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내실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위기가구의 신속 발굴․지원 등 빈곤과 가정 해체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자활사업, 긴급 지원 등 4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에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6천617억 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의 경우 생계급여, 양곡할인, 해산․장제급여, 교육급여 등 4개 사업에 2천310억 원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7%(7만 6천 원), 생계급여 5.2%(6만 7천 원)의 인상률 반영으로 보장 수준을 더욱 현실화 했다. 의료급여 분야는 질병․부상 등 의료 상황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8만 4천 명에게 3천813억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도 도와 시군 43명의 의료사례관리사를 활용한 개인별 의료정보 제공과 상담 등으로 장기입원군, 고위험군 환자의 집중관리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의료기관의 과다 이용 방지로 의료비용도 절감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집중 사례관리로 관
전라남도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에게 새 힐링장소로 각광받음에 따라 방문객을 위한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 편의시설 개보수 등 지원을 확대해 도농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올 한 해 5억 6천만 원을 지원, 연중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 각종 박람회와 팸투어 등을 통한 홍보, 체험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후 시설 개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2월 10일까지 해당 시군청에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을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신규사업 이외에도 운영자 및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체험객의 안전화재보험 가입비 지원, 외국인 관광버스 운영 및 통역서비스 확대, 아름다운 전남 농촌 세계 홍보 등 체험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차별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최근 가족단위 또는 1인 여행자 등 여행 패턴이 바뀜에 따라
전라남도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지적측량수수료를 대폭 감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감면 대상 사업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사업,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및 경계복원측량 등이다. 감면 사업은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장관 승인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전격 시행하고 있다.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 및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올해 분할측량 등 수수료의 30%, 경계복원측량은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 차원에서 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의뢰 할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올해 수수료의 50~90%를 차등해 할인해준다. 감면을 원하는 도민은 시군에서 발급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 농촌주택개발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통지 등 대상사업 확인에 대한 관련 증빙서류만 첨부하면 된다. 윤영진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지역 농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의 농어촌 육성 지원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지적측량 감면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정부 보조사업을 하는 농업인들은 지적측량을 할 경우 반드시 시군 지적부서나 한
전라남도는 쌀소득보전직불금과 밭농업·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3개월간 신청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밭농업직불금 가운데 논에 이모작으로 사료작물이나 식량작물 재배 시 지급하는 ‘논이모작 직불금’ 신청은 3월 10일까지 조기 마감된다. 직불금 신청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으로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면 할 수 있고, 다만 농업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가 1천㎡(300평) 미만이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사무소)에 하고 읍면동을 달리할 경우 경작 면적이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하면 된다. 쌀소득보전직불제는 농지의 기능과 형상을 유지해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지급단가는 ha(3천평)당 고정직불금 100만 원, 변동직불금은 수확기(10월∼다음해 1월) 쌀값에 따라 매년 3월 지급한다. 밭농업고정직불금은 지목과 상관 없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말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서 농지 형상과 기능을 갖춘 농지에 ha당 45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5만
전라남도가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 관광시장 여건 변화에 맞춰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음식점 중 30년 이상 운영해온 전통 맛집을 발굴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위생적 음식 제공과 쾌적한 식당 환경,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3대 청결운동, 음식점 모니터링 등 관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남도의 우수한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해 맛의 고장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에는 1910년부터 4대째 운영하는 나주곰탕 하얀집과 1924년부터 3대째 운영하는 해남 천일식당, 1930년부터 시작 3대째 운영하는 삼대광양불고기 등 오랜 기간 대를 이어 운영하는 음식점이 많다. 이에 시군에서 30년 이상 운영되는 음식점에 대해 1월 말까지 사전 조사를 거쳐 향토역사가의 자문을 받아 오래된 향토음식점을 선정, 음식점이 가진 역사와 음식문화를 보존,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선정된 음식점은 도지사 인증과 함께 남도음식명가택리지 제작 시 포함해 홍보책자에 수록하고 전남 관광홍보 사이트인 남도여행길잡이에도 게재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여름 휴가 종합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기관별로 설치‧관리하고 있는 측량기준점의 공동이용과 성과공유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측량기준점 일원화 사업’의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가기준점, 지적기준점, 공공기준점과 같이 다원화 상태로 설치‧관리되고 있는 기준점을 ‘측량기준점’으로 명칭을 단일화하고, 종류별‧등급별‧설치기관별 체계를 통합하여 성과검사 및 관리, 자료제공 주체도 일원화해서 누구든지 쉽게 검색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성과통합시스템 및 공동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남 무안군과 세종특별자치시, 경남 하동군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설치돼 있는 측량기준점 총 2,454개소 중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한 국가기준점 137개소를 제외하고 군에서 설치한 지적기준점 2,317개소에 대한 성과제공 등의 자료협조를 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측량기준점 일원화를 위한 표석형상, 운영관리 프로세스,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적기준점을 국가기준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표석교체, 성과산출, 적용가능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측량기준점 일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드론이나 자율주행자동차 등과 같은 이동체 위치
무안군 해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형심)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당 58개소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떡국 떡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쌀 800kg으로 직접 뽑은 떡국 떡을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드실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이형심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헌 옷 모으기 등 각종 수익사업으로 모은 기금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복달임 행사, 승달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설을 앞두고 활짝 피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듯 한겨울 눈보라와 비바람을 견디고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 올해 복수초 개화는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일찍 피었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 꽃이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 이라고 부른다. 완도수목원은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1년 내내 푸름을 자랑하는 난대림과 다도해의 경관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하고 있다.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 희귀 난대식물이 분포한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겨울철 완도수목원에서는 아열대온실과 동백나무전시원, 난대숲 등 이색적 경관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열대온실에서는 550여 열대․아열대식물과 선인장․다육식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동백나무원종 100종을 전시하고 있는 동백전시원에서는 겨울부터 늦봄에 이르기까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오후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영업 재개를 위해 마련한 임시 판매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영업 재개 현황을 점검했다. 임시 판매장 개장은 화재 직후 이 지사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의 요청을 받고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화재 발생 1주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설 대목 전 임시 판매장 개장을 위해 수산시장 인근 연등천변 공터와 남산교 다리 일대 720㎡ 공간을 확보해 가로 3m, 세로 3m 규모 72개 동의 몽골텐트를 설치, 79개 점포의 입점을 지원했다. 그 결과 건어물 판매장은 49개소를 마련해 20일부터, 활어․패류 판매장은 30개소를 마련해 전기, 상수도 등을 설치하고 수족관을 갖춘 후 22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전라남도 소속 공직자 등 700여 명은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수산시장을 방문해 설 장보기 행사를 추진, 상인들과 아픔을 함께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수산시장 복구 및 재개장을 위해 화재 잔재물 처리를 26일까지 마무리하고, 23일부터 2월 17일까지 20일간 건축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30여일간 건물 리모델링 등 시설물을 복구하는 대로 4월 초께 정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0일 오후 김철주 군수와 이동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악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남악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은 남악 자전거공원 일원에 지난 2015년에 착공해 총 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9,800㎡의 부지에 연면적 2,400㎡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배구, 배드민턴, 농구 등 체육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이 들어섰고, 2층은 탁구장과 관리실, 3층은 체력단련실로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1층 경기장 내에는 체육행사는 물론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마련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에 비해 공간이 부족해서 인근 학교 체육관 등을 이용했었는데,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맘 놓고 체육활동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반색했다. 김철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준공한 다목적체육관은 자전거공원과 함께 남악주민들의 생활체육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4월 문을 열게 될 복합주민센터와 앞으로 역점사업으로 추진될 수변공원까지 조성되면 남악신도시는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가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6일 읍‧면 지역 자율방재단 단장 및 총무들과 간담회를 갖고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각 자율방재단별로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대비 예찰‧복구활동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논‧밭두렁 살리기 등 환경보전 동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무안군의 지역 자율방재단은 9개 읍‧면에 270명의 방재단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기계지원단과 연계해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자연재난 시 제설작업, 피해복구 등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안전지수 1위 군의 위상에 걸맞게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의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자체 노력과 함께 관련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방제초소 2개소와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자체방역 활동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우리 道) 7개 시‧군 20건 / 71농가 1,324천수 살처분 (보상금 109억원 추정)시군별 : 나주 10, 구례 1, 해남 2, 영암 2, 무안 3, 장성 1, 진도 1축종별 : 종오리 8건(40%), 육용오리 10건(50%), 산란계 2건(10%)(전 국) 10개 시‧도 331건 / 791농가 3,203만수 살처분경기112, 충북85, 충남57, 전북31, 전남20, 세종17, 강원4, 경남3, 부산1, 인천1 지금까지 추진상황 닭‧오리 일제 입식-출하(All-in all-out) 시스템 운영모든 시‧군 거점소독시설(37개소) 및 이동통제초소(25개소) 운영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 예비비, 특별교부세 지원(22억원)행정부지사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AI 대응 일일 회의(‘16.12.13.부터)도지사 AI 방역현장(나주시 AI 상황실 등) 격려 방문(1.1.)계열사와 나주ㆍ영암지역 오리 입식 자제 및 조기출하 협의(1.2.)1. 17일 추진사항오리농가 일제검사 추진(계획 195호)실적(누계) : 시료채취(104호), 완료(102호→이상없음), 검사중(2호) *잔여(91호)소규모 가금사육농가 수매‧도태 추진 : 2,811호 26,083수농가별 차단
전라남도는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과 사드 갈등, 개별여행 등 변화 여건에 맞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2015년 기준 3천969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관광객 방문 수 전국 2위, 2016년 여름휴가 종합 만족도 2위, 관광지 호감도 2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도 한국 관광 100선에 전남이 9곳이 선정돼 전남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관광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운행 노선 다양화로 탑승객이 지난해보다 63% 늘었고, 전남지역에 흩어져 있는 종교 유적지를 관광상품으로 발굴했다. 중국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전남지역 3개 여행사가 지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SRT 고속열차 개통, 개별관광(FIT)으로의 여행 트렌드 변화, 중국 사드 영향으로 방한 관광객 제한 등 관광시장 여건 변화에 맞춰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RT 개통으로 개선되는 여건을 적극 활용해 서울·용산·수서발 고속철을 이용한 남도여행 1박 2일 상품을 운영한다. KTX 정차역에서 ‘남도한바퀴’ 탑승이 가능한 광역순환버스도
전라남도는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설을 맞아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하고, 어린 물고기를 불법으로 포획하거나 유통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16일부터 5일간 특별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라남도의 설 합동단속에 135건(연 평균 27건)의 불법어업이 적발됐다. 업종별로는 무기산 33%, 해조류양식 불법시설 19%, 연안통발 16%, 기타 어선어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합동단속에도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18척과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0명이 4팀의 단속반으로 나눠 전남지역 모든 해상과 수협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중·대형 저인망의 조업금지구역 위반 및 허가 외 어구 사용, 무허가 어업, 불법 어획물 운반·소지·판매 행위 등 자원 남획형 불법어업을 중점 단속한다. 해양생태계 및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훼손하는 김 양식장 무기산 사용 등도 단속 대상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출어선의 해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어업지도 공무원이 직접 어선에 승선해 어선 설비 기준 준수 등 안전점검 지도도 강화키로 했다. 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자원 남획은 수산자원 고갈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라남도는 황백화 현상으로 줄었던 김 생산이 1월 들어 해황이 안정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은 고흥, 장흥 등 동부해역 황백화 현상 발생으로 2017년산 김 생산이 11월 말 현재까지 7천200t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보다 38%나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1월 중순에는 26%로 생산 감소폭이 좁혀졌다. 김 황백화 현상은 수온이 올라가는 3월 이후 김 종어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18호 태풍 ‘차바’ 이후 대량 발생된 플랑크톤이 용존무기질소 등을 과다 섭취해 김 양식장이 빈영양 상태가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김 황백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소계 영양물질 침지 처리와 주기적 김발 노출 관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장관리를 집중 지도했다. 또한 고흥군은 육상채묘 냉동망 1천350책을 김 양식어가에 긴급 공급하고 접장해 채묘하도록 김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전라남도는 수온(7.6~9.5℃)이 안정권에 접어들어 대부분 해상의 김엽체 활력이 양호해 생산량은 계속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생산이 저조한 고흥, 장흥, 완도 해역도 엽체 색택 및 성장이 회복되고 있어 1월 하순부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