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폐수처리시설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시설 중 하나다.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9월 2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을 최종 승인·고시했다.시는 앞서 폐수처리시설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 결과 당초 계획한 하루 1만톤에서 확대된 2만톤의 폐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승인받았다.기본계획(변경)이 확정에 따라 총 사입비는 660억원에서 1,015억원으로 늘어나며, 환경부로부터 받는 국비지원금도 당초 186억원에서 345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나머지 사업비는 사업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부담한다.‘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산15번지 일원 약 3만 2107㎡ 규모로 조성되며, 하루 평균 약 2만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 단지와 가스공급설비 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한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자체 시설을 통해 별도로 처리한다.오·폐수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큰 부유물을 먼저 제거한 뒤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된다. 이후 1차부터 3차까지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15ppm 이하보다 강화된 BOD 5ppm(연평균 3ppm), TOC 5ppm 이하로 처리해 방류할 계획이다.오·폐수 처리시설은 모두 해당 부지 지하에 조성한다. 지상에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과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각 1면씩을 조성한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시 관계자는 “공사는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1단계 공사는 2027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며 “정화된 방류수는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기준보다 훨씬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폐수처리시설 조성 과정을 충실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성폭력상담소와 손잡고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선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하남경찰서에서 3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예방 및 홍보 교육부터 피해 영상물의 신속한 삭제, 피해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4개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생계비 및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위기상담 지원을 위한 24시간 메신저 상담 등을 운영한다. 하남경찰서는 사건 발생 시, 신속 집중수사 및 허위영상물 삭제·차단을 연계하고 피해자 전담요원을 지정해 다각적 보호·지원에 나선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피해 현장 밀착 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운영을 지원한다. 하남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상담과 피해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관 연계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황학용 하남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하남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 10월 18일 개막식, 19일까지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려 -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발전하는 주민자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 우리마을 관광홍보관, 특산품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박람회는 2019년 처음 시작된 이후 4회째를 맞이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 (사)강원특별자치도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도내 13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여 다양한 자치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성과와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10월 18일(금) 오전에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이 개최되어, 예선을 통과한 7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태백, 평창, 정선, 인제)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개막식 및 주민자치 화합 한마당(축하공연, 우리마을 가수왕 등)이 진행된다. □ 10월 19일(토)에는 도내 18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수강생들이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 이날 경연대회에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공훈’이 출연해 응원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 또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과 우리마을 관광홍보관을 포함하여 3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 및 도, 시군 특산품 로컬마켓&먹거리장터가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주민자치 위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인공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민들께서 행사장에 많이 방문하셔서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1 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행사 개요 □ 박람회 개요 ○ (일 정) 2024. 10. 18.(금) ~ 19.(토) (2일간) ○ (장 소) 원주 젊음의광장(댄싱공연장 일원) ○ (참석인원) 4,000여 명(주민자치(위원)회, 관람객 등) ○ (주최·주관) 강원특별자치도, 18개시군 / (사)강원특별자치도주민자치회 □ 주요 프로그램 ○ (공식행사) 개막식(인사말씀, 유공자 포상, 세레모니 등) ○ (전시마당) 우수사례 전시, 주민자치(위원)회 전시·체험 부스 등 ○ (소통마당) 주민자치대상(우수사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 (부대행사) 로컬마켓(지역특산품), 공연, 우리마을 관광홍보관 등 □ 행사 일정표 1,2일차 상시운영 전시·체험 10:00~18:00 •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 도‧개최시군 홍보부스 •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전시‧체험 부스 부대행사 10:00~18:00 • 공연, 로컬푸드&먹거리장터, 관광홍보관 등 1일차 (10. 18.) 주민자치대상 10:30~12:00(90′) •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 8개팀(7개시군) 발표 / 시상식: 개막식 개최 시 진행 개막식 15:00~15:50(50′) • 깃발입장식 및 개막선언, 내빈소개 • 인사말씀 (개회사, 축사, 환영사) • 시상식 (유공자 포상, 주민자치대상) • 개막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 주민자치화합행사 16:00~17:30(90′) • 우리마을 가수왕(가요제) ※ 초청공연 : 전종혁, 성민지 2일차 (10. 19.)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10:00~17:00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18개팀) ※ 초청공연 : 정수아, 공훈(원주시 홍보대사) 참고2 주민자치박람회 포스터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여성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위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이번이 네 번째 행사이다. ❖ 강원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제정(‘19. 12. 27. 공표) * 전국 최초제13조(여성농업인의 날) 도지사는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해마다 10월 15일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 농업인의 날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실시할 수 있다. □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 정책협의회(회장 송연옥)가 주최하며, ‘농촌애(愛) 생명을! 이땅애(愛)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도내 약 600여 명의 여성농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행사 내용으로는 여성농업인 셀프리더십 강연과 퓨전국악의 축하공연이 있으며, 우수여성농업인 시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권익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지위가 한층 더 향상되고, 양성이 평등한 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참고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의 날 개요 □ 행사개요 ○ 참석인원: 여성농업인 600여 명 ○ 시간계획 구 분 행 사 내 용 비 고 10:00 ~ 10:30 30′ ▪ 등록 및 접수 10:30 ~ 11:30 60′ ▪ 여성농업인 셀프리더십 강연 11:30 ~ 12:50 80′ ▪ 오찬 및 전시관람 12:50 ~ 13:00 10‘ ▪ 식전공연 13:00 ~ 13:10 10′ ▪ 정책협의회 소속 단체기 입장 13:10 ~ 13:20 10′ ▪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13:20 ~ 13:35 15′ ▪ 유공자 포상 및 감사패 전달 13:35 ~ 13:40 5′ ▪ 기념사 13:40 ~ 13:50 10‘ ▪ 축사 13:50 ~ 16:00 150‘ ▪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 16:00 ~ ▪ 폐회 및 귀가 □ 시상대상자 명단 ○ 여성농업인 육성 기여 농식품부 표창(농식품부장관) - 손연실(한국여성농업인 양양군연합회) ○ 농촌진흥사업 발전 기여(농촌진흥청장) - 심희숙(한국생활개선회 화천군연합회) ○ 우수여성농업인 표창(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윤영선(춘천), 변옥철(춘천), 최보란(정선), 이옥희(양구), 남춘란(양양) ○ 여성농업인 지위향상과 농촌발전 기여(도의회 의장) - 한영미(횡성군여성농업인센터 대표) ○ 농업·농촌발전 및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기여(농협중앙회장, 농협강원본부장) - 김양금(한국생활개선회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 농협중앙회장 표창 - 정종순(농가주부): 농협강원지역본부장 표창 ○ 농업·농촌발전 및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기여(한국농어촌공사장, 농어촌공사강원본부장) - 용옥천(전국여성농민회 도회장) : 한국농어촌공사장 표창 - 이민서(4h 부회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장 표창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도시규모에 맞는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 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의원을 포함해 5개시(고양·수원·용인·창원·화성) 2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여 특례시의 중·장기적 발전과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계·학계·관계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와 권한 확대를 위한 공론의 장을 펼쳤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특례시가 출범한 지 2년 반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나,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은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 규모와 위상에 맞는 자율성과 권한이 부여되지 않는 상황에서 특례시가 지역 주도의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자치 개혁을 촉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특례시 미래의 열쇠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를 지칭하는 행정적 명칭에 불과하며 여전히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례시들은 실질적인 권한을 갖추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제22대 국회에서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안 3건이 발의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특례시 기본계획 수립 및 19개 신규 특례사무, 중앙행정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 등을 담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지난 10월 1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중이다. 시는 시민들이 염원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돼 특례시가 진일보한 지방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개시와 협력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1~2.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연설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3. (왼쪽부터)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4.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천시가 지난 10일 신도·저도·마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위생적인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위해 도서지역에 산재한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난 후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가 도서지역 항구에 쌓여 있어 해양오염 우려와 함께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사천시 환경사업소는 바지선으로 차량 5대(종량제 2대, 재활용 1대, 집게차 1대, 포터 1대)를 동원, 일반쓰레기, 재활용 등 약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매년 1회 이상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나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수거로 한층 더 깨끗해진 항구에 흡족해하는 분위기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12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충청권 3개 시도와 손을 맞잡았다. 도와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 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등 공동건의문 6건과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공동성명 1건을 채택했다.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은 대전-충청권을 1시간대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만들고 경부·호남고속도로를 고속화하기 위한 광역 교통망 추가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보령∼대전∼보은(영덕)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동서횡단 도로망 구축이 주요 골자다.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는 광역철도가 국가사업임에도 건설비를 지자체가 국가에 보조해 주는 불합리한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운영비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건의 사항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나 총선·용역 등으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어 지역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조속한 실행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 지원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기반으로써 추진하며, ‘지방자치법’과 ‘지방교부세법’ 등을 개정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고자 건의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는 효율적인 신임 경찰 양성 및 충청권 역차별 해소를 위한 것으로 도내 유치 시 인근 다수의 경찰교육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는 대통령 지역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것으로 천안은 뛰어난 접근성과 높은 연구 역량을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이며, 부지 매입도 마친 상황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청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관문 공항의 역할을 위해 이용 수요에 맞춰 노선 등을 확장하고자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온 한뿌리, 한집안”이라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시켜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출생, 인구소멸과 같은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의 도내 설립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성과를 위해 충남에 제2중앙경찰학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중앙정부 등에 전달하고 공동 협력 과제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2~13일 전통사찰 회룡사(주지 성진스님)에서 산사문화제 ‘산사에 물들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찰 내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및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은 ‘전통예술로 물들이는 산사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풍물판굿, 사자탈춤 등 전통문화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음악선율로 익어가는 산사의 가을’을 알리는 가야금병창, 팝페라 등으로 이뤄져 350여 명의 시민들이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행사 기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진스님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시민들께 아름다운 회룡사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회룡사의 특색을 살린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고즈넉한 산사 회룡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의 유래와 정체성을 담은 회룡사의 역사가 유구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10월 12일 전통사찰 회룡사에서 열린 ‘산사에 물들다’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주말 동안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정선 국민체육센터 및 정선군 일원에서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정선군체육회(회장 강신열)가 주관하는 제3회 정선아리랑 JOOLA(줄라)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정선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일반부 단체전·개인단식·개인복식, 초심부 단체전·개인단식·개인복식 등의 경기로 치러졌다.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는 제2회 정선황조롱이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정선종합경기장과 봉양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 초등학교 43개팀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태극전사로 활약한 ‘거미손’ 이운재 선수가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과 포토타임, 사인회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단위 대회인 제4회 아리랑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2일 정선정보공고 운동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같은 날 정선게이트볼장에서 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으며, 남면 민둥산운동장에서 체조대회, 정선테니스장에서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정선군체육회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국민고향정선을 찾은 수많은 선수 및 임원, 관계자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열 군체육회장은 “각종 전국·도단위 대회뿐만 아니라 군수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KBL 컵 프로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회의 우승은 ‘원주 DB’가, 준우승은 ‘수원 KT’가 차지하였으며, 상금으로 각각 5천만 원과 3천만 원을 받았다. 대회 MVP는 원주 DB의 ‘오누아쿠’ 선수로 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프로농구 연고팀이 없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대회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 결과 9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주말에는 2,000명을 수용하는 제천체육관의 자리가 부족하여 입석까지 판매될 정도로 제천시에 농구 붐을 일으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경제효과가 1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경기 관람을 열원하는 제천시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경기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L에서는 “제천시민들의 프로농구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전광판 등 총 2,400만 원의 물품을 기부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 인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정선)는 오는 16일 수요일 11시부터 인창동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인창동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와 매실장아찌, 깨소금, 참기름, 들기름, 재래식 고추장 등 다양한 식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월동기 이웃돕기 난방용품 구입,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설날 명절 음식 만들기 등의 훈훈한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정선 인창동새마을부녀회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라며, “많은 주민분이 이 뜻깊은 나눔 행사에 동참하셔서 훈훈한 마음을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안양어린이도서관이 9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 쉼터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시는 2007년 개관한 안양어린이도서관 2층 쉼터의 노후된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목조가구 제작 및 바닥쿠션매트를 설치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꿨다.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을 위한 공간과 함께 테이블과 쇼파 등 가구를 비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며,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린이도서관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