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0일 LG전자 VS연구소와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주시태만 사고 예방 기술인 ‘인캐빈(In-cabin) 센싱 솔루션'개발 등과 관련 안전 정책 및 표준화 제정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도로공사는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LG전자의 모의주행 실험 데이터 취득 등에 협조하고, LG전자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을 포함한 시뮬레이터의 발전 방향 및 개선점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캐빙 센싱 솔루션 개발을 통해 많은 주시태만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팔당수력발전소)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총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다산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 가르침과 업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198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시 대표축제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관광축제에 연속 선정되며 경기도 대표축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취타대행렬과 전통 제례의식인 헌화·헌다례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남양주문화원, 다산차회, 삼정다회 등 다수의 시민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시는 행사 기간 △문예대회 △도전! 장원급제 △숲속책방 △여유당생과방 등 인문과 전통,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어린이 역사 골든벨 ‘도전! 장원급제’프로그램에 참여한 150여 명의 어린이는 유생복을 입고 진지하게 역사 퀴즈에 임했으며, 패자부활전 랜덤플레이댄스에서 끼를 분출해 눈길을 끌었다.다산생태공원에서는 다독(多讀)과 다작(多作)의 아이콘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며 책을 콘텐츠로 하는 ‘숲속책방’과 ‘책 읽는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속책방에는 남양주시 소재 동네책방 10곳이 참여했으며, 책방마다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도서 전시, 미니 북토크, 작가 사인회, 캐릭터 드로잉 등 이벤트를 운영해 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문화제에서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N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 문화제 공간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주광덕 시장은 “우리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실현하고, 미래의 비전을 찾기 위해 ‘정약용 브랜드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제의 슬로건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처럼 시민 모두가 정약용 선생의 향기와 정취 아래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는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로 역사적 연관성을 공유하는 경북 포항시, 전남 강진군과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5일 경기북부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 서울북부고속도로(주)와 함께 불법 개조와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에 대한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자동차번호판 미부착·번호판 등 미점등·훼손·가림, 불법 튜닝, 무등록 운행, 미인증 등화 장치, 번호판 오염, 기타 안전기준 위반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차량이며,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여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의 전문가가 단속한다.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서를 고지한 후 기한 내 소명하지 못할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알면서도 운행한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시행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백경현 구리시장은 “불법 개조와 안전기준 위반으로 인한 일제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학생의 발달단계 및 사안의 체계적 이해를 위한 사례 중심 연수◦ 사안의 맥락과 배경에 기초한 조사의 완결성 제고를 위한 심층 연수 ◦ 4개 권역별 연수 운영, 강의와 실제 사례 바탕으로 실습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안 조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심층 연수를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급별 차이 ▲발달단계별 학생 특성 ▲학교별 문화적 차이 등 학교 현장에 대한 맥락과 배경을 이해할 때 안착할 수 있다. 또한 학생과 학교 현장의 사전 이해가 바탕이 될 때 맥락에 기초한 체계적 사안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의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맥락과 배경에 기초해 조사보고서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조사관들의 자발적 참여와 접근성을 고려해 4개 권역별로 연수를 진행하며 조사관과 업무 담당자 5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 교원의 시각에서 보는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 강의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분석, 조사 방법 설정, 보고서 작성 등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발생 빈도가 높은 학교폭력 유형을 분석해 사전 제작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조사관 현장자문단 위원들과 완결성 높은 보고서 작성을 위한 활발한 토의·토론을 진행했다.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 조사 시 사안 맥락과 배경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사안 분석, 조사보고서 작성 등 현장과 소통하며 조사관들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연수 사진 (별첨)◦ 학생의 발달단계 및 사안의 체계적 이해를 위한 사례 중심 연수◦ 사안의 맥락과 배경에 기초한 조사의 완결성 제고를 위한 심층 연수 ◦ 4개 권역별 연수 운영, 강의와 실제 사례 바탕으로 실습 진행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13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인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의료봉사단체이다. 이날 봉사단은 약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내과·정형외과 진료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서 시는 평소 의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당일 현장에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 통역 봉사도 제공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주민은 “평소 의료 접근성이 낮아 건강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무료 진료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봉사단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분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에도 꾸준히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형태로 지역 사회 의료 복지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기관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1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 진행
서울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천 개를 10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요 산․하천 주변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되어 면역을 형성시킨다.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하고 있으며, 살포 이후 현재까지 서울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 미끼예방약은 서울시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50~100m 간격으로 서울 경계를 따라 지점당 15~20개씩 총 157km에 차단띠 형태로 살포될 예정이며, 주요 살포지점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관악산․용마산․관악산․우면산 등), 하천(양재천․탄천․안양천․우이천 등) 및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여 민원이 많은 공원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살포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끼예방약은 약 2~3cm ‘네모난 모양’으로, 살포지점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 시미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섭취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살포 약 30일 후부터 수거된다. 사용하는 미끼 예방약은 개, 고양이를 포함한 50종 이상의 동물에서 안전한 것으로 입증이 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먹었더라도 위험하지는 않으나,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에 정확한 광견병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반려동물과 산행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또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 물린 경우엔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15분 이상 씻어 내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불명 후 폐사하기도 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미끼예방약 살포를 통해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 산행이나 산책 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5회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세계도시포럼은 10월 21일~2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주제는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이다. 세계도시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국가 간 분쟁, 글로벌 경기변동 등 사회, 경제, 문화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지향해 나갈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함께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기 위해 세계의 전문가, 도시들과 함께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소되는 세계’ 저자 앨런 말락, 사회학자 샘 리처즈 기조 강연 이번 포럼은 10월 21일~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10월 21일은 해외연사와 주요내빈에게 고양시를 소개하는 로컬투어가 진행된다. 22일에는 본격적인 포럼 행사 및 전시·체험부스,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동국대·항공대·중부대가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고양시민 대상 AI 활용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22일 포럼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특별세션, 2개의 주제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도시계획 전문가 앨런 말락 미국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프로그레스 수석연구원이‘변화하는 세계 속 적응력 제고’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저서 ‘축소되는 세계’에서 낮은 출생률과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인구가 감소하는 사회와 경제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기조강연에서는 저출생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한국의 도시가 인구감소에 적응하면서 강력한 첨단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지역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와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샘 리처즈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도시 갈등과 한국 도시의 미래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샘 리처즈 교수는 전 세계 50여 개국을 다니면서 학자적 관점에서 문화를 분석해 왔다. 그는 한국에는 공동체 의식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국가 위기 상황에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공공규칙을 따르는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다고 설명한다. 세대, 문화, 인종적 갈등에 대해 사회학적 관점에서 통찰을 제공하고, 갈등 완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다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노 반 베긴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사무총장,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신임대사 내정자, 강볼드 바산자브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 앨런 말락, 샘 리처즈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의견을 나눈다. 기후변화, 지방소멸, 기술주권 등 지방정부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등 기술의 미래 탐구 22일 오후에는 2가지 주제세션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은 ‘도시와 미래기술(AI)’를 주제로 페르난도 빌라리뇨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부교수, 데미안 콥 싱가포르 ㈜RebootUp Pte 이사, 조영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연구센터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가 끝나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와 미래 도시: 도시 혁신과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향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한다. 좌장은 이정모 과학거간꾼(전 과천과학관 관장)이 맡고 세 명의 발표자와 이종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팀장, 문명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다룬다. 신현석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기전환·기후적응 분과위원장, 브루노 곤칼브스 라라 브라질 꾸리찌바시 도시계획연구소 (IPPUC) 연구원, 박형건 미국 캡처6 한국지사 부사장이 발표를 맡는다. 발표 이후에는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 미래 도시의 환경적 도전과 도시 혁신적 해결책을 통한 조화로운 발전’에 대하여 토론한다. 토론의 좌장은 지노 반 베긴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사무총장이 맡아 진행하며 패널은 3명의 발표자와 송수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공기품질연구단 연구위원, 박재영 삼성 E&A 그룹장, 박연희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무소 소장이 함께 한다. 서브세션으로는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 주관으로 ‘도시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 세미나, 동국대·한국항공대·중부대가 참여하는 대학프로젝트 발표회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를 위한 AI, 기후테크, 대체육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미래기술체험부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영상 만들기, 얼굴 인식 창작곡 연주, AI 심리분석, 생성형 AI 캐릭터 사진, XR 포토, 머그컵 만들기가 진행된다. 기후테크 전시체험관에서는 친환경 가구·식자재, 신재생에너지, 음식물 쓰레기, 기후행동 앱 등 저탄소 실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 운영되며, 고양특례시청 공지사항(고양특례시 해당페이지링크) 또는 세계도시포럼 홈페이지 사전등록처(사전등록페이지링크 또는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는 오는 10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4년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과의 일대일 맞춤 매칭 및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도는 7월 8일(월)부터 15일(월)까지 6일간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도내 기업 132개사와 바이어 171개사를 매칭하여 상담 760건(121백만 달러)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 성사율이 높은 바이어 70여 개사를 선별하여 초청, ‘바이어-기업’간 가격 경쟁력 및 수출 절차 등 세부 사항을 직접 논의하여 계약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상담회에는 미주, 중화권, 동남아 등 18개국 70여 개사와 식품, 뷰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116여 개 도내 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 기간 동안 각 기업 당 최대 16차례의 수출 관련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회 종료 후 바이어들을 위한 원주지역 팸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구례 산동면 이평리 산22-1 등 43필지 일원 지리산정원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구례 지리산정원은 국가정원으로 승격한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2015), 제2호 담양 죽녹원(2019)에 이어 5년 만에 세 번째로 등록된 전남도 지방정원이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육성위원회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령대별 이색 체험활동,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등 킬러 콘텐츠도 더욱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고, 타 지방 정원과의 차별성도 더욱 부각했다. 지리산정원은 총면적 10.89ha, 206종, 14만 3천593그루,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2종 등이 분포해 다양한 지리산 식물종과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숲 정원이다. 또한 하늘정원, 별빛 숲 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27개소 등 지방정원이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늘정원은 측백나무 등 120종으로 구성된 정원으로 지리산과 하늘을 주제로 측백나무와 계단식 분수를 이용한 캐스케이드, 야생화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열린공간의 정형식 정원이다. 소나무 숲과 지리산의 밤하늘 별빛을 주제로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 숲 정원, 배롱나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식물을 가꾸고 담소를 나누는 어울림 정원이 조성됐다. 수국을 주제로 지리산 자생수종 및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와일드정원과,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의 소정원을 주제로 하는 프라이빗 정원에는 체류할 수 있는 숲속 가옥이 조성돼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정원에선 생태 보물찾기, 3분 만에 만드는 숲길 사진, 한평 정원 가꾸기, 플로리스트 체험, 야생화 바로알기, 식물도감 만들기, 나도 식물학자, 씨앗 그리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1일 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 등으로 지리산과 정원, 구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원은 조성보다 유지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제3호 지방정원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전남도 대표 정원으로 자리매김토록 정원의 완성도와 품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정원의 고장 전남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명품숲과 정원을 만들기 위해 지방 정원 8개소를 조성 중이며, 민간정원 27개소를 등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롯데케미칼과 10월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추진하는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66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6,618㎿h에 달하며,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1년 발전을 개시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41.5㎿)에 이어 합천댐에 설치되는 두 번째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으로, 핵심 수출기업인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 노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마을주민과는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하여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 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외에도 롯데케미칼은 ESG 비전/전략 ‘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을 통해 2050년까지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환경적 가치를 경영활동의 핵심적 요소로 인식하고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라며, “RE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물 에너지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열, 조력 등의 물에너지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수출기업이 직면한 무역장벽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전력거래 방식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국내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등 환경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으로 연 1회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최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2월까지 3억3800만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교통약자 사고 및 시설 현황조사 ▲보행자 및 통행로 체계조사 ▲보호구역 신규 지정 필요 시설 발굴 ▲시설 훼손, 미비 사항 및 규정 준수 여부 검토 ▲문제진단 및 개선안 검토 ▲현황도면 및 보고서 작성 등을 용역에서 수행하게 된다. 시는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호구역 확대·축소 및 신규 지정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호구역 164개소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그에 따른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보호구역 관리를 내실화하고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체계 수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제24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유관순상의 자격 기준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기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24회 시상부터는 유관순상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재외동포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적 조건을 완화했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을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 대상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50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후보자 추천 및 유관순상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여성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유관순상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총 270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