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일 유한킴벌리와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은 유한킴벌리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여고생 숲체험학교 그린캠프’의 장소를 제공하고, 유한킴벌리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의 운영비용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등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하여 심신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는 물론 그간 다문화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휴양・산림치유 등 숲을 통한 산림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한킴벌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하여 국민들이 만족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중견 무용가 최효진의 춤 공연이 2017년 2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춤전용 극장인 M극장에서 열린다.공연 작품은 소쩍새 울다(25분)와 upside down(15분), 낯선시선 (20분).휘파람 불며네개의 옴니버스 작품이 선보이며 이 중 세개 작품은 2017년 신작이다.소쩍새 울다는 이면우 시인의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품의 이미지를 추출했으며 안무자인 최효진과 최은지,박관정,최진실 등 4명의 무용수들의 열연아래김재덕 음악 감독의 섬세한 작업으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한다.지금 현재 사회에서 벗어나고 싶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upside down은 무용 작곡가로 정평 있는 송희존의 편곡,작곡의 선율과 함께 김현아,한예진,이세림,황현지,김송은,김세현,강하연,한민주 등 8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하며타인에 대한 시선을 소재로 한 낯선시선은 김재덕이 음악 편집과 작곡 을 맡았으며, 김하연,조혜현,최종원,방효정 등 4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한양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과 창작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최효진은 이번이 네 번째 개인발표를 앞두고 단원들과 아름다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분주한 일상 중에서도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
페이스북이 재난 또는 위기상황에서 작동하는 ‘안전 확인(Safety Check)’에 사람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헬프(Community Help)’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의 안전 확인 기능은 자연재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서 사용자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자신이 안전함을 알릴 수 있도록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 또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으로 안전 확인 기능이 활성화될 때 사용 가능하다. 재난 발생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이 기능을 이용해 음식, 피난처, 교통수단 등 각자가 제공할 수 있거나 필요로 하는 도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재난 관련 정보는 카테고리 또는 지역별로 뉴스피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의 국가에 먼저 도입된다. 이후 해당 국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헬프 기능 및 안전 확인 기능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국문 뉴스룸에서 살펴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SK텔레콤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철도 통신규격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약 2달간 시운전 등 준비 단계를 거친 후 4월경 LTE-R을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5년 8월 부산교통공사와 ‘LTE-R 구축 사업’ 계약 체결 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40개 역사 40.48Km 구간의 기존 음성 아날로그 통신망을 데이터 환경 기반의 LTE-R망으로 전환해왔다. LTE-R망으로의 전환을 통해 열차 운행의 안전과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철도 무전통신에서는 관계자간 음성통화/무전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LTE-R망을 통하면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 통화/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기관사·역무원·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긴급상황 발생시 관제실, 선후행 열차, 유관기관 등에 사고 열차 내의 실시간 영상을 한 번에 공유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체계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LTE-R망을 통해 ▲역무원이 역사 내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안내/긴급 방송을 하거나 ▲시설관리, 유지보수 인력의 스마트폰
2월 20일 컴백을 앞둔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스무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트와이스 사나숲 1호’가 서울로7017의 스타거리에 조성된다. ‘트와이스 사나숲 1호’는 사나 팬클럽 ‘사나팬연합’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거리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트와이스 사나숲 1호’는 홍콩이나 미국 헐리우드의 스타거리와 같이 뜻깊은 장소에 최초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트와이스 사나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사나팬연합’은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지 5년, 트와이스의 멤버로 한 계단 성장하여 뜻깊은 성년을 맞이한 사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 도심 속에서 올곧고 푸르게 자라
BC카드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네이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BC카드(빅데이터 센터)의 카드 소비 데이터와 네이버(데이터랩)의 검색 데이터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BC카드는 타 기관에서 검증된 스타트업과의 연계 등 데이터 허브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라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스타트업 지분참여 및 현물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의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 참여한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질의 데이터를 다룰 수 없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면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있다면 함께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11일(토) 서울특별시 산하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무료로 맛볼 수 있고 액운을 물리쳐주는 부럼깨기 체험이 진행된다. 저녁 5시부터는 악단광칠과 연희집단The광대의 공연이 시작되며 이후 달집태우기로 한 해 소망을 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쥐불놀이를 했다. 마을에 있는 논과 밭에 불을 붙여 병충해를 막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달집태우기’에서는 지난 동지와 설, 입춘 행사에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한 데 모아 달집태우기에서 하늘로 올린다.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대보름달이 뜨지 않은 낮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야외 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인 오곡밥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주고 귀가 맑아져 좋은 소식을 듣게 해준다는 귀밝이술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에 각종 부스럼을 예방해준다는 부럼 깨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오곡밥은 정월대보름날 즐겨먹던 대표 음식이다. 쌀, 조, 수수, 팥, 콩 등의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들며, 한 해
현대로템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대인 약 4330억원 규모의 카이로 3호선 전동차 사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에서 발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330억원으로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래 최대다. 기존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아프리카 최대 규모 사업은 2012년 12월 수주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약 3763억원)이었다. 이번 사업 낙찰에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다. 우선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자금으로 구성된 금융패키지를 지원, 입찰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함으로써 현대로템의 최종 낙찰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정부합동대표단을 이끌고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면담, 우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국무총리, 갈랄 모스타파 알사에드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이집트간 교통 및 인프라 분야 협력과 카
세계 첫 전국 IoT 전용망 구축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태국 IoT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이 태국 국영통신사 CAT Telecom과 ‘IoT 전용망 구축 및 기술 컨설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태국 방콕 및 푸켓에서 IoT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CAT Telecom (CAT Telecom Public Company Ltd., 이하 CAT)은 전화, 인터넷, 이동통신 및 국제전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태국 제1 국영통신기업이자 IoT, e-Commerce 등 태국의 New ICT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난 3일 태국 방콕 CAT 본사에서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 산파차이 후바난다나(Sanpachai Huvanandana) CAT CEO, 타윕 넷니 (Thawip Netniyom) CAT 이사회 의장 등 양사 주요임원 및 피쳇 듀롱카베로(Pichet Durongkaveroj)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사의 IoT 시범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CAT사가 태국 최초 IoT 시범서비스 파트너로 SK텔레콤을 선
2017년 02월 05일 피성년후견인, 피한정후견인 등 사회적 약자의 소송능력의 확대 및 고령자·장애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해 의사소통을 돕는 진술보조인 제도를 신설한 개정 ‘민사소송법’이 2017년 2월 4일 시행된다. 개정 ‘민사소송법’은 금치산·한정치산 제도를 폐지하고 새롭게 성년후견 제도를 도입한 ‘민법’ 개정(’13년 7월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법은 성년후견 제도의 취지와 정신을 반영하고 소송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장애인과 자력으로 소송 수행이 곤란한 의사무능력자 등 사회적 약자의 소송수행을 보조하기 위한 제도를 강화한다. 개정 ‘민사소송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한능력자의 소송능력 확대 피성년후견인*의 경우 가정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의 개입 없이 직접 소를 제기하는 등의 소송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질병·장애·노령 등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사람으로서 가정법원으로부터 성년후견개시의 심판을 받은 자피한정후견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후견인의 동의 없이도 단독으로 소송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가정법원이 후견인의 동의를 받도록 지정한 행위에 관해서만 후견인의 대리를 통
2017년 02월 03일 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해상 운송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1월 21일 출발해 1월 31일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선박 운항 소요일은 약 10일이다.계란은 약 31만 7,000개, 총 19톤으로 40피트(2TEU) 냉장 컨테이너 1개 분량이며, 무역회사인 ‘TnC Korea’(티엔씨 코리아)에서 수입했다. 신선도를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국내 가공 전문 업체 납품 인도까지 냉장 컨테이너 2.2℃를 유지했다. 현대상선은 미국산 계란이 컨테이너를 통해 다음주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추가로 약 120만개 이상이 부산 입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령의 택시기사 수가 증가하고 이들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65세 이상 택시기사에게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3일에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시행규칙 개정안은 택시 고령운전자에 대한 ‘자격유지검사’ 제도 도입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버스는 고령자 자격유지검사를 도입·시행 중이나 택시는 적용하고 있지 않아 택시도 자격유지검사를 적용하여 이용객이 신뢰하고 탑승할 수 있는 택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중형택시 기준을 배기량 또는 크기로만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배기량이 없고 일반차량에 비해 크기가 작은 전기·수소차는 1개 차종(르노삼성 SM3 전기)만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에는 차량 내부 크기(여객 편의) 등을 고려하여 ‘국토부장관이 고시하는 차종’도 중형택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 자동차대여사업 등록을 위해서는 차량 50대 이상이 필요하며, 수소차로 대여사업을 하는 경우에도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등록 대수(50대)를 요구하고 있다. 수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 입주할 여성기업과 초기 창업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제조업, 콘텐츠, IT(Information Technology)·CT(Culture Technology) 등을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와 BT(Bio Technology), NT(Nano Technology)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 서비스업 등이다. 최종 선발된 6개 업체에는 전용면적 29㎡ 이내의 창업지원실이 전액 환불되는 보증금 50만원과 월 관리비 10만원에 1년간 제공된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인증, 시제품 제작, 박람회·전시회 참가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되는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밀착 지원,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MD 상품 품평회, 자체 대형판매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프로그램이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만들 때 활용하는 사업계획 분석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원리를 고객군, 수익원, 핵심활동 등 9가지 블록으로 나눠 분석한다. 지원자격은 입주모집 공고일인 1월 12일 기준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방부와의 협업을 통해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에 산악기상관측망 12개소 구축을 완료하고 전군(全軍)에 공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DMZ 권역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으로 최근 10년간 총 75건의 산불이 발생, 봄철마다 남하하는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토석류 피해가 발생, 장병들과 군사시설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겨울철 혹한기 훈련 시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산악지역 기상특성에 대비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DMZ 권역의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접근불능지역에서 관측되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융합하여 산림재해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제3야전군사령부 관할 지역인 서부전선 김포 문수산과 파주 월롱산 2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제1야전군사령부와 「산악기상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부전선에 이르는 접근불능지역에 산악기상관측망 10개소를 추가 구축하였다. DMZ는 서쪽에서 동쪽까지 총 길이 248㎞에 이르는 곳으로 그 동안 관측 공백이 존재해 왔다.
2017년 01월 31일 올 한해 우리 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 때문에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선을 비롯한 국내정치의 향배, 하방압박에 직면한 중국경기, 미국금리 인상과 후폭풍, 그리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4가지 먹구름이 몰려올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IT·가전산업만 ‘맑음’으로 관측됐다면서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그리고 조선, 자동차 등 2개 업종은 ‘눈 또는 비’로 예보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IT·가전’, 산유국 설비투자 재개수혜 등이 기대되는 ‘기계’업종은 1단계 호전된 반면‘정유·유화’는 중국시장의 자급확대로, ‘건설’은 부동산경기 둔화 등으로 1단계 악화됐다. 올해 가장 쾌청한 업종은 IT·가전으로 분석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기존 PC, 스마트폰 위주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같은 신기술·신제품으로 적용범위가 급격히 확대 중인 반도체 부문이 호조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고성능의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