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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피해 대비 선제대응에 나선이완섭서산시장


서산시가 이완섭 서산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봄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우량은 778mm로 평년 대비 58.8%에 불과해 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의 저수율은 57%까지 떨어졌다.  

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의 저수율이 27% 수준까지 떨어져 농업용수의 부족으로 일각에서는 봄철 영농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14일 주말도 반납한 채 아침 일찍부터 저수율이 낮은 해미면 산수, 운산면 고풍·신창, 고북면 신송저수지 등을 돌며 가뭄대책 상황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 시장은 영농에 차질이 생기면 채소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강력한 가뭄대처 방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담당부서에 당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15년의 극심한 가뭄도 이겨낸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다시 찾아온 가뭄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 라며 “물 부족은 시민 생활불편뿐만 아니라 농업 및 산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마련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북면 신송, 인지면 풍전, 부석면 마룡저수지에 34.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저수지 하류에서 상류로 물을 끌어올리는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 공사를 영농기 이전인 4월말에 끝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저수율이 저조한 해미면 산수, 운산면 고풍저수지에 7억원을 투입해 간이양수시설 및 송수관로 총 2.4km를 설치하는 공사 추진을 계획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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