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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2017년산 김 생산 점진적 회복세

전남도, 1월 들어 해황 안정화돼 전년 대비 감소폭 38%서 26%로


전라남도는 황백화 현상으로 줄었던 김 생산이 1월 들어 해황이 안정화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남은 고흥, 장흥 등 동부해역 황백화 현상 발생으로 2017년산 김 생산이 11월 말 현재까지 7천200t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보다 38%나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1월 중순에는 26%로 생산 감소폭이 좁혀졌다.

김 황백화 현상은 수온이 올라가는 3월 이후 김 종어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18호 태풍 ‘차바’ 이후 대량 발생된 플랑크톤이 용존무기질소 등을 과다 섭취해 김 양식장이 빈영양 상태가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김 황백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소계 영양물질 침지 처리와 주기적 김발 노출 관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장관리를 집중 지도했다.

또한 고흥군은 육상채묘 냉동망 1천350책을 김 양식어가에 긴급 공급하고 접장해 채묘하도록 김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전라남도는 수온(7.6~9.5℃)이 안정권에 접어들어 대부분 해상의 김엽체 활력이 양호해 생산량은 계속 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생산이 저조한 고흥, 장흥, 완도 해역도 엽체 색택 및 성장이 회복되고 있어 1월 하순부터 본격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수산재해에 양식어가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피해 어가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복구를 지원, 어가 경영이 안정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김우성 관장)이 설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농업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14종의 민속놀이 체험코너를 마련, 박물관 입장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면서 설 명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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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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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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