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부산시의회, 부산 특화 인재양성 환경 조성의 초석 마련


부산광역시의회‘스마트시티 리빙랩’(대표 임말숙 의원) 의원연구단체는 11일(금) 13시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지하 1층)에서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RISE 성공적 모델 제시 및 IB교육 적용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자체-대학-기업 간의 전략적인 협력체계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에 대한 부산 맞춤형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7월 착수보고회와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교육부에서 행·재정적 권한을 단체장에게 일부 위임하는 RISE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교육부 사업으로 2023년 부산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전면 시행 전 부산시 RISE 정책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부산 맞춤형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교육에서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위한 부산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있어 IB 교육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부산시소재 공공기관 종사자,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RISE 사업과 IB 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와 부산시 RIS전문가, 대학, 초·중·고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초점집단면담)를 실시해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RISE 체계 구축과 IB 교육 활용 방안 이슈를 발굴하고자 했다.
연구참여자인 화신사이버대 서성석 교수는 “대학과 지자체 그리고 산업체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치밀한 지역 현안 및 산업체 수요 분석을 통해 대학교육의 근본적 위상과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글로벌 인재양성 부분은 IB교육 도입이 강력한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임말숙 대표 의원은 “부산시는 RISE 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 결과에서 제시한 부산형 RISE 인력양성 모델(안)과 지역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모델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교육 패러다임인 주입식 교육, 5지선다형 객관식 평가에서 토론식 교육(IB 교육), 주관식 평가로 전환되어 가는 데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적인 변화의 답을 IB 교육에서 찾고, 우리 연구단체가 이러한 시류를 반영한 연구를 통해 선제적인 제안을 하고자 했다”고 마무리했다.
임의원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IB 교육의 원활한 운영 및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IB교육 운영 및 지원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미래혁신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다양한 방면에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2년 8월에 발족했으며,
임말숙 대표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과 이승연 부대표의원(수영구2, 국민의힘),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 김효정 의원(북구2, 국민의힘),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 등 총 7명이 활동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