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대형 산불에 대비하여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간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강풍과 건조한 기후,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주요 원인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상황실 근무 인원을 증원하여 운영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과 연계하여 산림인접지역에 대한 불법 소각 근절과 산불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방지 기동단속도 함께 실시된다. 기동단속은 소각 산불 제로화 추진을 위하여 사전 계도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행위 상시예찰과 입산통제구역 사각지대 보완을 위하여 드론을 활용한 단속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o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우거나,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들어간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원필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대형 산불특별대책 기간 중에 발생한 산불이 연간 산불 피해 면적의 55%를 차지한다.”라며 “산불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늘(9일) 오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품 전달에는 ㈜동일(회장 김종각), ㈜무학(회장 최재호)과 (사)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했다. ㈜동일은 성금 1억 원을, ㈜무학은 살균 소독제(500ml) 3만4천680개(1억 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사)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도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 이종수 ㈜무학 사장, (사)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여스님,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역 경제계에도 피해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에 동참해주시고, 불교계에서도 연이어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향토건설사인 ㈜동일은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하여 지역 내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등에 대한 기부와 장학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동일은 지난 1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무학은 1929년에 설립
시에 따르면 작년 5월 2097세대에 이르던 미분양 주택이 올 2월 기준 838세대로 10개월간 전체 미분양 물량의 60%에 달하는 1359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개월간 김해 미분양 추이를 보면 작년 5월 2097세대에서 6월 2061세대, 7월 2019세대, 8월 1981세대, 10월 1833세대, 11월 1694세대, 12월 1341세대, 올 1월 1085세대, 2월 838세대로 매월 감소 추세다. 특히 작년 12월부터는 3개월 연속 매월 20%씩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2017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000세대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에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기본요건인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의 4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매월 선정 공고한다. 김해는 2017년 8월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자가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면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해
밀양시는 휴일에도 전직원의 절반이 정상근무를 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밀양시에는 코로나 자가격리자 83명 가운데 68명은 이미 해제됐고 8일 기준으로 1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에게는 1:1 전담공무원이 지정돼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4일 코로나 양성 확진자 발생 이후 아직 양성 확진자의 발생은 없지만 밀양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 공무원들이 주말과 휴일 비상대기하면서 감염방지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0여 명의 밀양시 보건소 직원은 24시간 방역근무체제에 들어가 있으며 비상대기 태세를 갖추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심층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전직원의 절반이 정상근무를 하면서 읍면동에 파견돼 예방홍보를 하는 등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일요일 종교관련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현장에서 지도하기도 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부인력의 출입이 많은 점을 감안해 환자가 발생한지역에서부터 오는 인력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체 근로자 가운데에서도 환자발생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있어이들에 대한 건강관리도 집중하고 있다. 5일장이 열리는 지역에는 외부에서 오는
❍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아랑자원봉사회(회장 이명숙)는 8일 상남면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인 (주)그린동화(대표 진재윤)에서 마스크 생산공장 일손돕기에 나섰다. ❍ 주말을 맞아 마스크 공장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하여 회원 13명이 공장을 찾아 마스크 개별 포장 및 박스 운반 등의 작업을 도왔다. ❍ (주)그린동화 관계자는 “주말 일손 부족으로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런 요청에도 흔쾌히 달려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마스크 생산량을 맞추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명숙 아랑자원봉사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일손이 모여서 시중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주말 본인의 일을 다 제쳐두고 함께 봉사활동을 해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37억 원을 투입해 공공 전시·체험관 내 콘텐츠를 개발하고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에는 기술개발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먼저 테마파크 내 공공 전시·체험관에 신규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11개 콘텐츠가 구축돼 있으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로봇이 부족하다는 지적사항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자 기존 공간을 활용해 4개 내외의 새로운 콘텐츠를 연내 구축한다.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정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콘텐츠를 체험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단한 로봇기술만 적용하더라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목을 끄는 아이템을 만들어낸다면 로봇랜드 방문객 제고 및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로봇기술과 스포츠, 게임, 미술 등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자유공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제 모집기간은 3월 13일까지이며, 접수처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이다. 향후 콘텐츠 선정평가를 거쳐 개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의 왕성한 기술개발 활동을 위하여 입주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15개 로
창원시에 사는 40세 직장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 이에 스마트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하여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3월 6일 현재 전국의 6천여 명이나 되는 확진자 정보를 모두 담으려다 보니 정작 실거주지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이용하는데 불편하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내 확진자 정보만 제공되는 ‘코로나19 경남 앱’이 개발된 것을 알고 요즘은 마음이 놓인다. 출장 등 외출 시에 앱을 켜 확진자 이동동선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도청에도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에 신뢰가 더 간다. 경남도청(도정혁신추진단)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구글 지도 기반으로 경남 지역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경남 앱(application)’을 개발하여 도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여 화제다. 현재 코로나 정보 관련 앱들은 전국 단위로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안내하고 있는데, 확진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데이터 로딩시간이 길어지고 실시간 정보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실제거주지인 경남의 확진자 정보는 부실하여 도민들이
경상북도는 출하자와 소비자가 안전하게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시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역차량, 휴대용 분무기 등을 이용해 다중이용시설인 도매시장 전역에 고강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통종사자, 출하자, 소비자의 왕래가 많은 경매장, 작업장,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실천 행동수칙 교육을 주기적하여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 모든 유통종사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도내 3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포항, 안동, 구미)의 농산물 거래물량은 2월말 448톤/일으로 전년 429톤/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시장 법인 등 유통종사자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도매시장 거래물량이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농산물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육군본부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육군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은 성금 2억 5천만 원을 7일 도청을 찾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육군본부는 준비 중인 각종 훈련 및 일정도 미루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육군 전장병이 자발적 모금을 했으며,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육군 전장병은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 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이번 사태 뿐 아니라 지진, 태풍, 수해 등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항상 함께해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각종 긴급구호물품 구입 및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지역 위기에 자신의 일처럼 동참해 주신 육군 전장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성금은 코로나19 극복과 도민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겪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도민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최근 코로나19의 혼란한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특별 감찰활동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 공무원이 평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는가 하면, 상주시의 보건소 간부 공무원은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세가 있는 직원에게 막말을 하고 검체 폐기를 지시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복무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도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 미 이행 행위 ▲코로나19 관련 개인정보 유출 및 관련 지침 위반 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허위 출장 등 복무위반 행위 ▲민원처리 지연, 소극행정, 불친절 민원응대 행위 ▲4.15 총선 관련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하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한편, 도 감사실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행정 처리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일상감사 면제 조치 등을 통해 도와주는 감사행정을 펼치기로 하였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무원이 그 직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48.5%가 화물차 관련 사망자‣정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 참석해 다각적 예방대책 제시 및 협업 강조 □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화물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o 이번 세미나는 화물차 사고 원인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과 기관간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물차 공제조합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가졌다.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의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대비 27%에 불과하나, 화물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2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 1,079명의 48.5%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 화물차 관련/전체 사망자 : ‘17년 96명(44.9%)/214명, ’18년 116명(51.1%)/227명, ‘19년 91명(51.7%)/176명 o 특히 화물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특별 대책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7일(토) 오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호국로 807)에서 운영중인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응급의료센터 입구)를 방문했습니다 * (참석) ∆칠곡경북대학교병원 : 손진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최규석 진료처장, 권순학 어린이병원장, 채의수 진료지원실장, 권기태 감염관리실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실장,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등 ㅇ 오늘 방문은 종전보다 많은 검체 채취가 가능해, 최근 많은 지역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 절차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으로 문진․발열 체크․검체 채취 가능 → 시간당 검체채취 규모 : (일반 선별진료소) 2건 VS. (드라이브 스루형) 6건, ∆고양시 보건소, 세종시보건소, 진주시보건소, 남양주시, 인천광역시, 경주시 등에서도 운영중 □ 정 총리는 권기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현황 등을 보고 받고, 진료 절차를 점검했습니다. ㅇ 정 총리는, 선별진료 절차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 절
밀양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5명 중 첫 번째 확진자가 퇴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밀양1번(경남41번)인 첫 번째 확진자는 2월 25일 발열, 기침, 근육통으로 밀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당일 바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서 격리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증상이 호전되어 2회(3월 5일, 3월 6일) 이상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3월 7일 최종 퇴원이 결정되었고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이다. 이는 확진 판정 후 약 11일만에 퇴원한 것으로 이로써 현재 밀양시에 격리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이다. 치료중인 확진자 4명 중 3명(밀양2번, 3번, 4번)은 마산의료원에서, 1명(5번)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밀양시는 3월 6일 기준으로 밀양시에서 관리 중인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자가 6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밀양시에서는 그동안 총90명이 자가 격리 처분을 받았었다. 그 중 자가 격리 해제 등으로 현재는 6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자가 격리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14일간 문 밖 출입금지, 개인물품 사용하기, 건강수칙 지키기 등 격리 수칙을 지켜야 하며, 아침, 저녁으로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알려야 한다. 밀양시는 자가 격리 대상자들에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유선으로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증상여부, 이탈여부, 접촉자유무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격리 대상자가 격리이탈할 경우 밀양경찰서와 협조해 위치추적에 들어가며,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밀양소방서에서 보건소나 윤병원 선별진료소로 대상자를 이송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움의 손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 5일에는 밀양시 내이동 소재 보스톤치과(원장 최종훈)에서 관내 취약계층과 방역예방기관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김민철 법무사도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
(사)한농연 광주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농업인을 위해 준비한 마스크 2천장을 달빛동맹 결연을 맺은 대구연합회에 5일 전달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는 특히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번기가 시작됐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미나리 등 제철 농산물 판매도 급감해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노홍기 한농연 광주연합회 회장은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대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대구의 농업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마스크 전달을 결정했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전성배 한농연 대구시연합회 회장은 “마스크를 구입할 시간과 여유가 없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렇게 마스크를 지원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모두가 힘을 내 코로나 사태를 빨리 이겨내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2013년 체결된 ‘대구·광주 달빛동맹’은 농업분야에서도 해마다 농산물 판매행사,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로 더욱 돈독한 관계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