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재단법인 선학원분원 해운정사(주지 능혜)와 장지공원 내 해운정사 소유 토지(해운대구 우동)에 대해 도시공원 유지를 합의했으며, 6일 오전 11시 해운정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해운정사 조실인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직접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장지공원은 2020년 일몰제 시행으로 도시공원 해제가 예상된 곳으로, 전체 면적 6만930㎡ 중 해운정사가 소유한 토지는 48.5%(2만9천599㎡)에 달한다. 장지공원을 도시공원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주인 해운정사가 직접 도시공원시설 사업자지정을 받아 도시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토지소유주의 공원 조성은 각종 개발을 위한 것이 많지만, 부산시와 해운정사는 도시녹지와 환경을 보전하자는 원칙 아래 현재의 녹지와 산책로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는데 전격 합의했다. 만약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할 경우 토지소유주인 해운정사가 실시계획인가를 획득해야만 한다. 이 같은 합의를 위해 부산시와 해운정사는 18개월 이상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해운대 구시가지 권역의 유일한 산지형 도시공원인 장지공원을 지속적으로 유지, 시민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 참석자들, “부산이 직면한 도전, 똘똘 뭉쳐 해결할 때” 한목소리◈ 오 시장, 아베정부 경제보복조치 초당적 대응, 고질적 수도권 중심(동남권 관문공항) 경계, 각종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 등을 경제원탁회의 최우선 의제로 제안 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유재중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재수 위원장을 만나,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낼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주의를 상징하는 문제가 동남권 관문공항”이라면서, “부산지역에서 한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총리실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이 하루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대구․경북은 여야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부산에서도 여야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대구경북 야권 국회의원을 같이 설득해주시면 큰 힘 되겠다”며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정파를 초월한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유재중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가덕신공항을 부르짖어왔지만 차선책으로 김해공항 확장에 기울어진 것일 뿐”이라면서, “이번이 기회다. 부산에 이익 되는 관문
지난 5월 24일 폭염주의보로 시작된 부산의 무더위는 장마로 인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온열질환자 예방 등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민체감형 폭염대책 추진과 더불어 사회기반시설인 철도시설 안전대책, 전력수급 안정대책, 농축산시설물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관·군·경과 협력하여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및 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공사장 지도점검, 안전수칙 준수 등 행정지도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공공 공사장은 물론 민간 공사장을 포함한 모든 공사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온열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예방 3대 건강수칙(물·그늘·휴식) 이행 가이드」를 배포하고, 구·군에 가이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수시 안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대비 이행 가이드 준수여부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무더위 쉼터 운영여부 ▲온열질환 발생 대응방안 마련여부 ▲기타 폭염 관련 취약 부분 점검 등이다.부산시는 수시 점검
김해시는 지난 8월1일, 2일 양일간 『제11회 청소년인문학읽기전국대회』를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김해시/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인제대학교가 공동주최하였으며 서울, 경기, 제주 등을 비롯해 멀리 중국에서 온 청소년 독서동아리 40개팀과 저자/지도교사 등 총 230여명이 참가해 1박2일 동안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미래를 말하다’로서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추정경),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고미숙),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우석훈), ▲천문학 콘서트(이광식) 등 주제도서 4권을 가지고 열띤 인문학 토론이 펼쳐졌고, ‘저자와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네 명의 저자와 폭넓고 깊은 인문학적 사고와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조강숙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인문학 대회에서 토론을 경험한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힘을 갖게 될 것이다”면서, “내년부터 인문학 대회 세계화를 통해 전국 청소년뿐만 아니라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호를 개방하여, 청소년들의 인문 소양 함양과 창의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창업’에 집중투자 한다. 대구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 수도권의 테헤란로?판교밸리와 같은 창업허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문화와 벤처창업이 융합된 곳으로 대표 창업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표 사업인 초기창업기업 육성사업(C-LAB)*, 예비창업자 육성, 지역 엔젤투자자 발굴, 창업문화 행사 등으로 창업 붐을 일으키고 있다. 대구시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고속 성장) 지원을 위해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건립 중으로 내년 12월 준공되면 입주공간 제공,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전문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구시는 창업인프라 구축과 함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새싹기업 육성단계(C-Seed)’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은 → ‘초기창업기업 육성(C-LAB)’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육(액셀러레이팅)하고 → 스타벤처육성사업을 통해 ‘스케일-업(성장)’하게 된다. 특히, 지역 최
부산시는 8월 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대상으로 부산역 일원에서 ‘2019 제2회 래일마켓(Rail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래일마켓은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충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6월 14일 제1회 래일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래일마켓을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 야간 행사를 위한 디자인 조명 설치, 포토존 마련 등 제1회 행사 때 보다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브랜드 제고와 접근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차별화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을 선보여 내용적인 면에서도 알차게 준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래일마켓은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고 동시에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대표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현지실사는 1, 2일 시청 등 5곳에서 진행됐으며 실사단은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보고, 낙상 및 생활안전·자살예방·교통안전·폭력 및 범죄예방·재난안전·산업안전분야 사업성과 보고, 질의·응답, 현장방문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 적합여부를 살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주관부서인 안전도시과 김환선 과장은 “분야별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이후 새로이 발굴해 추진 중인 시범 안전증진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며 “2020년 상반기 공인을 목표로 늦어도 내년 2월에 있을 2차 본실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란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서 공인하며 7월 기준 40개국 400여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고 국내는 최근 인증을 받은 세종시, 평택시를 비롯해 19개 도시가 국제안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되는 ‘나타스 홀리데이스(NATAS Holidays) 2019’ 관광박람회에 참가, 부산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관광박람회는 약 12만 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8개 국가관 및 관련 업계 46개 전시관이 마련되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60㎡ 규모로 운영되는 한국관에 다른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부산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부산-싱가포르 간 직항 노선 신설과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관광교류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등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더욱 편리하고 가까워진 ‘관광목적지로서의 부산’을 강조, 관광 수요 증대 및 흡수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일반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상담과 함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같은 주요 관광 콘텐츠의 현지 업계 대상 세일즈 콜이 동시 진행된다. 또한 9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지 업계 대상 메가 팸투어 관련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경상북도는 경주보문관광단지에 450실 규모의 호텔이 새롭게 들어서고 기존의 콩코드호텔과 현대호텔이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가며, 감포해양관광단지에도 270실 규모의 호텔 신축이 추진되는 등 경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7월 30일 오후2시 보문관광단지 ‘호텔K 신축’ 및 ‘콩코드호텔 리모델링’, 감포해양관광단지내 ‘호텔3 신축’ 등에 대한 설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보문 및 감포해양관광단지에 새로 들어서는 호텔 등에 대해 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에 적합한 시설 건립을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경주 신라골프장 입구에 들어서는 ‘호텔K’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5층, 객실 450실 규모로 추진되며, 2016년 폐업한 콩코드호텔은 신규사업자가 인수, 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하여 전면 리모델링 후 내년 10월 새롭게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감포해양관광단지 호텔3 부지에 2021년 5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A호텔은 부대시설 1개동을 포함, 9개동으로 객실 268실 규모이다. 이에 앞서 현대호텔은 2019년 6월 17일 전면 리모델링을 위한 임시휴업에 들어가 600억 원
김해시는 진영 광대현·신동, 한림 진말 3개 지구 314필지(7만7,813㎡)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곳의 토지 실제현황에 맞게 지적공부의 면적, 경계 등을 새로이 등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러한 지적불부합지는 이웃 간 분쟁은 물론 각종 인·허가에 제약이 따르고 이를 바로 잡으려면 개별적으로 소송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러나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소송비용, 측량비용, 등기비용,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등 토지소유자 개인당 약 300만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돌아가게 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세금수탈을 목적으로 평판, 대나무자 등으로 측량해 만든 종이지적도와 토지의 실제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는 실제현황대로 새로이 측량해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GPS측량이 가능한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과 추진은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서를 받아 신청하면 경상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가 매년 사업지구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지구는 전액 국비로 측량을 실시해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경계를 확정하고 바뀐 경계에 따라 지적공부 정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31일 오전 11시 강서구 미음동 연구?개발(R&D)융합지구(미음일반산단)에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부산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공순진 동의대학교 총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 산·학·연·관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우수기업 탐방 및 격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는 부산연구개발특구(이하 ‘부산특구’)의 연구?개발(R&D) 허브로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2016년 12월 착공, 지난해 9월 완공됐으며, 총 365억 원(국비50%, 시비50%)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총 66실의 기업입주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게스트룸(40실), 국제회의실, 구내식당 등 입주기업을 위한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부산특구의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핵심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본관 1층에 자리한 교류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I-Cu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부터 6월까지 도시철도 1, 2호선 지하역사와 1, 2, 3호선의 객차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1호선 평균 43.4㎍/㎥, 2호선 평균 57.1㎍/㎥로 기준치(150㎍/㎥이하) 이하다. 사람의 호흡으로 배출돼 환기의 척도로 알려진 이산화탄소는 1호선 평균 483ppm, 2호선 평균 498ppm으로 기준치(1,000ppm이하)의 1/2 수준으로 지하역사의 환기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철도 객차 내의 공기질 검사결과,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기준으로 미세먼지는 1호선 29㎍/㎥, 2호선 16㎍/㎥, 3호선 16㎍/㎥으로 기준치(200㎍/㎥이하)에 훨씬 못 미친다. 이산화탄소(혼잡시간대, 2,500ppm 이하)는 1호선 1,217ppm, 2호선 1,830ppm, 3호선 1,264ppm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이내다.이번 실내 공기질 검사는 하루 평균 46만 대구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를 대상으로 지하역사 51개소(1호선 28개소, 2호선 23개소)와 객차 3개소(1, 2, 3호선)를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와
7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은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서권수)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7월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 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 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 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또한, 인체에 필수 영향 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 물질로 지
밀양시는 지난 26일 수출농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미국으로 양파 20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양파 수출은 최근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밀양시청 공무원들과 수출바이어들의 도움으로 이뤄지게 됐다. 양파수출의 경험이 없는 밀양농가에서는 양파를 규격별로 선별하고 흙을 털어주는 선별기가 필요했지만 선별기를 보유한 농가가 없어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선별작업이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양파 수출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밀양지역 식품유통업체 승원농산(대표 진인호)이 자발적으로 선별 기계를 구입하고 선별장을 긴급히 설치해줬다. 이번 양파 수출에 도움을 준 승원농산은 2014년 진영에서 밀양으로 이전한 업체이며, 밀양시민 15명을 채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하남읍 백산리 소재 양파를 조기 매입하여 관내 양파 농가의 판로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승원농산 진인호 대표는 “밀양시에서 수출농산물 안전성 분석 및 수출검역 절차에 있어 도움을 주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밀양양파 총 37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차 물량은 8월 중 수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친환경 미래형자동차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울산의 성장을 이끌어 온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이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달려온 송철호 시장은 기존 산업의 일자리를 지켜나가면서 울산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통한 새로운 울산형 일자리 발굴에 노력해왔다. ‘울산형 일자리’는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한 ‘투자 촉진형 일자리’로 정의할 수 있다. ▲친환경차 등 미래먹거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대기업의 신규 투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유도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 기업 활동 여건 조성 ▲지역사회의 응원과 협력을 통해 신규투자 기업 울산 안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라고 할 수 있다. 울산시는 최근 현대모비스를 필두로 하여 2~3개의 대기업 투자는 물론, 연관기업들을 2차적으로 울산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