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국민을 지켜야 할 군 현역 병사들의 대민범죄가 3년간 2,16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방부·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연말까지 각 군 현역병의 대민범죄 연루 건수는 무려 2,169건에 달했다.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 현역병들은 최근 3년간 총 1,628건의 대민범죄에 연루됐고, 해군과 공군 해병대는 각각 155건, 150건, 236건의 대민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범죄가 946건으로 전체 43.6%에 달하며 1위를 기록했고, 성범죄가 614건(28.3%), 교통 범죄가 296건(13.6%)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절도·강도범죄 201건, 살인 범죄나 방화 등 강력범죄도 무려 3건이나 있었다. 문제는 이러한 군 현역병들의 대민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8년 육군과 공군에서는 잠시나마 현역병의 대민범죄 연루 건수가 줄었지만, 해군과 해병대는 해마다 꾸준히 대민범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군인의 본분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 그리고 안전을 지키는 것”
울산시가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lyway Network Sites : FNS) 등재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울산시는 환경부에 태화강 등 주요 철새 서식지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후보지’로 지난 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등재 지역은 태화강, 외황강 등 하천구역과 인공습지로 조성된 회야호, 선암호 등 4개소로 면적은 총 55.14㎢이다. 태화강이 전체 면적의 90%를 넘는다. 이 때문에 철새이동경로 등재 서식지의 명칭은 ‘울산 태화강(Ulsan Taehwa River)’으로 정해졌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13년 에프엔에스(FNS) 등재에 나섰다. 태화강 언양에서 명촌까지의 구역을 대상지로 했다. 물새의 개체수는 충분했지만, 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등재가 유보됐다. 이번에 외황강, 회야호, 선암호까지 대상지를 늘린 것도 종 다양성 문제와 무관하지는 않다. 이로 인해 36종에 불과하던 종이 67종으로 증가하게 됐다. 울산시는 철새서식지에 대한 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자료의 객관성확보에도 집중했다. 일례로, 삼호철새공원 백로개체수 조사(2013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선암호수공원 조류 조사(2017~2019년, 김성수 박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가 재활용품 자원 재활용 효율 증대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의 환경오염 저감을 위하여 울산광역시장(자원순환과장)에게 ‘재활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처리체계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 이하 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제110차 시민신문고위원회 회의’를 개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음식과 택배 등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어난 반면, 수출저하 및 국제유가 급락으로 재활용품 단가가 하락하면서 재활용 업체들이 수익 저하로 수거를 거부하는 등 자원 재활용 과정이 원활하지 못해 재활용품이 적체되고 결국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등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민간 처리업체와 별도의 계약체결 후 위탁처리를 하고 있는데, 음식물쓰레기 민간 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영업정지 등 시설운영이 중단될 경우 음식물쓰레기 수거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재활용품 공공수거·처리를 위한 광역 선별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0월 8일 오전 11시 케이비에스(KBS) 창원방송총국에서 개최되는 ‘부산울산창원케이비에스(KBS) 특집토론’에 참석해 수도권 집중화 대한 동남권의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가한 가운데‘부울경의 새로운 도전, 동남권 메가시티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3개 시도지사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수도권 집중화 시대에 동남권의 상황을 짚어보고, 수도권 집중의 근본 원인 및 동남권의 대응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방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어 지방소멸의 위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지방이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동남권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메가시티를 구축한다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권역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기존 부울경 협력에 대한 노력 ▲동남권 메가시티의 전제조건 ▲정부의 지방분권정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남권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유치하면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를 천명하며 COP28 유치에 한 발 다가섰다. 도시환경협약(UEA, Urban Environmental Accords) 정상회의는 내년 9월중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회원도시, UN기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폐회식을 비롯한 본회의, 주제별 분과회의, 집행위 등 회의를 진행하며, 여수시는 UEA 여수선언문을 발표하고 의장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8일 시장실에서 UEA사무국 윤원태 사무총장과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직후 권 시장은 기후‧환경 토크콘서트를 통해 2021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여수시를 국내‧외 회원도시에 소개하고,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와 COP28 유치 등 현안사항을 홍보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토크콘서트는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UEA사무국은 영상을 영문 자막 작업 후 국외 회원도시에 배포 홍보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여수가 국제사회의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회장 박호근)에서 지난 7일 김해시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중 구조 일회용마스크 10,000장(400만원 상당)과 의약품키트 500박스(600만원 상당)를 김해시에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날 기탁된 일회용마스크 10,000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705명에게 지원되고, 의약품키트 500박스는 전남 곡성 농협조합원 수재민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는 2016년 3월 김해호남향우회, 중앙호남향우회, 중앙여성호남향우회, 서부호남향우회, 내외호남향우회 총 5개 호남향우회가 통합하여 김해시의 발전, 사회봉사활동 실천 등의 취지로 창단된 단체이다. 박호근 재김해호남향우연합회 회장은 “이번 기탁된 마스크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의약품키트는 전남곡성 농협조합원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수해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이번 장마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정신적인 피로를 겪고 있으며 마음의 짐도 더욱 무거울 것이다. 이번 성품을 통해 그들의 무거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
울산시는 10월 6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울산 공장장협의회 등 6개 공장장협의회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2월 선포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에 포함된 ‘2030년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6개 공장장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화학산업 부문 수소전기차 300대 보급을 공동 추진하고 ‘2030년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비전을 실현하는데 공동 협력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공장장협의회는 울산광역시공장장협의회(회장 박경환),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주성호), 온산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최승봉), 여천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송 근), 용연용잠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엄헌용), 외투기업공장장협의회(회장 서상혁) 등 6개 단체이며 모두 213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석유화학업계는 수소생산·이송·충전 등 국내 최고의 수소산업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하고,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수소전기차의 대대적인 보급과 수소배관 확충에 지역산업계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 10.11.부터 한 달간, 부산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주한외국공관 등이 참여해 부산시민에게 세계문화를 소개 하는 온라인 축제… VR(3D) 체험, 다양한 영상 등으로 구성◈ 10.11. 14:00 온라인 개막식 개최…‘100인의 부산세계시민단’과 함께 부산지역 내·외국인 화합의 장 마련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5년간 이어온 부산 최대 다문화축제인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구)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 다문화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이번 축제는 주한외국공관 및 부산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등 35여 개 단체가 함께하며, 10월 1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웹사이트(http://www.globalgathering.com)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세계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국가별 물품(전통의상, 악기, 소품 등)을 VR(3D)로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전통공연 및 요리 등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10월 11일 오후 2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변성완 부산시장
□ 발생 현황 (단위:명) 구 분 확진환자현황 접촉자 발생 누적 격리중 해제 사망 계 격리중 해제 10. 2.(금) 0시 기준 4 1,518 55 1,403 60 33,945 423 33,522 10. 3.(토) 0시 기준 2 1,520 56 1,404 60 34,123 484 33,639 증 감 △2 +2 +1 +1 - +178 +61 +117 * 조치상황 : 병원입원 56명(안동의료원 25, 포항의료원 7, 김천의료원 17, 동국대경주병원 4, 기타 3) ㅇ (신규확진자) 2명(지역발생) - 10.2확진 - 경 경주 1(70대), 상주1(30대) - 음압병실 입원 ㅇ (신규완치자) 1명 - 경 경주 1(50대) - 음압병실 입원 ㅇ ( (신규사망자) 0명 ※ (질병관리본부) 전국 24,027명(+75), 경북 1,562명(+2), 대구 7,133명(0) □ 시군별 발생 현황 (단위:명) 구 분 합계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격 리 중 56 33 14 - - - - 2 1 2 2 - 격리해제 1,404 68 80 24 55 85 6 36 19 7 630 7 사 망 60 2 1 - - - - 2 - - 29 - 합 계 1,5
확진자 현황 및 조치사항 ○ 추가 확진자 : 0명 ○ 확진자 / 자가 격리자 : 16명(완치 16) / 92명 ○ 부산439번 확진자의 진주 이동경로 안내 확산방지 주요 추진사항 ○ 코로나19 검사 인원(확진·완치자 제외) *총계 - 누적 검사인원 20,766명 중 20,723명 음성, 43명 검사 중 ○ 해외입국자 배려검사 현황 *총계에 포함 - 누적 검사인원 1,595명 중 1,585명 음성, 10명 검사 중 ○ 학교 교직원 및 학생 배려검사 현황 *총계에 포함 - 누적 검사인원 2,162명 중 2,161명 음성, 1명 검사 중 ○ 추석 연휴 이동 자제 및 개천절 집회 참여 금지 당부 10월 2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우리 시 추진사항에 대한 227차 브리핑입니다. 먼저 어제 10월 1일 부산광역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타지역(부산439번) 확진자의 진주 이동경로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 439번 확진자 A씨는 부산41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9월 30일 인후통, 두통, 오한 등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주소지인 부산 진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시행하여, 10월 1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 2일 전부터 동선 파악 및 접촉자를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지역감염 1)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33명(지역감염 7,052, 해외유입 81)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명(신규확진)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1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29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41명입니다.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지역감염 환자 1명에 대한 세부 내역입니다. - 남구 거주 60대 여성으로 오한, 몸살, 후각 소실 등의 증상으로 9월 29일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운영한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를 9. 19.(토) ~ 9. 29.(화)
□ 발생 현황 (단위:명) 구 분 확진환자현황 접촉자 발생 누적 격리중 해제 사망 계 격리중 해제 9. 30.(수) 0시 기준 6 1,509 53 1,396 60 33,660 474 33,186 10. 1.(목) 0시 기준 5 1,514 54 1,400 60 33,822 412 33,410 증 감 △1 +5 +1 +4 - +162 △62 +224 * 조치상황 : 병원입원 54명(안동의료원 23, 포항의료원 7, 김천의료원 18, 동국대경주병원 3, 기타 3) ㅇ (신규확진자) 5명(지역발생) - 9.30확진 - 포항3(40대 2, 70대 1), 경주1(50대), 영천1(50대) - 음압병실 입원 ㅇ (신규완치자) 4명 - 경주3(40대 2, 50대1), 경산1(20대) - 음압병실 입원 ㅇ (신규사망자) 0명 ※ (질병관리본부) 전국 23,889명(+77), 경북 1,556명(+5), 대구 7,133명(+1) □ 시 시군별 발생 현황 (단위:명) 구 분 합계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격 리 중 54 30 16 - - - - 2 - 2 2 - 격리해제 1,400 68 76 24 55 85 6 36 19 7 630 7 사 망 6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도 종합상황실, 119소방상황실, 112경찰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과 귀성객 안전․수송대책, 도민 불편해소 대책 등을 직접 점검하고 추석 명절에도 쉬지 않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비상상황근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연휴기간에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도민과 귀성객의 건강과 안전 보호가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현장대응을 당부했다. 도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중 각 분야별 10개반(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가축전염병대책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급수관리반)으로 운영하며 1일 30명씩 총 150명이 근무한다. 이어 경북 소방본부를 찾은 이 도지사는 작전회의실에서 119종합상황실장의 추석명절 소방안전 추진대책을 보고 받고,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 일선 19개 소방관서와 영상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명절기간 소방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
경남도는 28일 오전, 마강래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국토 불균형 해소를 위한 광역권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3회 북모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희망직원들도 참석했지만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됐다.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청내 방송을 통해 시청했다. 마강래 교수는 최근 학계와 정치권 등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도시계획 전문가로, <지방도시 살생부(2017)>,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친다(2018)> 등 저서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왔다. 마 교수는 강연에서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는 유사․중복 산업이 다수 존재해 지역 간 연계가 어렵고, 또한 지역의 단순 선호를 기반으로 한 주먹구구식 특화산업 선정이 지역 전략산업의 일관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비수도권 산업생태계 구축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한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점점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광역권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족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고용노동부와 경남도가 2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 주력산업의 좋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송도근 사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류조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상남도본부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 후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그리고 현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선 인사말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외환위기 당시 집중적으로 양성했던 IT인재들이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선례를 언급했다. 이어 “직업훈련 정책이 위기 때마다 우리 사회‧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왔다”면서 “경상남도에서 시작하는 시범사업이 앞으로 첫 발을 잘 떼서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김경수 지사는 “기업이 숙련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급휴직과 직업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