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전국 17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산업부는 매년 1월 사업성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교육, 설명회, 홍보, 신규 및 특화사업 등 주요 사업별 실적과 추진상황,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S등급(1개 센터)부터 A~D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FTA센터는 2013년부터 7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의 FTA지원센터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A등급으로 경기FTA센터의 뒤를 이었다.경기FTA센터는 각종 FTA 관련 서류와 법률 등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서비스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산업부가 운영하는 일종의 ‘수출도우미’다. 2011년부터는 경기FTA센터와 경기북서부FTA센터로 관할구역을 나누어 산업부의 FTA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FTA센터는 ▲FTA 종합상담 2,000개사 ▲기업방문 1:1 FTA컨설팅 581개사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310개사 ▲ 지역순회교육 6
용인시는 1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12개 관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라마다호텔, 엠스테이호텔기흥 등 11개 관광기업, 용인시관광협의회, 시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지난해에 비해 단체 예약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 된다면 고용유지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굉장히 피해가 클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자체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지만, 시에서 방역을 지원해 주면 방문객들이 심리적으로 훨씬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업은 “마스크, 손 소독제 외에 체온측정계, 열화상카메라 구입이나 대여를 위해 시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이날 신용보증재단의 융자지원이나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제도를 안내하고 방역 등의 지원과 관련해선 해당 부서와 논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차례에 걸쳐 관련 기업들의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빅데이터 활용 등 다방면으로 관광자원을 홍보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상생을 도모해 나
용인시는 19일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심의 검토 기준은 환기설비 의무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30세대 이상의 사업승인 대상으로 확대한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전체 주차면의 1%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전체 주차면의 0.5% 이상의 충전시설을 확보토록 했었다. 돌봄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공간을 설계단계서부터 반영해야 한다. 아울러,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경로당 등을 설치할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하는 면적의 20% 이상을 추가 확보해 취미활동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입주자와 시공자 간에 발생하는 시공품질 관련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용인시 품질관리 운영 기준’도 개선했다. 우선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내실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계, 건축, 전기 등 각
도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경기도가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정책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올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1,76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5,305대에서 53% 증가한 8,121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 또한 5등급 노후 경유차량 폐차 후 친환경차 구매 시에도 비용을 지원하며,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도 늘린다.우선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6,000대, 버스 206대에 대해 승용차 대당 1,300만원, 버스 대당 1억6천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전기 화물차는 지난해 50대에서 11배 증가한 550대를 대상으로 대당 최대 2,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에는 수소승용차 1,335대, 수소버스 30대에 대해 승용차 대당 3,250만원, 버스 대당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해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충전 시설도 확충한다.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166기를 설치하고, 도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맞아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벌인다.경기도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약 일주일간 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4·5공사구역)·별내선(3·4·5·6공사구역) 복선전철 건설공사 6개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예년 보다 기온이 높아 지난해보다 점검을 일주일 당겨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우내 동결과 융해작용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 및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의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점검에는 총 6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공무원과 철도건설 분야 전문인이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각 점검반은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도건설 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지반 및 절토부의 침하․붕괴, ▲지하매설물 파손, ▲지반침하에 따른 장비전도, ▲가시설물 전도 등으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특히 공사현장 주변의 통행불편 및 위험요소 등 도민들의 불편 해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살필 예정이다. 박경서 철도건설과장은 “철도건설 사업은 지하와 지상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복
성남시는 영세 사업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주민의 세금 관련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마을세무사 15명이 연중 무료 전화 상담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소속인 이들 마을세무사는 성남 전체 50개 동을 2~7개 동씩 전담해 지역주민 대상 세무 상담을 한다. 세무 지식이 부족한 이들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사와 상담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상담이다. 오는 5월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를 펴기 위해 ‘친근한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5명과 납세자보호관이 분기별로 성남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세무민원실을 찾아가 지방세, 국세와 관련한 전반적인 세무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상담을 한다. 무료 세무 상담을 받으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세금→마을세무사) 확인 뒤 담당동 마을세무사에게 전화, 팩스,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친근한 무료 상담의 날’ 참여는 성남시청 세정과(☎031-729-2682)로 예약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2명의 마을세무사가 710건을 상담했다.
성남시 소속 공무원은 앞으로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의 5대 비위 행위에 적발되면 국내외 연수의 복지혜택을 받는 자격이 영구 박탈된다. ‘징계기록 말소(강등 9년, 정직 7년, 견책 3년)’ 규정을 넘어선 조치여서 이례적이다. 성남시는 비리 공무원의 페널티를 강화하는 내용의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월 17일 밝혔다. 5대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는 공무원은 내부행정망 ‘새올’ 청렴 게시판과 일반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처벌 내용을 공개한다. 성과상여금, 복지포인트 등 공무원으로서 주어지는 각종 혜택은 제한된다.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은 승진 임용 제한 횟수를 2회(12개월)에서 3회(18개월)로 늘렸다. 보직 미부여 기간은 21개월에서 27개월로 늘렸다. 대상자인 6급 공무원의 경우 승진 기회 제한에 보직 미부여 기간까지 합치면 최장 45개월(3년 9개월)간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공무원은 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에서 2개월 동안 알코올 의존증 상담을 받도록 했다. 징계 조치 외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새로 도입했다. 오는 4월에는 성
코로나19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 손세정제가 품귀·품절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이재준 시장)에 익명의 방역물품 기부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425개(KF 성인용 2400개, 소아용 875개)가 들어와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S약국은 5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500ml 90개를 기부해 방문간호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화훼농가들에서는 꽃바구니 60개를 전달해와 보건소, 선별진료가 있는 병원 의료진에게 선물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생수 8000병와 물티슈 7000개를 전해왔고, 다수의 시민도 응원의 손편지·생수·캔커피 등 기부 행렬에 동참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여념 없는 명지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호남향우회연합회에서 저소득층 감염예방성금 500만원, 충청향우회연합회에서 3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삼보가든에서 성금 100만원, 꽃마름 일산그랜드백화점에서 저소득 어르신 식사권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파주시는 최근 서울시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업체의 폐지 수거 거부 움직임과 관련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금수 조치와 더불어 질 좋은 폐지의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2017년 1kg당 130원 가량에 거래되던 폐골판지 가격이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59원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주택 재활용 가능자원 수집·운반협회’에서는 국내 공동주택에서 수거되는 폐지에 이물질이 많아 제지사들이 반입을 거부하고 있다며 일부 지자체에 폐지 수거 거부 가능성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파주시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서의 민간 재활용업체에 폐지 수거 거부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수거 거부 상황이 발생하면 체계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3일 공동주택에 올바른 폐지 분리배출 방법 안내문을 배포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재활용업체의 수거 거부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해당 공동주택과의 조정 및 중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그럼에도 수거 거부가 현실화되면 즉각 청소대행업체를 투입해 공공수거 체계로 전환한 후 공동주택이 다른 수거업체와 계약하도록 유도하거나 시가 직접 별도의 수거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민정)은 안산 와~ 스타디움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性)가치관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신나는 소통 프로젝트(이하 신‧통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고등학교 대상 진로탄력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 중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 사단법인 탁틴스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약을 추진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요 협약 사항을 규정하고 하남시 초등생 청소년의 참여형 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남시 청소년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위한 연계 활동을 진행하며, 성교육 관련 전문 인력의 교류와 기타 성폭력예방에 관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전환기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성교육, 성평등 교육도 지원함으로써 하남시 전환기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약속하였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김민정 관장은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지하철 3호선(대화역~수서역~오금역) 57.4㎞ 구간에 있는 수서역을 성남 고등지구~판교~용인~수원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성남시와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 등 4곳 광역‧지방 자치단체는 2월 1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과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가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을 위해 총 18만㎡ 규모의 수서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3개 시가 힘을 합쳐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이 이날 주된 협약 내용이다. 성남·용인·수원시가 맞물린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와 3개 시는 신규 대안 노선을 마련하고, 관련 용역이 필요하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지원 등 제반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판교지역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 해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산림, 공원, 녹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을 벌인다. 소요예산은 2억7866만원이다.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에 3000만원, 일반 병해충 방제사업에 1억9916만원, 산림재해일자리사업에 4550만원, 생활권수목진료 사업에 400만원을 편성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線蟲)이다.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며 매개충을 통해 나무에 병을 옮긴다. 감염된 나무는 100%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주기적으로 현장을 돌며 고사 또는 고사 진행 중인 소나무 등 ‘감염의심목’을 조사(검사의뢰)할 예정이다. 이달 중 약 2500주를 대상으로 재선충 예방을 위한 주사도 놓는다. 나무에 구멍을 뚫고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2.15% 약제를 주입한다. 봄철(3~4월), 가을철(11월)에는 소나무류 이동도 단속한다. 소나무류 취급업체가 ‘생산(미감염)확인증’ 없이 나무를 이동하는 경우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구는 이달부터 일반(돌발·외래) 병해충 방제 사업도 본격화한다. 2~3월 중 주요 해충(꽃매미, 선녀벌레 등) 동절기 알덩어리 제거 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세이 공모전에 최종 합격한 청소년 및 대학생 1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당초 시상식과 더불어 철학자 최진석 박사의 인문학 강의와 래퍼 우원재, 비보이 등 축하공연을 포함하여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즐거운 인문렉처콘서트 ‘2020 Think J. 인문학 페스티벌’을 준비했으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으로 간소화 하고 남양주시 인터넷방송 ‘MY-N TV’로 생중계했다. 이날 행사는 중등, 고등, 대학부 각 부문 대표의 ‘냉철한 두뇌 속 따뜻한 마음’, ‘공시족의 나라에서 두드림의 나라로’, ‘다산의 인문주의 회복을 위한 서론’을 주제로 한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중등부 흠흠신서상 수상자 6명에게 5백만원 상당의 국외연수 기회를 부여했고, 고등부 목민심서상 수상자 5명과 대학부 경세유표상 수상자 5명에게 4백만원, 고등부·대학부 정약용대상 수상자에게 8백만원, 1천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특히, 시상식은 수상자 모두 유생복 또는 어사복을 입고 청년 정약용의 과거 급제 모습을 재현하는 전통방식으로 진행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생산한 ‘유용미생물’이 도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악취 저감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시험소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도내 17개 시군 소재 농가·브랜드·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향후 유용미생물 생산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고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1월 중 전화 또는 해당 농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54곳이 응답했다. 먼저 유용미생물의 사용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효과 있다’가 48곳(14%), ‘효과 있다’가 268곳(76%)으로, 90%가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복수 응답자 555곳 중 ‘생산성 향상’이 289곳(52%)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질병감소 177곳(32%), 악취저감 89곳(16%) 순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증체율 증가, 폐사율 감소, 사료비 절감, 사료섭취율 증가, 유량증가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급기간이 2년 이상 길수록 농가 만족도도 동반 상승했다.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직접 생산한 유용미생물(EM
경기도가 공정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공정거래·상생·소비자·노동 등 총 4개 분야 26개 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7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회 공정경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정경제 추진과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공정경제실현 공약에 따라 추진된 ‘경기도형 공정경제 기본계획’ 수립은, 경제 강자의 이윤독식을 시정하고 다양한 경제 주체들의 ‘땀과 열정’에 보답하는 공정문화 조성을 위해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수를 15명에서 30명 이내로 확대하고 의무화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동위원장 중 민간위원장인 강신하 변호사를 포함한 공정경제위원회 위원 19명이 참여해 분야별 과제를 논의했다. 각 과제는 지난해 11월 시민단체·소상공인·학계 등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공정경제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뒤, 공정거래·상생·소비자·노동 4개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거쳐 발굴됐다. 도는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형 공정경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소 상공인 보호, 노동자의 근로조건향상, 소비자피해 등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로잡고, 경제 각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