12개를 한데 모아 조형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한갑수 작가는 무안 적토와 전통 무유(無釉) 기법으로 작가의 기억 하나하나를 화면 속에 재구성한 기억의 각색 작품을 선보여 현대적인 도자 조형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2006년 갓바위 근린공원에 개관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전남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도자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양질의 특별전을 추진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천그린광장에서 10월 한 달간 순천 세계유산축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체험 공간은 ▲천년의 발걸음(축전 상징존) ▲사유의 길(문화공연) ▲천년의 길(갈대전시․체험) ▲천년의 향기(힐링․명상공간) ▲천년의 흥(유산놀이터) ▲천년의 흔적(아트갤러리) ▲천년의 고요(체험공간) 등이다.천년의 발걸음은 두 개의 오천언덕을 이용해 순천시민이 품은 세계유산을 상징하는 전시공간으로 재현했다. 첫 번째 언덕은 101개의 순천만의 보물을 담은 상징 깃발을 연출했고, 두 번째 언덕은 보물 선암사 동종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상징물을 설치했다.사유의 길은 유산의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공연존으로 지역예술인 공연(10.12, 10.18)과 그림책 클래식 무대(10.19), 세계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흥미로운 마술공연(10.25)이 펼쳐진다.천년의 길은 순천만의 갈대를 활용한 순천갯벌 갈대 아트 전시와 순천만 갈대소리를 테마로 한 대금공연이 진행된다.천년의 향기는 세계유산의 소리와 함께하는 쉼과 비움의 힐링 음악을 들을 수 있다.천년의 흥은 유산의 가치를 재밌게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13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내용은 불전사물놀이와 남승도, 모래갯벌 놀이터, 검은머리갈매기 모빌, 복을 누리는 짱뚱어, 선암사 전경 컬러링 등이다.천년의 흔적은 동천 옆 미술관에 세계유산 아트 갤러리를 조성해 시민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유산공방에서는 전문가에게서 자수․등․단청 등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다.천년의 고요에서는 새벽시간 세계유산 소리와 함께하는 단체 요가(10.19. 7시)와 세계유산 종이집 만들기(10.26. 14시)를 진행한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오천그린광장에서 천년을 이어온 인류의 지혜가 담긴 선암사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갯벌의 생태 가치를 오감으로 향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WWW.SCWHF.COM)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광역시의회‘스마트시티 리빙랩’(대표 임말숙 의원) 의원연구단체는 11일(금) 13시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지하 1층)에서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RISE 성공적 모델 제시 및 IB교육 적용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자체-대학-기업 간의 전략적인 협력체계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에 대한 부산 맞춤형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7월 착수보고회와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교육부에서 행·재정적 권한을 단체장에게 일부 위임하는 RISE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교육부 사업으로 2023년 부산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전면 시행 전 부산시 RISE 정책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부산 맞춤형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교육에서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위한 부산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있어 IB 교육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이를 위해 연구진은 부산시소재 공공기관 종사자,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RISE 사업과 IB 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와 부산시 RIS전문가, 대학, 초·중·고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초점집단면담)를 실시해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RISE 체계 구축과 IB 교육 활용 방안 이슈를 발굴하고자 했다.연구참여자인 화신사이버대 서성석 교수는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체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치밀한 지역 현안 및 산업체 수요 분석을 통해 대학교육의 근본적 위상과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글로벌 인재양성 부분은 IB교육 도입이 강력한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에 임말숙 대표 의원은 “부산시는 RISE 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 결과에서 제시한 부산형 RISE 인력양성 모델(안)과 지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모델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교육 패러다임인 주입식 교육, 5지선다형 객관식 평가에서 토론식 교육(IB 교육), 주관식 평가로 전환되어 가는 데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적인 변화의 답을 IB 교육에서 찾고, 우리 연구단체가 이러한 시류를 반영한 연구를 통해 선제적인 제안을 하고자 했다”고 마무리했다.임의원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IB 교육의 원활한 운영 및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IB교육 운영 및 지원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단체‘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미래혁신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다양한 방면에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2년 8월에 발족했으며,임말숙 대표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과 이승연 부대표의원(수영구2, 국민의힘),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 김효정 의원(북구2, 국민의힘),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 등 총 7명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부터 민선 8기 공약의 이행현황과 조정안에 대해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2기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민배심원단은 정책수요자가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부 정책, 국비 확보 등 변화된 요소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는 지난해(2023년) 민선 8기 처음으로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했다.시는 오늘(1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박형준 시장이 배심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약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시는 지난 9월 시민배심원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3회의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시민배심원단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됐으며,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18세 이상의 시민 50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10.11.)’에서는 시민배심원 위촉, 공약(매니페스토)과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 교육, 분임 구성, 조정안건 선정 ▲ ‘2차 회의(10.25.)’에서는 공약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질의응답 ▲ ‘3차 회의(11.8.)’는 심의 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로 진행된다.시민배심원단 운영 결과에 따른 공약 조정안에 대한 변경 승인과 권고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시 누리집(www.busan.go.kr/mayor/commitment01?mngId=1)에 공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시 공약 실천계획서 및 관리방안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 이행현황은 시 누리집을 통해 반기별로 공개하고 있다.한편, 민선 8기 공약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지·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15분 도시 정책 등 6대 도시 목표, 10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SA)을 받았다.박형준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시민 행복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 이행 과정에서 배심원들께 의견을 묻고 반영해 나가겠다”라며, “부산을 다시 한번 도약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다수 진행 중인 시공 능력 상위 13개 건설업계 임원들을 만나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택공급‧정비사업 관련 신속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서울시는 10월 10일 서울시청에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주택실장, 주택실 3개 부서가 ▴서울시 주요 건설업계 13곳(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금호건설)의 임원들을 만나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통한 원활한 주택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내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시공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건설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 행정지원 소개 및 신속추진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이날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신속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사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급격한 공사비 원가상승으로 인한 애로사항 ▴행정절차 간소화 및 시간단축 필요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해소 위한 적극 지원 요청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개진하였다.건설업계는 정비사업 진행 시 각종 심의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신속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서울시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시공사별 디자인의 다양성을 반영한 건축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심의 시 검토를 요청하였다.또한 물가상승률에 따른 건설공사비 원가 상승분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공사비 책정과 공사비 분쟁 시 갈등 유형에 따라 시공자와 조합이 원활한 협의가 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의 중재를 요청하였다.서울시는 정비사업 표준공사 계약서, 코디네이터 파견 등 다양한 공공지원·갈등방지 제도를 소개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하였다.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통합심의 등으로 그간 복잡한 행정절차로 지연되던 정비사업의 사업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했으며, 지난 9월 26일에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 및 신속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또한 공사비 갈등을 예방하고 신속한 분쟁 해소를 위해 서울형 표준계약서 를 마련하고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파견 등 공사비 갈등관리 체계를 구성하여 원활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는 ‘사업 지연을 야기하는 공사비 갈등과 복잡한 행정절차는 민간과 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절차 간소화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으며,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비사업 공공지원제도를 건설업계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정비사업은 행정기관, 시행자, 시공자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때 가장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사업”이며, “신속한 정비사업을 통한 시민의 주거환경 향상과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서울시는 시공자인 건설업계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 및 갈등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한 ‘진주시 정원진흥·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정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진주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단계별 추진 전략,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정원 속의 도시 진주를 위한 진흥 전략 수립 및 부문별 공간계획을 통한 8대 실행과제를 설정하여 ▲진주정원 향유문화 현대적 해석과 대중화 구현 방안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원산업 특성화 방안 ▲지역특화 거점공간 조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진주형 정원박람회 모델 구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여 ▲진주정원박람회 중장기적 단계별 계획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전략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공간구성 및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진주시 실정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기본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 이어 2024년 제2회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를 개최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 브랜드화 제고를 위한 정원진흥 전략, 2025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공간구성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가 가진 정원문화자산을 활용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도시 진주’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진주시 정원진흥 및 정원박람회 기본계획이 올바른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