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제기한 태화강 제방겸용도로 등 103필지 토지를 울산시가 무단 점유·사용하여 부당이득금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의 항소심에서 대부분 승소(93필지)하였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2014년에 공사 소유 명의로 토지에 대해 점유·사용에 따른 임대료에 상당하는 금액에 대해 반환을 청구하여 지금까지 무려 5년 넘게 울산시와 법정 공방을 펼쳐 왔다. 부산고등법원 제6민사부(부장판사 박준용)는 6월 18일 항소심 판결에서, 제방 부지 77필지가 포함된 태화강변 토지는 구 하천법에 따라 관리관청의 허가를 받아 1932년 무렵부터 태화강 방수제(제방)가 설치되어 존재하였고, 1971년 하천법 개정 시행으로 하천구역에 편입되어 국유로 전환되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명촌천 주변 토지(3필지)는 하천관리청이 제방을 설치하였고 약사천 주변 토지(2필지)는 2016년 12월 1일부터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하천구역에 편입되었는데, 각 하천구역 편입 토지 중 국가하천은 국가, 지방하천은 시도지사에 손실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으나, 부당이득금 대상은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더불어 삼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 11필지와 남외동 운동장 3필지에 대
울산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미세먼지 감시단의 환경 감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무는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감시와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업무 지원과 함께 필요시 대기 분야 외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를 수행한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지난 2월 출범한 후 5월까지 4개월간 1,894회의 순찰을 실시해 비산먼지 계도 107건, 매연차량 신고 67건, 불법투기 계도 40건, 전기차 불법주차 계도 22건, 공회전 차량 계도 22건 등의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악취가 심한 사업장의 정보를 공유하여 관계 부서와 합동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6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시단의 사업장 굴뚝과 공사장 비산먼지 등에 대한 상시 감시로 울산의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6월 25일 오전9시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
□ 공사개요[인도교] ○ 위 치 : 남구 무거동 ~ 중구 태화동[(가칭)이예대교 하부] ○ 규 모 : L=389m, B=3.0m ※ (가칭)이예대교 L=520m, B=20m ○ 공 사 비 : 60억원(시비, 토목 55, 전기 5) <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 > ○ 위 치: 남구 옥동(남부순환도로) ~ 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 ○ 사업규모: 도로개설 L=8.0km, B=20.0m(4차로) ○ 사업기간: 2009년 ~ 2021년(공사기간 : ‘13. 1. 10.∼ ’21. 3. 31.) ○ 총사업비: 278,253백만원(국비 90,864, 시비 187,389) □ 그 간의 추진사항 ○ ‘17. 6. : 실시설계용역 추진(‘18년 4월 완료) ○ ‘17. 6. : 인도교 설치 태화강 하천점용허가(부산지방국토관리청) ○ ‘18. 1. : 인도교 설치에 따른 경관위원회 자문 ○ ‘19. 4. : 태화강 조망방안[유리바닥 설치] 결정 ○ ‘19. 7. :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특화된 경관디자인 접목 결정 - 난간 및 야간조명 연출 결정 ○ ‘19. 12. : 유리바닥 및 난간, 야간조명 설치 완료 ○ ‘20. 6. : 산책로 연결로 설치 등 인도교 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제주도 남부 지역 물관리를 위해 6월 2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한다. 서귀포수도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물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 누수 등으로 중간에 새는 물이 적을수록 유수율이 높음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대상 지역인 서귀포시 동(洞) 지역은 읍, 면 지역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이다. 급수인구가 많은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완료 시 누수 절감에 따라,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만 톤을 아껴 60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3개 시군의 지방 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지원센터(이하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밀양시가 지원하고 추진하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15년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고 2016년 12월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건축 및 장비구축 사업을 통해 2021년 11월 완료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792억원이다. 지난해 8월 국내 최고 나노금형 상용화 거점기관 실현을 위해 나노연구단지 내 나노융합센터를 건축했으며, 같은 해 9월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가 이전해 본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원활한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재료연구소를 비롯한 연구소 외에 부산대학교 등 6개의 대학교 및 15곳의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나노금형 공동 R&D 장비 등을 활용한 나노패턴 원통금형기반 융합제품 핵심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양산화 과정을 지원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구축 예정인 공동 R&D 장비는 레이저 및 자외선 기반 나노금형
밀양시는 25일 안전재난관리과, 내이동 행정복지센터,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1차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탑마트 신촌점에서 실시했다.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시민안전보험 전단지, 생활 속 거리두기 전단지, 손소독제를 시장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피해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밀양시 시민안전보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밀양시 시민안전보험은 밀양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자동 가입으로, 사고지역에 관계없이 보장되며,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보장혜택으로는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 자연재난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등 11개 항목으로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탁영목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이고, 이 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2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하남읍 소재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하남읍 문화복지센터'를 완공하고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복지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하남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입해 하남읍 수산리, 양동리 일원에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남읍 문화복지센터 건립, 친환경주차장 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수산1공원 조성, 수산천 경관개선 등이 있으며,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된 하남읍 문화복지센터는 사업비 17억원의 지상 3층, 연면적 619.66㎡의 건축물로 1층에는 체력단련실, 2층에는 동아리실, 건강관리실, 휴게실 공간이 구성돼 다양한 교양강좌가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다. 임채훈 하남읍 문화복지센터 운영위원장은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남읍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어 하남읍민의 문화·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 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열렸다. 제작사인 해오름이앤티 신준영 대표와 출연배우인 박근형, 김보미, 정선일, 신복숙, 서준영이 참여한 가운데 제작발표회 △ 23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동백’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주연을 맡은 박근형 배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 23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동백’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영화 출연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복숙‧김보미 배우, 해오름이앤티 신준영 대표, 권오봉 여수시장, 박근형‧정선일‧서준영 배우) 가 열리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기반조성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초고압 직류기반 전력기기 국제 공인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내 최초 직류신송전 시험․인증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창원시(시장 허성무),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과 함께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한국전기연구원 일원에 초고압 직류송전 기반 전력기기를 시험․인증하는 국제공인 인프라를 구축한다. 총사업비 185억 원(국비 90억)을 투입해 시험인증 시설물과 전문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시험인증시스템과 국제 표준화 등 관련 체계를 갖추어 직류송전 분야 에너지 신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voltage direct current)은 송전 전력시스템의 하나로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탁월한 효율과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교류송전이 가진 대규모 송전탑 건립, 전자파 방출에 대한 유해성, 지중화 한계거리 등의 난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전력망 연계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수용 확대 형태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어 2024년까지 약 123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신시장이
과거 ‘풍차마을’로 유명했던 김해 하손마을이 풍차 모양 벽화와 조형물로 새 단장했다. 김해시는 장유1동(유하동) 하손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거리미관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손마을은 1960년대 미국 선교사가 풍력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풍차를 세워 마을 식수를 공급해 풍차마을로 불리었으나 풍차는 이후 노후화로 철거돼 사라졌다. 지금은 79가구에 252명이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은 또 선사시대 패총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뒷산 동남단에 위치한 이 패총은 철기시대 사람들이 조개를 먹고 버려 만들어진 조개더미로 유하리 패총, 유하패총으로 불리며 경남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돼 있다. 금관가야 대표 유적인 양동리고분군(국가사적 제454호)에 묻힌 가야인의 생활유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발굴에서 제사 추정 건물지 등 다수의 유물이 나왔다. 하손마을 거리미관사업은 지난해 12월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7000만원, 시비 2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유하패총, 풍차가 돌던 마을, 장 담그는 사람들을 주제로 기존 시설인 마을 담장을 벽화, 조형물로 디자인해 경관을 개선했다. 거리미관사업은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지만 밋밋했던 담장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2020 울산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0 울산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을 통해 위축된 지역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양한 장르 융합을 뜻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의 특성을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 가지의 테마로 진행되어 관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는 26일(금) 오후 7시 30분에 ‘클래식으로 듣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라는 테마로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영화음악에 클래식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27일(토) 오후 3시에는 신나고 흥겨운 초여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단법석(野檀法席)’, 7시 30분에는 ‘감성과 치유(Feeling & Healing)’를 테마로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22일 오후 2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화학산단 구현을 목표로 하고 타 산업단지로의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은 조원경 경제부시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소개, 센터 현판식, 자원공유 지원센터 시설 투어 및 교육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의 중소 화학기업을 위해 산업단지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용한 공유 경제를 실현해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련된 시범 사업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이 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99억 원(국비49억, 시비50억)이 투입된다. 학남정밀화학산단에 위치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화학기업의 안전관리 및 정량적 위험성평가 공유서비스 플랫폼과 가압
‘천전리각석 문양 슈링클스 팔찌 만들기’… 23일까지 신청 접수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4일 상설전시실 2층에서 어린이체험 행사로 ‘천전리각석 문양 슈링클스 팔찌 만들기’를 실시한다. 슈링클스란 색연필 등으로 그림을 그린 후 오븐에 구우면 줄어드는 플라스틱이다. 이번 행사는 천전리각석을 이해하고 느낀 바를 ‘슈링클스’에 표현해 팔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 교육 대상은 6세 이상 어린이 단체 관람객이며 회당 20명 내외로 단체 대표가 23일 오후 6시까지 전화(052-229-4794)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천전리각석은 반구대암각화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천전리각석에 대해서 이해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229-4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는 한국암각화 발견 50주년이 되는 해인데 천전리각석은 1970년 12월 24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각화로 신석기-청동기-고대 신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끝.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영도구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소관상임위인 경제문화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되었다. 로봇은 IoT, AI, 5G 등과 같이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이며, 로봇산업은 4차 산업 신기술과 융합하면서 연관 비즈니스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유망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언택트(Untact) 사회 전환 차세대 기술로 무인 로봇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와 R&D 확대 등 로봇 붐이 형성되고 있다. 2017년 36조원인 시장 규모가 연평균 17% 성장을 거듭하여 2021년에는 66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4대 혁신성장동력 분야로 지능형로봇을 선정하고,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이다. 부산시도 2011년 현재까지 총 2,386억원을 투입하여 19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구‧경북 중심의 산업 육성 추진에 따라 2018년 기준으로 전국 로봇산업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 내외로 미비하여 보다
부산시의회 김광모 의원이 제28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부산광역시 원자력안전 조례’가 18일 소관 상임위인 도시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부산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원전 밀집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 차원의 원자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지 못한채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시는 원자력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및 정책을 수립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및 국회에 부산시의 책임에 따른 권한 부여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여 방사능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원자력안전 정책의 기본원칙을 규정하고 전국 최초로 원자력시설 추가 건설 금지 건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원자력시설의 연장금지와 조기 폐쇄를 건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 참여와 인근 지방자치단체 협력을 통해 원자력안전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부산시는 원자력 안전관리 기본방향 및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시민의 안전확보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원자력안전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원자력안전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원자력안전 종합계획을 심의할 뿐만 아니라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